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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우정 (8월 2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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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6-24 16:53 조회2,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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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안식일 에콰도르

뜻밖의 우정

돌로레스 챠베즈, 마리아 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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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삼육 기술학교는 재림청년들에게 고국 안에서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도록 준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에콰도르 산토 도밍고에 있는 삼육중고등학교의 교실과 기숙사를 사용합니다.
- 그렇지만, 정부의 인가를 받기 위해 교회는 학교 건물들, 특히 기숙사, 식당시설, 교실들을 정부 표준에 맞게 개선해야 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러한 건물들을 이 새로운 학교에 맞게 개선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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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에콰도르에 사는 십대 소녀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마리아를 혼자 남겨두고 오랜 시간 일을 하러 다녔습니다. 마리아는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려 늦게 다니고 파티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그녀의 삶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방향을 어떻게 바꿔야할지 몰랐습니다.
어느 날 저녁, 마리아는 퇴근 중에 어머니가 이모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리아의 이모는 재림교인이고 그녀는 자주 마리아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이모는 마리아를 보고 질문을 했습니다. “학교로 돌아가고 싶지 않니?”
마리아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삼육 기숙사제 학교라고 있는데 그곳은 학생들이 일을 해서 학비를 낼 수 있게 해줘. 너도 그곳을 좋아하게 될 거야.”
마리아의 어머니는 딸에게 그 학교에 갈 것을 권했고 마리아는 가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마리아는 그 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학교 청소원으로 출근하였습니다.

침례탕에서의 대화
“안녕!” 친절해 보이는 한 나이 많은 아줌마가 마리아를 반겨주었습니다. “내 이름은 돌로레스란다. 우리는 함께 이곳에서 일하게 될 거야.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줄게. 함께 잘 해보자!” 마리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리아는 너무나 기분 좋게 일을 하는 그 아줌마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둘이 함께 일을 하는 동안 돌로레스는 마리아에게 자신의 자녀들과 그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금요일에 돌로레스는 마리아를 데리고 안식일을 예비하기 위해 교회를 청소하러 갔습니다. 마리아가 침례탕을 보고 물었습니다. “이게 뭐죠?”
“그것은 침례탕이야.” 돌로레스가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는 곳이지.”
교회를 청소하면서 돌로레스는 재림교인들이 예수님을 그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인 다음 침례를 통해 일생 동안 그분을 따르겠다고 공개적으로 서약한다고 마리아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마리아와 돌로레스가 매일 함께 일을 하면서, 돌로레스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조금씩 더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마리아는 종교에 관한 이야기는 무시하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그 아줌마가 그토록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해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돌로레스의 고백
어느 날 마리아가 낙담해 있을 때, 돌로레스는 몇 년 전 자신이 낙담하고 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기로 했던 경험을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안식일 아침에 그녀의 자녀들도 엄마 없이는 교회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돌로레스는 자녀들을 설득해 보았지만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돌로레스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교회로 가라고 부추겼지만, 그녀가 걸음을 멈추면 아이들도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교회에 다다를 때까지 그녀는 아이들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교회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돌로레스는 교회 정면을 바라보았고 그곳에서 그녀를 향해 팔을 펼치신 예수님이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녀의 아이들도 그녀의 뒤를 바짝 쫓아왔습니다. 그녀가 교회 앞에 이르렀을 때, 그녀는 더 이상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꿇어 앉아 울면서 그녀의 완고한 태도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마리아의 변화
마리아는 돌로레스의 이야기에 감동했습니다. 그 둘은 함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돌로레스가 마리아에게 그녀의 마음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킬 것을 권하자 그녀는 거부했습니다. 돌로레스는 마리아가 아직도 담배와 술을 끊지 못하고 휴일 동안 집에 갔을 때 친구들과 어울려 파티를 즐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돌로레스는 계속 그녀의 어린 친구 마리아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돌로레스는 학교 교목인 목사님께 마리아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도 마리아에게 속히 믿음으로 나아와 그녀의 삶을 예수님께 바칠 것을 권했습니다. 그녀 스스로 포기할 수 없었던 습관들을 없애 주고 그녀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실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게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마리아는 그녀의 어머니도 한때 재림교인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녀가 어머니께 그녀의 마음을 그리스도께 바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을 때, 어머니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리아가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을 때, 그녀의 모든 가족이 그녀를 지지했습니다. 그들은 마리아의 변한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마리아는 이제 무뚝뚝하고 예의 없는 십대 소녀가 아닌 친절하고 예의 바른 소녀가 된 것입니다. 곧 마리아의 어머니가 교회로 돌아왔고 마리아의 여동생도 함께 데려왔습니다.
마리아는 계속 에콰도르에 있는 삼육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 것은 제가 했던 결정 중에 가장 최선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저에게 자신의 친구인 예수님을 소개시켜 준 뜻밖의 친구인 돌로레스 아줌마를 저에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리아가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교회의 늘어가는 요구에 부응하고자 대학 수준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가 정부의 표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마리아와 같은 어린 청소년들이 에콰도르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분을 섬기도록 교육받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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