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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구하기 (2월 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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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12-24 14:04 조회2,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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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학교 구하기

세라

                                                                    
- 남태평양에 사는 많은 가족들이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부모들은 종종 잘 읽거나 쓰지 못하고, 각 나라의 모든 방언으로 된 성경책을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어린이들은 그들의 부모에게 성경을 읽어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한 가정에 있는 한 권의 성경은 그 가족 전체에 축복이 됩니다.
-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남태평양 섬들을 위한 성경책 구입을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성경책 한 권의 가격은 약 11,000원 정도입니다.
                                                                    

세라는 피식 삼육초등학교의 오래 되었지만 튼튼한 건물들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콘크리트 틈새 사이로 자란 잡초들이 무릎 높이로 건물 주변에 서 있었습니다. 세라는 이 학교에 다닌 적이 없었지만 그녀의 부모님과 남편은 이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녀의 시아버지는 70년 전 이 학교의 개척 교사였습니다.
이 학교는 파푸아뉴기니 북부 지역의 한 작은 섬 주민들을 위한 학교였습니다. 세라는 걸으면서 여러 세대를 걸쳐 그 건물에서 공부했을 재림교인, 비 재림교인 어린이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재림교인들이 점점 섬을 떠나고 근처 더 큰 섬에 있는 공립학교 학비가 더 싸다는 사실이 그 섬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이 학교의 입학생 수는 감소했습니다. 그 학교에 남아있던 단 한 명뿐인 은퇴 선생님과 15명의 학생들은 학교 문을 닫기로 투표했고, 그 건물들을 인수해 공립학교를 시작하도록 정부 관리를 초청했습니다.
“정부에서 이 삼육학교를 인수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세라의 시아버지가 간청했습니다.


구원 계획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의미인 이 학교를 생각할 때, 세라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그리 멀지 않은 더 큰 섬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훌륭한 직업을 가졌고 그녀의 자녀들도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학교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매일 이 학교를 위해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할지 물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이 작은 섬으로 가서 삼육학교를 구할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데리고 나와 급여를 받을 수 있을 지도 확실하지 않은 곳에 들어가기 위해 그녀의 연금 혜택까지 포기한다는 것은 그녀 스스로 생각해봐도 미친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고 합회에 이 삼육학교의 자원 교사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짐을 싸서 그녀의 고향 섬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들은 비어있는 직원 사택 중 한 곳에 짐을 풀었고 가족들이 먹을 야채를 키우기 위해 밭을 경작했습니다. 세라의 자녀들은 일류 학교를 다니며 공부했었지만 이제는 그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세라의 믿음은 전염성이 강했고, 자녀들은 엄마의 소명과 그들의 필요를 채워줄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 배움
매일 아침 세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기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났습니다. 학비를 낮추고 자원봉사자들이 학교 건물을 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곧 몇몇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을 이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학교가 크게 개선된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돌아왔습니다.
3년 동안 세라는 이 학교의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습니다. 그 지방에서 꼴찌였던 시험 점수가 4등까지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은 그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세라는 그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영어 교사로서 그녀는 독해, 작문, 회화 영어 수업의 중요성을 잘 알았습니다. 정부의 시험은 영어로 출제되었으므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되지 않으면 그들은 시험을 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그녀가 학생들에게 매일 영어 성경에서 한 구절씩 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성경절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그것을 연습 공책에 옮겨 적었습니다. 학생들의 작문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14살인 어떤 학생은 단 2개월 동안만 영어 작문을 배웠는데 국가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에 충분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계속되는 교육
작은 삼육학교를 되살린 세라의 성공은 그녀가 다시 학생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퍼시픽 삼육대학교를 다니며 섬나라 학교들에서 더 어린 나이에 이루어지고 있는 파푸아뉴기니의 교육 언어인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그녀의 지도 교수는 그녀의 연구가 국가의 교육 제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세라는 영어 성경을 학습 교재 가운데 하나로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더 빨리, 더 잘 영어를 배운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녀는 성경을 읽는 것이 학생들로 하여금 그 언어를 숙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이 그들의 영적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위대한 도움
파푸아뉴기니의 많은 어린이들이 성경 한 권도 살 수 없는 형편의 가정 출신입니다. 이번 기 우리의 어린이들은 파푸아뉴기니와 남태평양 전역의 어린이들이 그들 스스로 읽고 탐구할 수 있는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헌금합니다. 한 어린이 손에 들려진 성경책 한 권은 그 가족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의 어린이들이 남태평양 전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15,000권의 성경책 구입을 돕기 위해 이번 13째 안식일학교에서 풍성한 헌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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