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나요? (5월 1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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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18 조회46회 댓글0건본문
5월 17일 안식일 태국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나요?
솜삭
- 태국은 세계 최대의 난 생산국이자 수출국입니다. 태국의 난초 농장에서는 약 1,300종의 난초가 재배되고 있으며 태국은 연간 5만 톤 이상의 난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솜삭은 어렸을 때 태국 코랏에 있는 삼육학교의 유치원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처음 들었습니다. 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그는 비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매일 아침 유치원 수업이 시작되면 코랏 삼육국제학교 운동장에 있는 국기 게양대에 태국의 국기가 높이 게양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유치원생부터 고학년까지 모든 아이들이 태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국기 근처에 서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이끌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그날 하루를 축복해달라고 간구하는 아름다운 노래인 “기도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솜삭은 조금 더 자랐을 때 혼자 기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2학년 담임 선생님이 그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매일 수업이 시작되면 선생님이 기도를 시작하고 솜삭과 다른 아이들에게 이어서 기도할 것을 권했습니다. 선생님이 “사랑하는 하나님,”이라고 시작하면, 한 아이가 “저를 똑똑하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하고, 다른 아이가 “저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라고 하면, 세 번째 아이는 “제가 착해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이는 식입니다. 선생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말하며 기도를 마칩니다.
학교에서 기도하는 법을 배운 솜삭은 2학년 때부터 스스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기도하지는 않았습니다. 매달 기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기도했습니다. 평소에 그는 자신이 똑똑하고,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그는 자신이 똑똑하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걱정을 했습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를 똑똑하게 만들어 주세요. 저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솜삭은 3학년과 4학년 때에도 최후의 수단으로만 스스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 후 5학년, 6학년, 7학년, 8학년, 9학년에도 그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현재 그는 10학년이 된 16세의 건장한 청소년입니다. 그는 매일은 아니지만 수년 동안 기도를 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몇 번이나 응답하셨을까요? 백 번? 50번? 아니면 열 번이나 열다섯 번? 솜삭에게 물어보면 한 번도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0번. 전혀 없다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더 신뢰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솜삭은 매일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최후의 수단으로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단 한 번도 응답하지 않으셨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나님은 분명 그의 기도 중 적어도 한 번은 응답하셨다고 말했다면, 네, 그 말이 맞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사람들이 기도하기 전에 먼저 응답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 65:24)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솜삭은 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할까요? 하나님이 응답하셨는데 솜삭이 단순히 눈치 채지 못한 것일까요? 우리도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응답하셨음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지 않을까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솜삭이 알게 해달라고 솜삭의 학교 선생님들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족 가운데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 있는 소년이나 소녀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솜삭과 코랏 삼육국제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정말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 달라고 선생님들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솜삭과 이 학교의 아이들을 위해 그 선생님들과 함께 기도해 주시겠습니까?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태국 코랏에 솜삭이 공부하고 있는 코랏 삼육국제학교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학교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아낌없이 헌금한 전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로 인해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을 모르는 솜삭과 이 학교의 다른 어린이들이 주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정말로 주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와주세요. 그들뿐만 아니라 저희도 기도에 대한 주님의 응답을 알아차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또한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이 아시아의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주님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지도에서 태국, 코랏(‘나콘라차시마’라고도 함)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솜삭은 소년의 본명이 아닙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그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 2018년 4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이전에 삼육국제선교학교로 알려진 코랏 삼육국제학교를 12학년제 학교로 확장하고 새 캠퍼스의 더 큰 학교 건물로 이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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