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선교 (5월 2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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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4-01 10:05 조회274회 댓글0건본문
5월 25일 안식일 아르메니아
전화 선교
류보프
- 전설에 따르면 기독교는 사도 다대오와 바돌로매에 의해 아르메니아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서기 302년에 아르메니아는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 첫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아르메니아 국민의 97%가 기독교인이며, 그들 중 93%가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에 속해 있습니다.
류보프는 아르메니아에서 그 무엇보다 예수님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한 친구가 그녀에게 전화로 증거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때는 1995년 구소련 공화국 시대로 휴대전화가 보급되기 훨씬 전의 시대였습니다. 그녀는 유선 전화로 전화를 해야 했습니다. 류보프는 낯선 사람과 전화로 이야기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생각은 그녀를 두렵게 했습니다. 그녀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일주일 동안, 그녀는 전화로 증거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밝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그녀의 마음속에는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서서히 자라났습니다. 7일째 되는 날, 그녀는 “어떤 번호로 전화해야 할지 알려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임의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그녀가 낯선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당신과 성경을 공부하고 싶어요.” 그에 따른 반응과 그 뒤로 이어지는 상황은 고무적이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받은 일부 사람들은 화를 냈습니다. 귀를 기울이긴 했지만 성경 공부를 거절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류보프는 올가라는 이름의 한 노파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녀는 성경 공부에 동의했습니다. 올가는 전화 통화를 즐겼고, 두 여자는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은 대화를 나누던 중에, 올가가 자신의 시어머니는 늙고 병들었는데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류보프는 “시어머니께 가십시오. 시어머니께 예수님 이야기를 해드리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받아들이라고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후 류보프가 다시 전화했을 때, 올가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이야기했던 바로 그 날, 저는 그녀에게 가서 예수님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그분께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날 밤, 그녀는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년 후 올가는 자신의 마음을 예수님께 바쳤고 다른 친척과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류보프는 매우 기뻤습니다! 올가와 그녀의 시어머니, 그리고 또 다른 친척까지 세 사람이 전화로 그리스도께 인도된 것입니다.
류보프는 계속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 사람은 류보프가 하나님에 대해 언급했을 때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몸이 좋지 않은 딸이 한 명 있습니다.”라고 흐느끼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녀는 심각한 뇌전증을 앓고 있어요. 그녀는 모든 희망을 잃었습니다. 원한다면 그녀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류보프가 대답하기도 전에 어머니는 23살 된 딸 알라에게 전화를 바꿔 주었습니다. 류보프가 말을 걸었지만 알라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대편 전화는 쥐 죽은 듯 고요했습니다. 류보프는 일방적인 전화 통화에 익숙하지 않았으므로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전화했을 때, 그녀는 알라에게 엘렌 화인 여사가 쓴 ‘초기문집’을 읽고 있는데 그 책의 새로운 지구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라는 여전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류보프는 하나님이 새로운 지구에서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 아름다운 동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알라는 침묵했습니다. 그때 류보프는 소련 시대의 인기 있는 만화가 기억났습니다. 그 만화에도 아름다운 동산이 등장했습니다. “그 만화를 알아요?”라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반대편에서 기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류보프는 깜짝 놀랐습니다. 알라가 처음으로 낸 소리였습니다. “웃을 줄 아는 군요!”라고 그녀가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만화에 나오는 정원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정원을 준비하셨다고 상상해 봐요.” 류보프는 계속해서 새로운 지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딸깍 소리와 함께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실례합니다.” 그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당신의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내용이 매우 흥미롭군요.” 알라는 마냥 웃었습니다. 그녀의 입에서 기쁨의 말들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녀는 누군가가 혼선된 전화로 뜻밖에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는 사실이 즐거웠습니다. 그때 알라의 어머니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녀는 알라가 말을 꺼낸 것이 행복했고, 무엇 때문에 그녀가 웃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그렇게 알라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그들의 이웃, 이렇게 세 사람이 류보프의 전화 성경 공부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주 후, 한 남자가 그 전화에 또 참여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실례합니다. 대화를 듣고 있었는데 매우 흥미롭네요.”라고 성경 공부에 끼어들면서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다른 기독교 종파의 지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렇게 류보프는 네 명의 사람들과 성경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알라는 예수님께 마음을 바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뇌전증 발작은 멈췄고, 그녀는 현재 신실한 재림교인입니다. 류보프는 전화로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전화로 사람들, 특히 낯선 사람들을 섬길 수 있게 재능을 주신 주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류보프가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가정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돕는 감화력 센터를 개설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지도에서 아르메니아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그런 다음 이 나라의 수도이자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특별 선교 계획 중 하나인 가정 감화력 센터가 세워질 예레반을 보여줍니다.
* 다음 링크에서 류보프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Lyubov-ES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알라의 본명은 밝히지 않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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