너무 많은 규칙 (5월 3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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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20 조회29회 댓글0건본문
5월 31일 안식일 인도네시아
너무 많은 규칙
페비올라
-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최초의 재림교인은 1888년에서 1903년 사이 언젠가 자바에 있었던 아브람 라루였습니다.
- 인도네시아에서의 재림교회 사역은 1900년 R. W. 먼슨이 수마트라 섬 서해안에 위치한 파당에 선교본부를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현재는 인도네시아 삼육대학교가 된 인도네시아 최초의 삼육직업전문학교가 1929년 자바에서 개교했습니다.
-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42년 삼육직업전문학교는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여러 명의 교사가 강제 수용소에 수용되었고 그 중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페비올라가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기도 전에 그녀의 인생에 비극이 닥쳤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엄마는 그녀를 임신한 지 3개월째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그녀가 18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2년 후에는 할머니도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의 죽음은 가장 큰 아픔이었습니다. 페비올라는 평생을 할머니와 함께 살았기 때문에 할머니 없이 사는 삶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페비올라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클라밧 삼육대학교의 기숙사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언니가 그 재림교회 대학교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언니는 “학교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어. 그 기숙사에는 규칙이 있고, 그 규칙들은 다 좋은 것들이야.”라고 말했습니다.
페비올라는 그 규칙들이 좋다고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 대학에는 규칙이 너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할머니와 함께한 예전 생활에 비하면 거의 압도적이었습니다. 페비올라는 너무 억압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중 한 규칙이 기숙사생은 아침과 저녁에 기숙사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규칙으로 안식일마다 대학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이나 성경에 관심이 없었던 페비올라가 언니에게 그런 규칙들에 대해 불평하자 “그냥 해. 후회하지 않을 거야. 그 규칙들은 모두 좋은 거야.”라고 언니가 말했습니다. 페비올라는 여전히 그 규칙들이 좋다고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대학에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페비올라는 재림교인 방 친구 세 명과 기숙사 방을 함께 썼는데, 그들은 기숙사 방에서의 기도와 예배에도 그녀가 함께 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들은 금요일 저녁 안식일 환영예배에 그녀를 초대했습니다. 페비올라는 아침과 저녁 기숙사 예배와 교회에서의 안식일 예배에 의무적으로 참석하는 것도 달갑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방 친구들이 그런 예배 모임을 즐길 뿐만 아니라 기숙사 방에서까지 예배를 연장하고 싶어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안식일에 왜 예배를 드려야 해?”라고 그녀는 방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한 친구가 “안식일 예배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목사님께 물어보면 돼.”라고 대답했습니다. 페비올라는 아직 목사님과 성경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불편하다면 그러지 않아도 돼. 너는 이 대학에서 6개의 종교 수업을 들어야 해. 거기서 안식일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밧 대학교의 모든 학생은 6개의 종교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데, 페비올라는 그 수업들에서 안식일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요한계시록에 관한 마지막 수업을 마친 후, 그녀는 교수님에게 성경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성경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숙사 사감인 델리와 그녀의 남편이 그녀와 함께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이윽고 페비올라는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그분께 마음을 바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를 받고 몇 달 동안 새로운 기쁨이 그녀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를 잃었지만 그녀는 대학에서 새로운 가족을 얻었습니다. 기숙사 사감 선생님과 그녀의 남편은 부모님 같았고, 방 친구들은 자매 같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더 이상 대학 규칙에 억압받는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이제는 그 규칙들이 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그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마나도 인근 클라밧 대학교의 페비올라가 거주하는 에델바이스 기숙사는 1981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도움으로 지어졌습니다. 페비올라는 기숙사 사감 선생님과 그녀의 남편이 침례로 인도한 수많은 여청년 중 한 명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영향도 약 44년 전 클라밧 대학교 기숙사를 지었던 헌금만큼이나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6월 28일에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인도네시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술라웨시 섬 북쪽 끝에 있는 “마나도”란 도시를 찾아보세요. 클라밧 대학교는 마나도 근처에 있습니다.
* 다음 링크에서 페비올라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bit.ly/Febiola-SS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 청장년들의 증가, … 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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