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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인생 (11월 1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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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9-12 17:58 조회2,7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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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안식일                                                           영국

의미 있는 인생

메르비

                                                                  
- 1901년에 문을 연 뉴볼드 대학은 영국 런던에서 한 시간 떨어진 근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뉴볼드 대학의 첫 번째 학장인 호머 솔즈베리는 이 학교의 변치 않을 목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단 하나의 위대한 목표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법과 바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도록 이끌고, 그들이 스스로 무엇이든 배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재림교회의 높은 표준과 함께 이 목표는 한 세기 이상 동안 뉴볼드 대학의 정체성을 이끌어 오는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공산주의 시절 소비에트 연합의 일부였던 작은 나라인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무신론 환경에서 제 아버지는 재림교회 목사님이었습니다.
부모님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저희 자녀들에게 솔직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그의 신앙 때문에 정신병원에 갇혔던 적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기보다 한 쪽에 조용히 머무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와 제 형제자매들은 그곳에 삼육학교가 없었으므로 공립학교에 다녔습니다. 자라면서 제 믿음과 용기도 함께 자랐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신앙에 굳게 설 준비를 하게 되었고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에 입교했습니다.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서서히 우리의 자유가 커져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저는 언어학을 전공했습니다. 학위를 받고 저는 언어학 연구 모임에서 일자리를 제안 받았습니다. 높은 연봉 약속을 받고 저는 안심했습니다. 끼니와 겨울철 옷가지를 걱정하던 날들은 지나갔습니다. 저는 스스로 제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해 저는 강사로 취업했습니다. 저는 그러한 성공에 어지러웠습니다. 제 지도 교수님은 저에게 서둘러 박사 학위를 받으라고 재촉했습니다. 하지만 곧 저는 무엇인가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하는 일들은 중요하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지도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1년 정도 쉬면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을 때 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는 한 주요 대학 연구실 문 앞에 너의 명패를 갖고 있는 사람이야.” 그들이 말했습니다. “왜 그것을 버리려고 하는 거야?”
저는 그들의 걱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제 결심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1년 동안 신학을 공부하고 난 후 돌아와서 박사 학위를 공부할 거니?” 그들이 물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그런 큰 자리를 내놓고 떠나는 이유를 제 자신도 잘 몰랐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다른 문화와 새로운 사람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머릿속의 한 음성이 저를 이 길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1년의 공부가 마치면 그 목소리도 떠나고 저는 언어학 연구 분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인생 전환점
저는 영국에 있는 재림교회 대학인 뉴볼드 대학의 신학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저는 저의 관심을 끄는 여러 종교 과정을 신청했고 종교를 공부하면서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저는 제 세계관에 자극을 준 영적 지도자들과 교수님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해가 끝나기 전에 저는 신학 학위를 받고 싶은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공부가 단순한 지적 전공의 전환 그 이상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뉴볼드에서의 첫 해를 마치고 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고 제가 근무하던 대학교를 찾아 갔습니다. 제 연구실 문에는 여전히 제 이름이 붙어 있었지만 그것은 저에게 아무런 기쁨을 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미래를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가 뉴볼드에서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 대학교 직원에게 제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전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길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뉴볼드로 돌아온 저는 학생 선교봉사 모임과 교회사역팀에 들어가 교내의 모든 선교활동들을 조정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어느 날 저는 저의 무가치함이 훨씬 더 큰 무엇인가의 일부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대치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제 인생은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저는 이곳의 새로운 길에서 제 인생을 펼치며 복 받고 있습니다. 제 인생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지만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제가 감히 가고자 생각지 못한 장소로 이끄시고, 알 수 없는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제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계획
저는 곧 졸업을 합니다. 미래를 내다볼 때 저는 하나님께서 제 생애 가운데 믿을 수 없는 변화를 이루어 주실 것을 압니다. 그분은 어디 있는지 모를 조용한 소녀였던 저를 이끌어 내셔서 그분의 일을 하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저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분이 저를 인도하실 곳이 어딘지 저는 기대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한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트랜스 유럽 지회의 많은 청년들이 영국에 있는 뉴볼드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합니다. 이 학교는 큰 사명을 지닌 작은 학교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대학의 여자 기숙사를 새로 꾸미는 일을 돕는데 사용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이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주님 안에서 의미 있는 인생으로 향하는 그분의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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