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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죽게 해주세요! (9월 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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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6-24 16:53 조회3,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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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안식일 에콰도르

좀 죽게 해주세요!

구스타보 세바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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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는 적도 상에 위치한 나라로 적도와 관련된 열대기후는 태평양 연안과 에콰도르 지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들의 동부 구릉지대를 따라 나타납니다. 국토 중심부에 있는 높은 고지대들의 기후는 보다 온화합니다.
- 에콰도르의 재림교인 수는 약 71,000명으로 인구 190명당 한 명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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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6명의 자녀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술 취한 아버지를 보는 것이 싫었던 구스타보도 십대가 되면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16살 때 구스타보는 집을 떠나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불행한 삶의 고통으로부터의 그의 탈출구는 술과 음악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는 자신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부업으로 음식점과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보수는 많지 않았지만 그는 그 일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노래 부를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그는 그 지역에서 유명해졌고 곧 사람들은 특별 행사마다 그를 초청했습니다. 구스타보는 자신이 유명하게 되어 부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유명해졌어도 그는 상실감과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는 더 많이 술을 마셨고, 절망으로 가득 찬 노래들을 작사하여 불렀습니다.

저 좀 죽게 해주세요!
조용한 시간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그가 꿈꾸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는지, 하지만 왜 그렇게 여전히 마음이 공허한지에 대해 종종 생각했습니다. 그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스타보는 문이 열려 있는 한 교회를 발견하고 그리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이런 삶을 원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제 자신이 싫습니다.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 좀 죽게 해주세요!” 하지만 하나님은 구스타보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실망한 구스타보는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 주가 지나고 왠지 모르게 그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싶어서 야간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한 반 친구에 주목했습니다. 그 여학생은 좀 달라 보였습니다. 그녀에게는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구스타보는 한 동안 그녀를 관찰하다가,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평화롭게 만드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여학생은 그에게 그도 삶 속에 그 평화를 가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구스타보에게 사리타라는 친구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사리타도 그녀와 같은 평화로움과 침착함을 지닌 친구였습니다. 그 둘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하리타가 구스타보를 자신의 집 저녁식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들이 식탁에 앉았을 때, 구스타보는 식사를 하기 위해 포크를 들었습니다. 그 때 사리타의 아버지가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구스타보는 음식을 먹기 전에 한 번도 기도해 본 적이 없었지만 그 기도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삶
구스타보는 사리타를 좋아했고 그녀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그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는 아직 그를 진정으로 변화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리타의 아버지는 구스타보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해 주고 함께 성경을 공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구스타보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곧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구스타보는 술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그는 그의 음악도 포기했습니다. 몇 달 뒤에 그는 침례를 받았고 곧 이어 사리타와 약혼을 했습니다.
구스타보는 왜 하나님이 죽게 해달라던 그의 기도에 응답해주지 않았는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더 좋은 것을 주셨습니다. 교인들은 그에게 안식일학교반 선생님을 맡겼습니다. 구스타보는 비록 아는 것은 별로 없었지만 자신이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에콰도르에 세워지고 있는 새로운 삼육 신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구스타보와 사리타는 그 학교를 찾아 갔고, 구스타보는 신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넘치는 축복
“주님은 저에게 너무나 많은 복을 주셨어요.” 구스타보는 말합니다. “그분은 문제아였던 저를 구원하셨고, 저를 거의 파멸로 이끌뻔했던 음악활동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이제 그분은 제가 목회자로 그분을 섬길 수 있도록 저를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제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구스타보의 이 질문에 하나님은 답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구스타보는 자신의 믿음을 부모님께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가족이 다시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뻤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술을 끊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침례를 받아 오늘 날 문서전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구스타보의 어머니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였습니다. 곧 그녀는 침례를 받을 것이고, 구스타보의 형제자매들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많은 재림청년들이 구스타보와 사리타처럼 그리스도를 섬기는 가운데 그들의 기쁨을 찾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그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워진 대학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그들의 고국을 떠나지 않고도 전적인 그리스도인 봉사를 위해 준비될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새로운 삼육대학 캠퍼스의 완성을 위해 사용될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그곳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봉사할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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