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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에서 하나님의 전령으로 -2부- (8월 1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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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30 16:35 조회2,5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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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안식일                                                 카잔, 타타르스탄

마피아에서 하나님의 전령으로 -2부-

바실리

이고르는 항상 대장이었습니다. 러시아 마피아에서 매우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그였지만, 그는 자신의 삶에 무엇인가가 빠진 것을 느꼈고 그것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예수님 안에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마침내 발견할 때까지 수많은 종교들을 찾아다닌 후에야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새롭게 발견한 믿음을 전하면서 많은 사람들도 또한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고르가 전하는 기별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그의 기별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실리는 큰돈이 오가는 거래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수백만 루블(러시아 화폐)의 가치가 있는 계약을 하는 회사를 위해 일했습니다. 경호원 교육을 받은 바실리는 회사 지도부와 암호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밀폐된 방의 이야기도 엿들을 수 있는 고가의 장비를 착용했습니다. 이 회사를 망치려는 사람들은 이 회사가 참여하는 큰 계약에서 자신들이 승리하기 위해 바실리가 핵심 인물임을 알고, 그들의 목적을 이루는데 방해가 되는 그를 두 번이나 죽이려고 시도했습니다.
첫 시도는 바실리가 딸과 함께 시장에서 음식을 사고 있을 때였습니다. 위험했지만 그는 살아남았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서 바실리는 총을 여러 발 맞았지만, 어떻게든 일어서서 그의 아파트로 도망쳤습니다. 아파트로 돌진해 들어온 바실리는 바닥에 무너지듯 쓰러졌습니다. 거의 죽을 것 같았던 그는 두려운 마음에 어머니께 자기를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살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다시 희망을 갖고 그는 사투를 벌이며 경찰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들것에 실려 엘리베이터로 갔습니다. 그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나가려고 할 때, 바실리는 소리쳤습니다. “잠시 만요! 내 머리가 먼저 나가게 해줘요. 죽은 사람들만 문으로 발이 먼저 나가는 거예요. 저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용서
이후에 바실리는 이렇게 질문하는 한 침례교인을 만났습니다. “당신에게 이런 짓을 한 사람들을 죽이고 싶나요?”
“물론이죠!” 바실리는 대답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그 침례교인은 말했습니다. “그들을 용서하세요. 당신이 그들을 죽인다면, 당신은 결코 평화롭게 살 수 없습니다. 그냥 용서하세요.”
얼마 후 바실리는 숲으로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걸으면서 그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남자들 가운데 한 명이 여자 친구와 그 숲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잠재적 암살자를 못 본체하며 바실리는 조용히 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래, 내가 너를 용서하마.”
6개월 뒤에 그는 그 남자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실리를 죽이려던 두 번째 사람은 영원히 불구가 되었고, 세 번째 사람은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파티
새해가 가까워 올 때에, 바실리는 그 즈음에 열리는 큰 파티들을 준비했습니다. 그에게는 12월 말과 1월 초에 생일인 친구들이 많았고, 새해 축하 파티와 더불어 여러 생일 파티들이 연이어 있어서 음주와 흡연으로 꼬박 2주를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번엔 달랐습니다. 바실리는 더 이상 파티가 즐겁지 않았고 2주가 끝나갈 때 그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지저분하게 살려고 내가 태어났나?”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그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아니! 나에게는 새로운 삶이 필요해!”

새로운 삶
무릎을 꿇고 그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어떻게든 성경을 구해서, 그 성경을 손에 들고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그와 함께 3일간 산에 가서 지내다 오자고 했습니다. 2명의 친구가 그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숲으로 가서 3일 동안 성경만 읽으며 조용히 지냈습니다.” 바실리는 말했습니다. 그곳에서 산책을 하며 조용한 자연을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한 어린이가 스키를 타고 와서 외쳤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처럼 외딴 곳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생각지 못한 일이었으므로, 바실리는 이것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특별한 징조로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저에게 한 달의 시간을 주세요.” 그러자 그분은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그런 다음 바실리는 하나님께 깨끗한 삶을 위한 두 번째 달도 요구했고, 그것도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그 동안의 그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했고, 지금까지도 계속 깨끗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진리 전파
바실리와 이고르가 만났을 때, 그들은 서로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디든 진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바실리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사람들이 좋습니다.”
바실리와 이고르는 현재 친한 친구로 카잔 지역 전역에 배달되는 특별한 신문 전단을 뿌리는 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에는 영적인 통찰력뿐만 아니라 더 건강해지는 법에 관한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이것은 러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신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두 명의 전직 마피아 남자들은 또한 수천 권의 재림교회 서적들이 카잔 전역에 뿌려질 수 있도록 후원자를 찾는 일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바실리와 이고르는 카잔 중심부에 새로운 교회 및 봉사센터가 세워지기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이번 기 여러분의 후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선물로 실현됩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형편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바실리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우리들의 세상이고, 그래서 사실 그렇게 형편없지는 않습니다.” 바실리와 이고르는 사람들이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게 그들을 도와주고 싶을 뿐입니다.

* 러시아정교회는 율리우스력을 따르며 거기에서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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