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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길 (7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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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6-17 16:49 조회2,8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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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안식일                                                        체코

예수님의 길

INRI 모임 회원들

                                                                    
- 체코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가장 종교를 믿지 않는 나라입니다. 청년들은 종종 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어렸을 때부터 믿던 신앙에서 떠납니다.
- ‘예수님의 길’ 모임은 방학 기간 동안 주말 수련회를 갈 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교제의 시간과 신앙 증진 활동을 하는 청년 모임입니다.
- ‘예수님의 길’ 모임은 많은 청년들이 집을 떠나 있는 동안 교회 및 그리스도와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왔고, 제이콥과 같은 수 십 명의 청년들이 예수님께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두 명의 청년이 이 선교보고를 발표합니다.]

해설자 : 소파와 탁자 주위, 그리고 접이식 의자에 대학생들이 편히 앉아 있는 큰 방안이 대화소리로 떠들썩합니다. 한 그룹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한 청년이 계속 사람들이 오는 동안에 기타로 화음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악보를 나누어 주었고 청년들은 젊은 목소리로 각자가 좋아하는 파트를 부르며 합창에 참여했습니다.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은 청년들의 모습은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라기보다 스터디 그룹에 참여한 학생들 같았습니다.
“저희 모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한 대학생 리더가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은 교회가 아닙니다.” 잔잔한 웃음소리가 모임 전체에 퍼졌습니다. “우리는 한 주 동안 서로 다른 여러 활동들을 위해 만나는 친구들입니다. 마이클은 여러분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들로 그룹 토론을 이끕니다. 카라는 목요일에 영어 토론 그룹을 진행합니다.” 그의 옆에 앉아 있는 남학생을 팔꿈치로 살짝 밀면서 그가 계속 말합니다. “여기 다니엘은 일요일 운동모임의 핵심 선수입니다. 그리고 피터는 우리의 음악 담당입니다. 주방에 붙여 놓은 활동들 가운데 여러분은 어떤 활동에 참가해도 괜찮습니다.”
“오늘 밤은 제이콥이 어떻게 이 모임에 오게 되었고, 그에게 이 모임은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하나님을 다시 찾음
제이콥 :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예수님이 항상 저와 함께 계신다고 엄마는 강조했지만, 저는 자주 혼자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저를 괴롭혔고 저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교회는 하나님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규칙적으로 다니지 않았고 점차 완전히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술집에서 술에 취했습니다. 한 남자가 저와 싸우기 시작했고 저를 바닥에 때려 눕혔습니다. 그는 제 머리를 차기 위해 발을 들어 올렸는데, 다른 남자가 그를 잡았을 때 저는 도망쳤습니다.
며칠 뒤 엄마가 저에게 지난 금요일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엄마는 그날 제 이모로부터 제가 위험에 빠져서 기도를 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고 기도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저를 때린 그 남자가 그날 다른 사람의 머리를 발로 차서 그를 죽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날 뻔 했구나.’ 저는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기회
저는 제 삶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저는 교회로 돌아갔고 그곳에 있는 것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는데 실패하는 저의 모습에 낙담했지만, 그럴 때마다 엄마와 이모가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저를 이 모임에 초대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아는 친구들이 몇 명 있었으므로 참석했습니다. 그날 밤 한 강사가 그의 인생 이야기를 전해주었는데, 그것은 저의 이야기 같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속삭이는 것을 느꼈지만, 술 마시고 파티를 즐기는 인생도 저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친구가 이 모임의 주말 수련회에 저를 초대했고 그 모임이 재미있을 것 같았던 저는 그곳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싶었던 저는 모임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참았지만 결국 저는 담배를 피우기 위해 모임 장소를 몰래 빠져 나왔습니다.

너그러운 초대
저는 곧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모임 장소로 돌아오는 길에 저는 저에게 괜찮냐고 묻는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책망 없이 제 말을 들어준 다음에 말했습니다. “너는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예수님이 너와 함께 걸어주실 거야.” 그 순간 저는 예수님이 저의 사랑하는 구세주로 보였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했고 그런 다음 모임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저의 나쁜 습관들을 하나님께 맡겼을 때 그분이 그것들을 치워주셨습니다. 제 스스로는 그것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저의 새로운 삶을 저는 사랑합니다. 그것은 행복한 동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의 예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실제로 계시고 그분이 우리들을 돌보신다는 사실을 스스로 발견하기 위해 이곳에 모인 청년들과 이 모임을 통해 저를 그분께 다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제 삶을 하나님 중심의 활동들로 채워 나갈 것입니다. 제 삶을 변화시킨 활동인 이 모임에 다른 대학생들을 불러오면서 말입니다.

해설자 : 제이콥의 이야기가 마쳐지면서 그 방에는 정적이 감돌았습니다. 그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방금 들은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간단히 마치는 기도를 한 뒤에, 그들은 함께 어울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제이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실패의 느낌을 너무 잘 아는 몇 명은 눈물을 훔쳤고, 몇 명은 예수님 안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이 모임은 재림교회 프로그램으로 재림교회 및 비재림교회 청년들이,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에 있어 어떤 위치에 있든 상관없이 편안히 예배 모임으로 올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체코와 슬로바키아 전역에 있는 대학교에서 이러한 모임들이 더 많이 시작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유럽의 청년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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