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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 속의 빛 (8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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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6-24 16:52 조회2,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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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안식일 에콰도르

밀림 속의 빛

후안 쌍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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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는 남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있는 나라로 적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에콰도르는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에콰도르 국민의 약 80%는 원주민 후손과 원주민과 백인의 혼혈 후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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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대 청소년이 버스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는 그렇게 높은 빌딩들과 붐비는 거리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해야 할 일이 있었으므로 그렇게 경치를 구경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로 저를 인도해주세요.” 그런 다음 그는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붐비는 상점가를 지나 거리의 차들을 피해 갔습니다. 그는 한 공연장 앞에서 멈춰 섰고 그곳으로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그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들로 가득 찬 넓은 강당에서 누군가 그를 환영했습니다. 그는 자리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후안의 긴 여행
후안은 에콰도르 남동부 밀림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후안은 다른 마을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는 우연히 신약성경책을 얻게 되었고 그것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발견하였고 그것은 그의 마음 가운데 있는 공허함을 채워주었습니다. 후안은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지 가르쳐 달라고 구했습니다.
후안은 필요한 물품들을 사러 다른 마을까지 걸어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한 너덜너덜한 책을 발견했고 그것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책 내용은 후안이 성경책에서 읽은 것들을 뒷받침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를 찾고 싶었습니다.
후안은 그 사람들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19살에 그는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을 찾아 밀림을 지나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 3일 간 도보로 여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을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암바토로 가봐.” 누군가 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후안은 암바토로 가는 버스표를 사느라 그의 얼마 되지 않는 돈을 사용했습니다. 그날 오후 늦게 그는 그곳에 도착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그 공연장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찾음
공연장에서 한 남자가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가 안식일과 후안이 성경에서 발견한 다른 진리들에 대해 말을 할 때 그것을 듣고 있던 후안의 흥분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후안의 발걸음을 인도하사 밀림에서부터 이 공연장까지 인도하심으로 그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집회 후에 후안은 목사님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침례를 받고 싶어요!” 깜짝 놀란 목사님은 후안에게 그 다음 날 만나자고 했습니다. 한 교인이 후안에게 머물 곳을 마련해 주었고, 그 다음 날 아침에 목사님이 그를 방문했습니다. 후안에게 간단한 질문을 한 목사님은 그 소년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알았고 그 주 안식일에 그에게 침례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후안은 침례 받는 날 처음으로 재림교회에 갔습니다.

전해야 할 하나님
후안은 그의 새로운 믿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분의 안식일에 우리와 만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에게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후안의 기별을 듣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4개월 동안 후안이 자신이 믿음을 전하면서, 사람들은 서서히 그의 말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후안은 그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 도움이 필요했으므로, 다시 암바토로 먼 여행을 떠나 목사님께 자신의 마을을 방문하여 사람들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목사님은 후안에게 가겠다고 약속했고, 그 둘은 밀림에 있는 공항까지 비행기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마을까지 그들의 짐을 옮겨줄 몇몇 마을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모기가 많은 밀림과 여러 강들을 건너 마을에 도착하기까지는 하루 반나절이 더 걸렸습니다.

첫 번째 믿음의 열매
목사님은 건강, 결혼, 가족생활, 안식일과 같은 성경 진리들을 하루에 하나씩 가르쳤습니다. 후안이 이미 사람들에게 이러한 진리들을 가르쳐두었으므로 그 주가 끝날 때쯤 15명이 침례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은 받아들였지만 그들에게 두 명의 아내가 있어서 침례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암바토로 돌아간 뒤에도 후안은 계속 그 주변 마을들에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5개월 뒤에 목사님이 다시 한 주 동안 가르치고 18명에게 추가로 침례를 주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그 침례자 대부분이 그들의 두 번째 아내들을 포기한 남자들이었습니다.
다른 목사님이 후안의 마을을 방문했고 거의 모든 마을 사람들이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짚과 나무로 간단한 교회 건물을 지었고 안식일에 그곳은 교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아드라의 후원으로 글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 6개월간의 문맹퇴치교육을 통해 마을 사람들은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바토 교회의 교인들도 이 마을을 방문하여 건강 전도회 및 성경학교 순서를 진행하였습니다.

성장하는 교회
4년이 지난 오늘 날, 후안의 밀림 마을에는 135명 이상이 그들이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침례를 받아 재림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신자들 가운데 일부는 후안을 도와 다른 마을에서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 이러한 마을들 가운데 여러 곳에서 작은 예배당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후안은 자신을 재림교회로 이끌어 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 기별을 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이 에콰도르 남동부 지역의 원주민들에게 전도하는 후안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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