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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버림받음, 두 번의 입양 (7월 1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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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6-24 16:48 조회3,0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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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안식일 브라질, 마나우스

두 번의 버림받음, 두 번의 입양

로드리고 꼬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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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강은 브라질 북쪽 지역 1/3 부분을 가로질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강입니다. 강을 따라 흐르는 물의 양으로 볼 때 이 강은 세계 최대의 강입니다. 브라질의 거의 절반을 덮고 있는 수백 여 개의 지류들이 모두 아마존 강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 세계 최대의 거대한 아마존 열대 우림은 수만 종에 이르는 동식물들의 보고입니다. 그 가운데 다수가 아직도 과학자들에 의해 명명되지 않았습니다.
- 아마존 강은 적도 남단에 위치하므로 연중 열대 기후를 유지합니다. 여름이나 겨울이 없고 우기와 건기만 있습니다. 우기 동안에는 하루에 여러 차례 비가 내리고 강물은 수 미터 이상 불어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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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는 자신이 태어난 직후에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로드리고는 자신을 입양해준 엄마를 사랑했는데, 그가 12살이 되었을 때 그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가 되었고 학교에도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의사가 그에게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처방했지만 로드리고는 그의 분노와 공격성을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상실과 분노
어느 날 어머니는 그에게 그녀가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말했고, 입원 2주 후에 로드리고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로드리고는 다시 버림받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드리고의 후견인들은 문제아들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로드리고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로드리고의 분노는 계속 더해갔습니다.
로드리고는 록밴드에 가입했고, 그 뒤 그의 생활습관은 그의 삶을 급격히 타락시켰습니다. 그는 생각나는 대로 살았고 그의 삶을 악마에게 바쳤습니다. 그는 아무렇게나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후견인들은 그런 그를 위해 걱정했고 전문적인 도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로드리고를 진찰한 한 정신과 의사는 로드리고의 후견인들에게 그를 에콰도르 서쪽에 있는 삼육 기숙사제 학교로 보낼 것을 제안했습니다.

로드리고의 새로운 학교
로드리고의 가족들은 로드리고에게 옷 가방을 싸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운전을 해서 여러 산들을 넘어 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후견인들은 그에게 그곳의 그의 새로운 학교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본 그는 그곳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너는 너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해.” 그의 후견인 아버지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 학교가 그것을 도와줄 거야. 만약 네가 이 학교에서 쫓겨난다면, 그 다음에 너는 소년원으로 가게 될 거야.” 그들은 그에게 그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그가 잘 해주기를 빌면서 떠났습니다.
로드리고는 곧 그 학교에서는 교칙을 어겼을 때 노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드리고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일하는 것이 싫었지만, 하라면 해야 했고 그렇게 벌을 받으며 배웠습니다. 곧 로드리고는 학교 교칙에 적응하게 되었고 교직원들과 학생들과도 잘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그는 교칙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는 순종했습니다. 그는 소년원에는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학교의 교칙이 그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집에 있었을 때 로드리고가 가끔 교회에 다니기는 했어도 기숙사에서 매일 드리는 예배는 그에게 낯설었습니다. 그는 그 예배가 그를 편안하고 침착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가끔 로드리고는 그의 마음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느꼈습니다. 한 음성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이 학교에 있으면 안 돼. 너는 록밴드 단원으로 유명해질 수 있어.” 또 다른 음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곳에 있어야 해.”

그의 마음 속 새로운 노래
로드리고는 그에게 기독교 음악을 함께 듣자고 하던 친구인 루벤스를 만났습니다. 루벤스는 자신의 믿음을 전하며 로드리고에게 같이 성경을 공부하자고 했습니다. 로드리고는 루벤스에게 느껴지는 평안과 사랑이 부러웠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었고 그를 따르고 싶었습니다.
그런 다음 로드리고는 음악을 작곡하는 친구인 엘리오를 만났습니다. 엘리오는 로드리고에게 그의 곡을 위해 작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로드리고는 그의 부탁을 받고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사단은 로드리고를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로드리고의 맘속에서 가끔 분노가 치밀었고 때때로 그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로드리고에게 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도록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후견인들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 그들은 로드리고에게 그가 다른 교회의 교인임을 잊지 말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로드리고는 결정을 하지 못하고 갈등했습니다.
로드리고는 루벤스와 함께 교회에 다녔고 계속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학교의 교목인 목사님이 학교 근처 마을에서 전도회를 열었을 때, 루벤스는 로드리고에게 특창을 부탁했습니다. 이 전도회 기간 동안 로드리고는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바쳤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변화된 소년
학기말에 로드리고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세속적인 파티에 가거나 세속적인 음악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를 괴롭히던 분노는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하나님을 삶의 중심으로 여기는 한 책임감 있는 청년이 서 있었습니다.
“저는 두 번 버림을 받았습니다.” 로드리고가 말합니다. “한 번은 저의 친부모님으로부터이고, 또 한 번은 제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새로운 가족을 주셨습니다. 그 가족은 저를 한 학교로 보내 주셨고, 그곳에서 저는 제가 하나님 가족의 일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기하지 않으신 그분께 감사하고 그런 그분을 찬양합니다.”
로드리고가 다니는 학교는 최근에 대학 수준의 교과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를 정부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학교로 개선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헌금을 통해 로드리고와 같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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