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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신앙 (3월 2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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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12-12 17:11 조회2,9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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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안식일                                                   나이지리아

확고한 신앙

몬수라트

몬수라트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십대에 그녀는 이웃에 살던 아저씨에게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그 아저씨는 다른 사람들처럼 금요일에 회교 사원에 가지 않았고, 언제나 너그럽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녀는 무엇 때문에 그가 그렇게 다른 사람과 다르게 보이는지 궁금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용기를 내서 그에게 질문했습니다. “아저씨는 어떤 종교를 믿나요?”
“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란다.” 그 아저씨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몬수라트는 기독교에 대해서는 조금 알았지만, 재림교회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원한다면 내 종교에 관해 읽어볼 만한 책을 너에게 줄 수도 있어.”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예, 주세요.” 몬수라트가 대답했습니다. 그 이웃 아저씨는 그녀에게 ‘정로의 계단’이라는 작은 책을 한 권 주었습니다. 몬수라트는 아저씨께 감사를 표하고, 그 책을 그녀의 숄 아래에 감춘 뒤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혼자 있을 때마다 그녀는 그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그녀의 부모님이 글을 읽을 줄은 몰라도 그녀가 기독교 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 화를 낼 것이 분명했습니다.
몬수라트는 기독교가 좋은 종교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기숙사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이웃 아저씨께 책을 돌려주었습니다. 학업과 친구들과 함께 바쁘게 지내면서 몬수라트는 곧 그 낯선 종교를 가진 아저씨에 대해 잊어버렸습니다.

몰래 간 교회
방학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몬수라트는 그 친절한 이웃 아저씨가 기억났습니다. 어느 날 그 아저씨는 몬수라트에게 토요일에 자신의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갈 수 없어요.”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몬수라트가 말했습니다. “특별 수업이 토요일에 있거든요.”
“그럼 그 수업이 끝나면 한 번 오려무나.” 그렇게 말하는 아저씨의 목소리에서 실망감이 느껴졌습니다. “아니, 잠시 만요.” 몬수라트가 무엇인가 결심한 듯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저씨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알고 싶어요.” 그 주 토요일에 몬수라트는 수업을 받으러 가는 척 하고 집을 나와 그 아저씨의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그 교회의 교인들이 모두 그 아저씨처럼 친절할까 궁금했습니다. 교인들은 몬수라트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교회의 예배는 그녀가 다니는 회교 사원의 종교 의식과는 사뭇 달랐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매주 몬수라트는 수업을 빼먹고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가 끝나는 시간이 수업 마치는 시간과 같았기 때문에 그녀의 부모님은 그 사실을 결코 몰랐습니다. 몬수라트는 성경책을 한 권 받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기독교인들처럼 기도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그녀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이제까지 학교에서 장난을 좋아하는 소녀였지만, 이제부터는 그녀의 선생님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리라 결심했습니다.

변화된 생애
방학이 끝나고 몬수라트가 다시 기숙사 학교로 들어갔을 때, 그녀는 교회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학교에서 한 시간 떨어진 곳에 재림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토요일 아침마다 교회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토요일 하루 종일 교인들과 지내다가 저녁이 돼서야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그 학기가 끝나기 전에 몬수라트는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드리고 재림교인이 되기 위해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몬수라트는 토요일마다 어디에 가는지 말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그녀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더 책임감 있고 순종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시 방학이 되었을 때, 몬수라트는 이웃 아저씨의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이제 토요일마다 수업이 없는 것을 아는 부모님이 매 주 토요일마다 그녀가 어디에 가는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녀가 왜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는지도 물었습니다.
가족들이 회교 사원에 기도하러 갈 때마다, 몬수라트도 함께 갔지만 그곳에서 그녀는 기도문을 암송하는 대신에 예수님께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어머니가 기도문을 암송하지 않는 그녀에게 왜 그러는지 물었습니다. 몬수라트는 이제 더 이상 그녀의 신앙을 숨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녀는 정직하게 자신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화가 난 부모님은 그녀가 그 이웃 아저씨와 이야기하거나 교회에 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들은 그녀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말해 강제로 그녀의 기독교 신앙을 포기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몬수라트는 부모님께 순종하고 싶은 마음 못지않게 그녀의 예수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너는 우리 딸이 아니다
마침내 몬수라트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그녀는 더 이상 그의 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을 2년 앞 둔 그녀의 학비를 더 이상 대주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몬수라트는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기도했고, 그러자 하나님의 평안이 그녀의 마음속에 넘쳤습니다. 그녀는 시편 27:10로 희망을 품었습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교인들은 그녀가 학비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그녀는 학교 근처에 사는 한 친구와 함께 지냈습니다.
몬수라트는 자주 부모님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한 번은 몬수라트의 어머니가 학교로 그녀를 찾아왔습니다. 몬수라트는 어머니가 그녀를 영적 치료사에게 데려가려고 찾아온 것임을 알기 전까지는 기뻤습니다. 몬수라트는 마지못해 어머니를 따라 치료사에게 가면서 작은 성경을 한 권 가지고 갔습니다. 치료사는 몬수라트를 보고 그녀의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그녀를 그냥 내버려 두고, 그녀가 하고자 결심한 것을 하게 두세요.” 그 말을 듣고 몬수라트는 안도하며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교인들이 몬수라트의 부모님을 방문하여 그녀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몬수라트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몬수라트는 마침내 부모님이 그녀의 종교를 받아들여 준 것으로 생각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은 또 다시 말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을 따르지 않겠다면 너는 다시 쫓겨날 것이다.”

성장
몬수라트는 더 이상 집에서 계속 살 수 없음을 깨닫고, 교회 장로님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나이지리아에 있는 삼육학교인 배브콕 대학교에서 공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교회가 그녀의 등록금을 대 주기로 했습니다. 몬수라트는 간호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현재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대학에 입학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가끔 그녀를 방문합니다. 몬수라트는 그녀의 가족들도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청년들에게 그들이 각자의 신앙에 확고히 설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은 삼육교육 사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선교 사업을 후원하는데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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