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가는 먼 길 - 1부 (5월 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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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13 조회48회 댓글0건본문
5월 3일 안식일 태국
하나님께로 가는 먼 길 - 1부
파다
- 태국에서는 머리를 신성한 신체 부위로 간주하므로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만져서는 안 됩니다. 발바닥은 신체의 가장 부정한 부위로 간주되므로 보여서는 안 됩니다.
- 태국 화폐에는 군주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태국 화폐를 밟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 인기 있는 태국 요리로는 팟타이(계란 후라이 볶음면), 톰까이(닭고기와 레몬그라스를 넣은 매콤한 코코넛 수프), 카오팟(너무 맵지 않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볶음밥), 카오 니아오 마무앙(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신선한 망고 조각을 곁들인 요리)이 있습니다.
12살의 파다는 형이 왜 가족 신앙을 버리고 태국의 재림교회에 입교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형은 왜 재림교인이 된 거에요?”라고 모르자에게 물었을 때 “나와 같이 살면 알게 될 거야.”라고 형은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파다는 모르자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가족 중 막내였고 형인 모르자가 왜 재림교인이 되었는지 정말 알고 싶었습니다. 모르자는 파다가 생후 3개월이었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장남이자 가장이 되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홀로 6명의 자녀를 키워야 했던 엄마는 모르자가 파다를 돌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모르자와 함께 하는 삶은 매우 다르다는 것을 파다는 금방 깨달았습니다. 파다보다 11살이나 많은 모르자는 이미 결혼했고 세 아들의 아빠였습니다. 형 가족은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사는 다른 산악지대 사람들과 달리 돼지고기, 뱀, 쥐를 먹지 않았습니다. 산에 사는 사람들은 매우 가난했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이든 먹었습니다. 형의 가족은 부유하지 않았지만 모르자가 “정결한 음식”이라고 부르는 것만 먹었습니다. 모르자는 성경에서 돼지고기, 뱀, 쥐와 같은 부정한 음식을 먹는 것을 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요일에 파다는 형의 농장 일을 도왔습니다. 그는 모르자가 물소를 이용해 논을 갈지 않을 때 물소를 지키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월, 화, 수, 목, 금요일에도 물소를 지켰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모르자는 5시에 파다를 깨웠습니다. 밖은 아직 어두웠습니다. “일어나서 교회에 갈 시간이야.”라고 모르자가 말했습니다. 파다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는 더 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형을 존경했으므로 형의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는 또한 모르자가 왜 재림교인이 되었는지 알고 싶었던 것도 기억났습니다. 아마도 교회에 가면 알게 될지도 몰랐습니다. 파다는 일어나서 형 가족들과 함께 밥과 채소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형수님이 금요일에 준비해 둔 식사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파다는 형과 형수님과 조카 세 명과 함께 교회까지 먼 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이 살던 작은 마을에는 재림교회가 없었으므로 다른 마을에 있는 가장 가까운 교회까지 13킬로미터를 걸어가야 했습니다. 모르자는 어린 아들을 등에 업고 천으로 감싼 채 걸었습니다. 형수님은 둘째 아들을 업고 천으로 감싼 채 걸었습니다. 파다는 6살인 큰 조카와 함께 걸었습니다. 그렇게 6명의 가족은 3시간 동안 걸었습니다. 그들은 산길을 오르고 논밭 사이를 줄지어 걸었습니다. 강을 건너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안식일학교 시간에 맞춰 재림교회에 도착했습니다.
파다는 예배가 좋았습니다. 재림교회 목사님에게는 파다와 비슷한 또래의 세 딸이 있었습니다. 그 딸들은 기타를 치며 예수님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파다는 교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는 특히 목사님의 사모님이 준비해 준 맛있는 호박 수프를 좋아했습니다. 파다의 첫 교회 방문은 좋은 경험이었지만, 다음 안식일에 형이 또 5시에 깨웠을 때는 별로 달갑지 않았습니다. 파다는 더 자고 싶었고 교회까지 가는 긴 시간이 꺼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단 교회에 도착하면 그는 그곳에 있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그 후로 안식일마다 그렇게 지냈습니다. 파다는 교회에 갈 준비를 하고 먼 길을 걸어가는 동안은 마음속으로 투덜거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교회의 음악과 음식을 즐겼습니다.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여러분의 안식일학교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 파다가 어떻게 형의 모범을 따라 재림교인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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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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