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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병”에 걸린 소년 (11월 3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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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8:43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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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일 안식일 알래스카

 

왜요 병에 걸린 소년

 

아디브

 

- 알래스카는 북태평양연합회에 속해 있으며, 448개의 교회, 61개의 예배소, 102,187명의 재림교인이 있습니다. 15,767,000명으로 인구로 볼 때 158명당 한 명의 재림교인 비율입니다.

- 알래스카 주 배로에 있는 교회는 전 세계 재림교회 중 가장 북쪽에 있는 교회입니다.

- 예언의 소리 설립자인 H.M.S. 리차드 시니어의 할아버지인 재스퍼 N. 실베스터는 알래스카 주 스캐그웨이의 대장장이였으며, 이 지역 최초의 재림교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제임스는 왜요 병에 걸린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여름 캠프에서 무언가를 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마다 왜요?” “제가 왜 이걸 해야 하죠?” “제가 왜 저걸 해야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는 고아였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그는 알래스카의 작은 원주민 마을에서 친척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친척들은 그를 여름 캠프에 보냈습니다. 여름 캠프에 가기 위해 제임스는 비행기를 타고 딜링햄이라는 도시로 갔습니다. 도로가 많지 않은 알래스카에서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종종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딜링햄에 도착한 제임스는 버스를 타고 약 30분 동안 호수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그런 다음 보트를 타고 15분 더 가서 자신과 같은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을 위한 재림교회 여름 캠프 장소인 캠프 폴라리스에 도착했습니다. 제임스는 곧바로 그 캠프에 빠져 들었고 특히 호수에서의 수상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그는 보트 뒤에 연결시켜 호수 위를 빠르게 달리는 주황색과 파란색의 풍선보트에 올라탔을 때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그는 풍선보트에서 떨어져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애썼습니다. 여름이었지만 물은 얼음처럼 차가웠습니다.

그런 제임스의 미소는 저녁 예배 때 찡그린 얼굴로 변했습니다. 기도할 시간이 되자 모든 어린이들이 일어섰습니다. 제임스와 같은 오두막에서 잠을 잤던 일곱 명의 소년들도 일어섰습니다. 그들의 캠프 상담사인 아디브도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제임스는 여전히 앉아있었습니다. 아디브는 제임스에게 일어나야 해.”라고 속삭였습니다. 캠프 규칙 중 하나는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도할 때는 모두 일어서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임스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찌푸린 얼굴이었습니다.

다음날 제임스는 아침 예배 시간에 기도하는 동안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저녁 예배 시간에도 기도할 때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옆 자리 소년에게 기도하는 동안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아디브는 그럴 때마다 그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그는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날에도 제임스가 여전히 자리에 앉아 있을 때 아디브는 그에게 밖으로 나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밖에서 아디브는 제임스에게 캠프 규칙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행동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거야.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도할 때는 일어서야 하고 떠들지 말아야 해. 왜 일어서지 않는 거니?”라고 그가 말하자, “왜 일어서야 하죠? 왜 말을 하면 안 되나요? 저는 하나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라고 제임스가 말했습니다.

아디브는 제임스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캠프에 자주 불어오는 바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나무의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것을 보는 것으로 바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니?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볼 수는 없지만 우리 주변에서 그분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단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는 밤하늘의 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밤하늘에 구름이 끼면 별을 볼 수는 없지만 그곳에 별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 않니?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볼 수는 없지만 우리 주변에서 그분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단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제임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가 불쑥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나쁜 일들이 일어나나요?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 있었나요? 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 있었나요?” 아디브는 죽음은 하나님의 계획의 일 부분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께 죄를 지었고 그 결과가 고통과 죽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인 예수님을 보내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고통과 죽음이 없는 세상에서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비록 네가 그분을 볼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신단다.”라고 아디브가 말했습니다. 제임스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저 위에 있다고요?” 그는 생각에 잠기며 말했습니다. 그 후로 제임스는 기도 시간에 떠들지 않고 조용히 서 있었습니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았지만 아디브는 그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있기를 바랐습니다.

알래스카 딜링햄 인근 호수에 위치한 캠프 폴라리스는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을 위한 유일한 재림교회 여름 캠프입니다. 2016년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이곳을 새로운 오두막집과 욕실을 갖춘 캠프로 개보수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기에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헌금은 알래스카 주 베델로 보내질 것입니다.

 

* 지도에서 알래스카 주 딜링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또한 감화력센터를 열기 위해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보내질 베델의 위치도 보여주세요.

* 재림교회와 관대한 기부자들이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의 여름 캠프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제임스는 미성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명입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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