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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기사 전도사 (1월 1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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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12-12 16:58 조회3,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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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안식일                                                         세네갈

에어컨 기사 전도사

프란시스
                                                                    
- 세네갈의 식자율(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비율)은 41% 밖에 되지 않습니다. 베냉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42% 입니다. 어린이들은 그 수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세네갈과 베냉에 삼육초등학교를 마련하는 것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글을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할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 현재 세네갈/모리타니아 대회에는 555명의 교인과 6곳의 재림교회가 있습니다. 이 지역 인구는 16,731,000명입니다. 베냉에는 5,564명의 교인과 16곳의 재림교회가 있습니다.
                                                                    
프란시스는 여동생이 다니기 시작한 교회에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그녀의 옷 입는 방식이 바뀌었고, 어떤 음식들은 그녀가 더 이상 먹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안 좋은 것은 그녀가 토요일에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기에 토요일에 일을 하지 않는 것인지 그는 궁금했습니다. ‘게으른 사람들 같으니라고! 일자리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토요일에 일을 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프란시스는 속으로 여동생이 재림교인이 된 것을 비웃었지만 내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녀가 다시 정신 차리면 그들이 자라면서 믿었던 종교로 돌아올 것이라고 그는 확신했습니다.

비호감
교회에서 하루를 보낸 뒤에 그녀는 기쁘고 유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들은 이야기들을 프란시스에게도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목사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을 그에게 전했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교회에서 배운 노래들을 불렀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동생이었으므로 프란시스는 그녀의 말을 잘 들어주었지만, 여전히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녀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여동생에게 왜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성경책을 펴서 몇 개의 성경절들을 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군.’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결코 재림교인이 되지 않을 거야.’
그러다 그는 여동생의 교회에서 수요일 밤에 열리는 기도 모임에 참석한 자신을 보고 놀랐습니다. 여동생이 그를 초대했고, 그가 그곳에 온 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가 들은 기별은 그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자신이 깨닫기도 전에 그는 그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었고 그가 배우는 성경 진리들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남은 생애 동안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침례식을 받고 물에서 올라오면서 프란시스는 자신이 했던 맹세를 생각하며 재림교인이 된 자신을 보고 웃었습니다.

너는 해고야!
프란시스는 에어컨 설치기사가 되기 위해 실습을 받고 있었지만, 이제는 토요일에 그의 훈련을 계속 받을 수 없을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기도하면서 수많은 밤을 설친 뒤에 프란시스는 상사에게 이야기를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는 너의 상사이고 그런 나도 토요일에 일을 한다. 너는 고작 실습생이야! 너는 네가 게으름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실습 과정을 마친 뒤에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해! 실습 과정에서 네가 보이지 않는다면 나는 너를 해고할 테다.” 그의 부모님도 그의 편을 들어주려고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는 해고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프란시스에게 힘든 시기였습니다. 직업도, 돈도 없이 계속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어리석었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너를 먹여 살릴 좋은 직업을 왜 포기한 거야? 이제 너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잖아!”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프란시스는 그들에게 이제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첫 번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면서 집집방문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프란시스는 하나님께 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자신이 다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계속되는 추천과 면접 가운데 그는 토요일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는 기계 작동 원리와 수리 방법을 이해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습니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수석으로 그 과정을 수료한 것이 놀랍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성공
프란시스는 그동안 그를 위해 기도해주었던 교인들이 교회에서 특별한 축하 행사를 마련해준 것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지지에 감사해했고, 그들은 그가 이룬 성취를 자랑스러워하면서 그의 신실함에 고무되었습니다.
짧은 몇 해 안에 그는 정직한 양질의 서비스로 확고한 명성을 얻었습니다. 프란시스는 그의 분야에서 탁월했고 안정적인 수입을 올렸습니다.
프란시스는 자신의 에어컨 기사 일도 좋아하지만, 특별히 전도에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사비를 털어 전도회를 후원하고 있고, 앞장서서 그 일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최근 7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그는 결혼을 하여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의 좌우명은 “하나님께 구하라. 그분은 항상 응답해주신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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