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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조나단 (3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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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12-12 17:11 조회2,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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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안식일                                                   나이지리아

수많은 조나단


조나단 보에야는 서아프리카 삼육신학대학 정문을 지나 걸었습니다. 그는 최근에 내린 비로 주변에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는 것을 거의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피곤하고 지친 발걸음으로 그는 행정관으로 가서 등록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는 한 작은 사무실로 인도되었고 그곳에는 한 남자가 그를 맞이하며 서 있었습니다. 조나단은 그 남자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길 바라며 서둘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조나단은 그의 고향인 라이베리아에서 전쟁을 피해 그나마 안전한 나이지리아로 도망쳐 나온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가족 중에 그가 유일한 재림교인임을 밝혔고, 그가 나이지리아에 도착했을 때 만난 교인들로부터 이 대학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숨을 내쉬고 그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던 질문을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이 대학에 다니며 선교를 위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지였습니다.
그 남자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캠퍼스를 향해 며칠 동안 걸어와 그렇게 이 학교에 다니고 싶어 하는 학생을 어떻게 되돌려 보낼 수 있겠습니까? 조나단은 목회 전공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가 기독교인이라고 해도 그의 전공은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의 일상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나단이 특별히 관심을 보였던 과목은 ‘행복한 결혼생활’이었습니다.
그 학기가 끝났을 때, 조나단은 이웃 나라인 가나에 가서 서적을 팔아 학비를 벌려는 학생들 그룹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대학교에서 문서 전도자로 그러한 훈련을 받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사람들을 찾아갔을 때, 저는 그들이 우리의 출판물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상담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저에게 그들의 가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도움과 기도를 구했습니다.”
어느 날 조나단은 이혼 직전의 한 가정을 만났습니다. 비록 조나단이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여 이 가정에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행복한 가정의 원칙들을 남편에게 전했습니다. 그는 괴로워하는 남편과 함께 기도했고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제안을 해주었습니다. 나중에 조나단은 그 남편의 아내도 방문하여 그녀에게도 그녀의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몇 가지 제안을 해주었습니다.
조나단이 학교로 돌아왔을 때, 그는 이 가정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기쁘고도 놀라운 마음으로 그는 그의 ‘결혼과 가정’ 수업 교수님께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남편과 아내는 그들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화해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가정을 치료해준 조나단과 이 대학 가족들의 기도와 감화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선교사업
서아프리카 삼육신학대학은 30년 전에 그 문을 연 이래로 수 백 명의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왔습니다. 학생들은 이 학교에서 단순히 공부만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학교에 있는 동안 그들이 배운 것들을 이용합니다. 이 학교의 직원과 학생들은 전도회, 건강 교실, 금연 학교, 요한 계시록 세미나, 그리고 심지어 그 인근의 마을 대청소와 같은 행사들을 개최합니다. 실제로 이 학교 근처의 모든 이웃 지역에서는 여러 형태의 선교적 노력들이 행해졌습니다. 가장 최근의 전도회 결과로 50명이 침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기회를 줌
조나단은 행운아 중에 한 명입니다. 그는 이 대학에서 공부할 자리를 찾았습니다. 다른 수많은 조나단들이 이 대학에 입학하고 싶어 하지만, 추가로 학생들이 입학할 자리가 없습니다. 현재 18개국으로부터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입학해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준비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정원을 초과했고 추가로 학생들을 더 받을 수가 없습니다. 2인용 기숙사 방은 종종 6명까지 사용되기도 합니다. 학장 사무실들과 학생 휴게실들도 침대가 겹쳐 놓인 기숙사 방이 되었습니다.
이 학교에는 전체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만한 강당이 없어서, 전체가 모이는 자리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임 장소 밖에 서서 열린 창문을 통해 그 집회를 보거나 들어야만 합니다!
수업은 가능한 장소면 어디서든지 합니다. 아직 미완공된 교회 안이나, 식당, 도서관, 심지어 운동장의 나무들 아래에서도 수업을 합니다. 도서관 회의실에서 하는 수업은 종종 도서관에서 공부나 과제를 하는 학생들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모이는 60명의 학생들은 선풍기 소리와 열린 창문들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 소음 속에서 교수님의 말을 듣기 위해 집중합니다. 사실 교회의 모든 방은 많은 수의 학생들을 위한 교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 많은 교실들이 생길 때까지, 하나님의 집이 교실로 사용되는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목사님이 설명했습니다.
이 대학 학장은 이 대학 공간 부족 사태가 정부의 학교 시스템에 대한 교사들의 파업으로 여러 달 동안 중등학교들이 폐쇄되었을 때 일어났다고 설명합니다. 그 일로 이 대학 교수들과 직원들의 자녀들이 학교에 갈 수 없었습니다. 부모들은 대학에 그들의 자녀들도 교육을 받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래서 이 대학은 몇몇 강의실들을 고등학교 교실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이 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은 하나님의 집이 수업과 단체 모임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는 것이 불편합니다. 그들은 빨리 교실들과 강당이 생겨서 교회가 그 성스러운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학교가 계속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로운 교실과 다목적 건물 건축만이 최소한 이 학교의 초과 인원 문제의 일부라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다목적 건물에는 교실과 강의실들, 그리고 학생들 전체가 앉을 수 있을 만큼 넓은 강당이 들어설 것입니다. 13째 안식일에 여러분의 선물로 이 일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번 13째 안식일에 풍성한 헌금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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