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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위한 바보 (6월 2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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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3-25 13:05 조회2,8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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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안식일                                                        콩고

예수님을 위한 바보

임마누엘

                                                                    
- 루캉가 삼육대학교는 콩고 북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수준 높은 대학교 교육에 대한 필요에 잘 부응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학교와 그 지역 교인들의 자원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 이 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 상당수가 재림교인이 아닙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대학교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인 이곳의 미래 지도자들에게 중요한 선교지가 되고 있습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더 많은 학생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 중요한 학교에 교실 건물 한 동을 새로 세우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임마누엘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병원으로 이끈 사고를 기억할 수 없었지만, 고통은 진짜였습니다. ‘내가 무엇을 했기에 이런 일을 당한 걸까?’ 그는 괴로웠습니다.
임마누엘은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학교생활을 잘해왔고 곧 졸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반 친구들이 졸업 국가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보충 수업을 듣는 동안, 그는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 시험들은 임마누엘과 대학에 가고자 하는 그의 꿈 사이에 우뚝 서있는 거인과 같았습니다. 만약 그가 그 국가고시에서 충분한 점수를 받지 못한다면, 그는 졸업을 하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임마누엘은 국가고시를 보기 위해 곧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점수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같은 학교에서 마지막 학년을 다시 들을 수 없었으므로 그를 받아들여 줄 다른 학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에게 한 가지는 분명했습니다. 끝이 보이는 시점에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의 기회
어느 날 임마누엘은 같은 또래의 재림교인 소년 클레멘트를 만났고 그도 마지막 학년을 다닐 학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두 소년은 그 지역 삼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장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현재 그 학교에 자리가 없지만, 입학신청서를 작성해두면 자리가 생길 경우 그들에게 알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소년은 입학신청서를 작성했고 교장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얼마 뒤에 임마누엘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삼육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전화였는데 2명의 학생을 위한 자리가 생겼고 여전히 관심이 있다면 두 소년 모두 입학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임마누엘은 교장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클레멘트에게 그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클레멘트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았으므로 임마누엘은 그의 새로운 친구에게 자신의 아파트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아파트는 임마누엘이 공부를 위해 도시로 이사해야 했을 때 그의 부모님이 다니는 교회에서 마련해준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길
학기가 시작되고 두 소년은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클레멘트는 임마누엘의 성경 수업을 도와주고 안식일 계명을 포함한 다른 성경 진리들을 그에게 전하고 그를 재림교회로 초대했습니다. 임마누엘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진리의 기별에 진심으로 푹 빠졌습니다.
어느 날 재림교회 목사님이 소년들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두 소년에게 성경 공부를 제안했고 임마누엘이 응했습니다. 그 학년 기간 동안 임마누엘은 그리스도께 그의 삶을 바치고 침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임마누엘이 재림교인이 되려고 한다는 말이 전해졌을 때, 그는 살던 아파트에서 나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할아버지가 남은 학기 동안 그가 지낼 장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임마누엘은 다시 국가고시를 봤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가면 그는 가족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을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의 형제들은 그를 조롱했습니다. “왜 그런 바보 같은 선택을 한 거야?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에 계속 다녔으면 큰 사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이제 너에게는 미래가 없어.”
영적 지도자가 필요했던 임마누엘은 재림교회 목사님을 찾아 갔습니다. 목사님은 소년에게 용기를 주고, 루캉가 삼육대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학비를 벌 수 있도록 일을 할 수 있는 가까운 마을로 이사할 것을 권했습니다. 놀랍게도 루캉가의 아버지는 그의 결심을 지지해주었고 그에게 그 학교에 갈 수 있는 여비까지 주었습니다.
임마누엘은 루캉가 삼육대학교로 가서 장학금이나 다른 재정적 후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근로장학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그는 그의 장래를 위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는 경영학을 공부하기로 계획했었지만, 곧 하나님은 그의 삶을 위한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목사로 부르셨습니다.
임마누엘은 그의 계획을 지연시켰던 고등학교 때의 사고에 대해 더 이상 억울해하지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났고 새로운 미래를 발견했습니다. “제 형제들은 저를 바보라고 합니다.” 임마누엘이 말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위한 바보입니다. 저는 제 가족들도 언젠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로 한 저의 결심에 숨겨진 지혜를 보고 저의 발자취를 따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루캉가 삼육대학교에 교실 건물 한 동을 세우는 일을 돕는데 사용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임마누엘처럼 기독교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공부하고 그들의 구세주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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