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의 이상한 소리 (5월 24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밤중의 이상한 소리 (5월 24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19 조회28회 댓글0건

본문

5월 24일 안식일 필리핀

 

밤중의 이상한 소리

 

제임스

    

- 1905년, 오스트랄라시아 연합회장인 G. A. 어윈은 대총회에 참석하는 길에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대총회에서 그는 마닐라에 문서전도자를 파견하여 재림교회가 필리핀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호주 출신의 R. A. 콜드웰은 1905년 후반에 필리핀에 도착해 스페인어로 된 건강 및 종교 서적을 판매했습니다.

- 1920년대 중반에는 필리핀어로 된 성경을 인쇄하던 일본의 기독교 출판사가 1923년 9월 지진으로 파괴되어 필리핀에 자국어로 된 성경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제임스가 임대 주택으로 이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옆집 부부는 그 집에 귀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옆집 남편은 “당신 집에는 귀신들이 살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옆집 아내는 “밤에 그 귀신 소리를 여러 번 들었는데 잠을 잘 수가 없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부부는 밤에 처음 듣는 목소리, 기이한 발자국 소리, 이상한 물건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는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웃겼습니다. 그 집은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았지만 그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학생 선교사였기 때문에 귀신의 집이나 잠들지 못한 영혼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경에서 죽은 자들은 예수님께서 깨우실 때까지 땅속에서 잠을 잔다고 읽었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 어떤 이상한 소리들로부터도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제임스는 그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와 동료 학생 선교사는 필리핀의 한 외딴 섬에서 1년간 봉사하기 위해 그 작은 목조 주택으로 이사 왔습니다. 연한 회색 집이었고 지붕은 녹색이었습니다. 제임스는 침실에서 잤고 다른 선교사는 거실에서 잤습니다. 부엌과 욕실은 밖에 있었습니다. 제임스와 그의 친구를 포함해 마을 사람 누구도 전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충전하려면 밤에 10페소(약 250원)를 내고 발전기에 연결해야 했습니다. 그 마을의 읍장은 같은 길에 살았습니다.

그 섬에는 대부분 비기독교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도 살고 있었고, 제임스의 임무는 예전에 재림교인이었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들을 만나 그들의 믿음을 새롭게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으스스한 귀신에 대해 말해 준 옆집 부부는 다른 기독교 교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재림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임스의 임무에 속한 것은 아니었지만, 제임스와 그의 친구는 성경 공부를 제안하며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옆집 부부는 거절했습니다. 심지어 종교 책자도 받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제임스와 그의 친구는 매일의 헌신예배를 이웃 부부와 함께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집의 벽이 너무 얇아서 옆집 부부가 밤에 그 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 그들의 아침과 저녁 예배도 이웃 부부가 분명히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이웃집도 벽이 얇아서 그 부부가 깨어 있을 때 내는 소리를 두 선교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선교사는 적절히 예배 시간을 정했습니다. 찬미를 부를 때는 온 마음을 다해 불렀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군중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읽었습니다. 제임스는 옆집 부부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도 제임스는 집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혼자 있을 때도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상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밤에 들리는 소리는 귀뚜라미, 개구리, 그리고 하나님의 다른 야행성 창조물들의 소리뿐이었습니다.

제임스와 그의 친구는 예전에 재림교인이었던 사람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며 일 년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작은 공동체가 신앙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보고 기뻤습니다. 침례는 그들의 임무가 아니었지만, 제임스와 그의 친구가 체류를 마무리할 무렵 두 명의 청년이 침례를 받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제임스는 깜짝 놀랐습니다. 두 청년 모두 비 재림교인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는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옆집 부부의 경우, 큰 찬미와 성경 토론 소리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가 떠날 준비를 하자 옆집 부부는 그에게 계속 머물러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옆집 남편은 “여러분이 이사 온 후로 우리는 밤에 평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옆집 아내는 “제발 떠나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제임스는 하나님께서 확실히 그들의 마음속에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필리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특히 외딴 지역에 있는 미전도 집단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또한 그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진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받을 남아시아태평양지회 소속 조직인 천명선교사운동의 일환으로 제임스는 필리핀에 갔습니다. 천명선교사운동은 매년 천 명의 선교사를 훈련하여 지회 전역에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임스가 선교사 훈련을 받은 천명선교사운동 센터는 1996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지원으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 근처에 세워졌습니다. 6월 28일에 남아시아태평양지회를 위한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필리핀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필리핀 마닐라 근처의 천명선교사운동 캠퍼스에서 제임스와 함께한 짧은 유튜브 영상을 다음 링크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bit.ly/James-SS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