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짝꿍 (12월 1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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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9:02 조회59회 댓글0건본문
영원한 짝꿍
미카
- 시베리아 유픽족은 바다코끼리의 상아와 고래 뼈를 정교하게 조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에스키모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진 아쿠타크는 바다표범 기름, 동물성 지방, 눈, 알래스카 야생 산딸기로 만들어집니다.
미카는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여름 캠프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11살이었고 오레곤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안식일학교 선생님이 알래스카 딜링햄 근처의 재림교회 여름 캠프인 캠프 폴라리스에서 있었던 선교지소식을 읽어 준 것이었습니다. 귀신을 무서워하던 알래스카 원주민 소년들이 예수님이 더 강력하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미카는 그 이야기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귀신을 무서워하고 예수님을 모르는 아이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13째 안식일이 되었을 때 그는 캠프 폴라리스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헌금을 드렸습니다.
미카는 6년 후 자신이 캠프 폴라리스에서 일하게 될 것과 예수님을 모르는 알래스카 원주민 소년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기회를 갖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클라호마 아카데미에 다니던 17살 학생이었던 미카는 여름방학 동안 캠프 상담사로 일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갔습니다. 캠프 폴라리스에서 그는 어릴 적 그가 드렸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도움으로 지어진 오두막집들 가운데 한 곳에서 10~15세 소년 6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매일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미카는 오두막집 예배를 위해 성경을 펴서 롬 8장 38-39절을 읽었습니다. 그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구절을 읽었습니다. 미카는 고개를 들어 “어떻게 생각해요?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우리의 친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년들은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버디 시스템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년들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캠프 폴라리스에서는 어린이들이 누구라도 어디든지 혼자 다니지 않도록 “버디 시스템(일대일 짝꿍 지정 제도)”을 운영합니다. 한 소년이 어딘가 가고 싶으면 다른 소년과 함께 가야 합니다. 즉,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짝꿍과 함께 가야 합니다. 야외 수돗가에서 물병을 채울 때도 짝꿍과 함께 가야 합니다.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오두막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도 짝꿍과 함께 가야 합니다. 소년들은 이러한 짝꿍 제도를 캠프에서만 지켰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 구절은 그들에게 예수님이 그들과 어디든 함께 다니는 영원한 짝꿍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맞아요!”라고 미카가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버디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세요. 우리는 가끔 화장실에서 친구를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잊어버릴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요.” 소년들의 미소가 더 커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들의 영원한 짝꿍이라는 생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카는 기도하고 싶은 소년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가 예전에 기도를 했었는데 한동안 기도하지 않아서 기도하는 법을 잊어버렸어요.”라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미카는 “이제 함께 기도할 수 있어요. 내가 도와줄게요. 그냥 나를 따라 해요.”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오늘 밤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오늘 밤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우리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누렸던 모든 재미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누렸던 모든 재미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이후에 모든 소년들이 그들의 이층 침대의 침낭에 편안히 들어가 누웠을 때, 미카는 기도를 했던 소년에게 다가가 “그냥 친구처럼 예수님께 이야기해요. 그날 하루 있었던 일을 그분께 말하는 거예요.”라고 속삭였습니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미카는 기쁨에 넘쳐 환하게 웃으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는 매일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2015년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캠프 폴라리스에 새 오두막집과 샤워 시설 및 화장실을 갖출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기에도 여러분은 알래스카 주 베델로 보내질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12월 28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알래스카 주 딜링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캠프 폴라리스는 딜랭햄 근처에 있습니다. 또한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감화력센터를 여는데 사용될 곳인 베델의 위치도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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