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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해 무기를 버림 (4월 2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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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03-20 09:58 조회2,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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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안식일                                                         동인도

하나님을 위해 무기를 버림

라젠드라


인도 비하르 주(州) 출신의 라젠드라 람(48세)은 참된 하나님을 알기 전까지는 동인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운동가였습니다.

라젠드라 람은 동인도 지역의 한 마을의 가난한 농부였습니다. 그는 교육을 많이 받지 못했고 돈도 재산도 많이 물려받지 못했지만, 그의 가족, 이웃, 그리고 그의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데 열심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이 심하게 억압받는 것을 볼 때 화가 났습니다.
라젠드라는 그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기로 결심했고, 9명의 친구들과 함께 억압에 대항해 싸우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조직은 더욱 더 폭력적으로 변해갔습니다. 라젠드라와 친구들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사명을 느꼈습니다. 때때로 그들을 사람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의 범죄로 인해 그들은 경찰에 쫓기게 되었고 그래서 정글에 숨어 지내야만 했습니다. 라젠드라는 마을로 몰래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인 밤에만 아내와 자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낯선 사람들
어느 날 라젠드라는 그의 마을에서 어떤 낯선 사람들이 집회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 날 저녁에 라젠드라는 한 목사님이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자리 맨 뒤에 앉아 있었습니다. 라젠드라는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그가 듣기에 이 사람들은 과거 외국인들이 인도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노예로 만들었듯이 마을 사람들을 그들 종교의 노예로 만들려는 것 같았습니다.
라젠드라는 잠깐만 듣고 텐트를 빠져 나와 친구들이 있는 정글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동료들에게 그가 본 것을 말했고 그들은 그 다음 날 밤에 그 집회를 해산시키고, 그 낯선 사람들을 마을에서 강제로 쫓아내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저녁 라젠드라는 집회를 하고 있는 그 텐트로 그의 무리와 함께 들어가 단상 앞으로 똑바로 걸어갔습니다.
“이 사람들을 잡아라!” 라젠드라가 소리쳤습니다. “그들을 정글로 데리고 가자.”
그러자 목사님은 라젠드라를 똑바로 쳐다보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형제여,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일단 앉아서 우리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세요. 만약 당신이 듣는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하지만 일단 들어보세요.”
라젠드라는 그 목사님의 말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는 무리들을 물러나게 했고, 앉아서 그 기별의 나머지 이야기들을 경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해 돌아가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곧 어느 날, 그분은 그분의 백성들을 하늘 집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다시 돌아오실 것입니다.”

뒤로 돌아!
라젠드라는 자신도 모르게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을 들으면서 그는 그 집회를 막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생각보다 지난 몇 해 동안 그가 저지른 끔찍한 일들에 대한 반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마음 가운데 무엇인가가 변했습니다. 그는 그의 양심이 그에게 말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라젠드라는 정글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그는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내가 과거의 그 모든 일들을 저지른 것일까?’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 모든 폭력적인 일들에 대해 내가 과연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다음 날 아침, 라젠드라는 스스로 판 죄의 구덩이에서 영영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은 기분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절망적인 마음으로 그는 그 목사님이 머무는 집을 찾아 갔습니다.
목사님이 문을 열었을 때, 그의 얼굴에는 놀라는 표정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라젠드라는 그가 정글에서 온 이 남자가 자신을 죽이러 온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그렇다 할지라도 그를 집 안으로 들였습니다.

“저도 당신의 모임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라젠드라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이 저도 받아주실까요?”
목사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물론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받아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죄의 용서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나 받아 주십니다.”
목사님과 라젠드라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했습니다. 라젠드라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의 마음이 녹는 것을 느꼈고, 자신이 새로운 사람이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갓난아이
라젠드라가 목사님의 집을 나왔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를 두렵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은 그가 위험한 사람인 것을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목사님이 해를 당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그 집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저는 괜찮아요.” 목사님이 그들에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예전의 라젠드라는 죽었습니다. 여러분이 방금 본 사람은 하나님의 갓난아이인 새로운 라젠드라입니다.”
라젠드라는 목사님과 정기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배우면 배울수록 그는 이 신앙이 억압이 아닌 자유를 위한 것임을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목사님은 근처 강에서 침례식을 거행했고 라젠드라는 그의 아내를 포함한 39명의 다른 침례 후보들과 함께 물속에 잠길 준비를 하고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침례를 받기 전에 그는 경찰이 그 주위를 포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의 팔을 붙잡을 때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게 끌려가기 전에 그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풀려나자마자 바로 이 곳에서 침례를 받을 것을 약속합니다.”
라젠드라는 감옥에서 6개월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는 그가 어떻게 그토록 빨리 풀려났는지 모릅니다. 그는 약속한대로 침례를 받기 위해 즉시 목사님을 찾아 갔고, 그렇게 모든 사람들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젠드라는 성경을 사기 위해 그의 총들을 팔아버리고 평신도 복음전도자가 되었고, 한때 그가 많은 사람들을 두렵게 했던 바로 그 마을에서 전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이렇게 변화시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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