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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곳 (12월 2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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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25 조회2,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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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안식일                                                100주년 특별기획

가장 힘든 곳

퍼디낸드, 아나 스탈

                                                                    
- 퍼디낸드와 아나 스탈은 티티카카 호수의 아이마라족과 케추아족 인디언들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유럽인들은 이들을 너무 어리석어 배울 수 없고, 너무 게을러 일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이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로 여겼습니다.
- 스탈 부부는 29년의 선교봉사 활동 후에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부부의 개척사역의 결과로 수천 명의 영혼들이 그리스도께 나아왔고, 모든 세대의 젊은이들이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을 섬기도록 용기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간 낭비에요.” 그 유럽인이 퍼디낸드에게 말했습니다. “그 인디언들은 너무 어리석어서 배우지 못해요. 그들은 술에 취해 있고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입니다.” 퍼디낸드는 속에서 끌어 오르는 분노를 참았습니다. 그는 그 유럽인들이 그가 인디언들을 전도하기 위해 남아메리카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줄곧 그와 같은 말들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니야!” 드디어 퍼디낸드와 그의 아내인 아나만 남게 되자 그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배움을 얻을 수 있어!”
한때 고귀한 사람들이었던 그 인디언들은 유럽인들에게 혹사당하고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위험한 금광에서 일을 하면서 병을 얻었지만, 치료를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장 힘든 장소”에서 전도를 하도록 스탈 부부를 부르셨고, 퍼디낸드는 그들을 어려움과 가난에서 구하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부부는 인디언들을 치료하기 위한 진료소를 열고 하나님에 대해 배우도록 그들을 초대했습니다. 때때로 퍼디낸드가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을 설명하는 것을 듣기 위해 안식일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인디언들은 그처럼 쉽게 제시되는 복음 듣기를 좋아했습니다.

반대
하지만 일부 유럽인들은 인디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 안식일에 그 지역 신부 중 한 사람이 그 모임 장소에 왔습니다. 그날 설교는 안식일에 관한 설교였고 퍼디낸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그 신부의 얼굴이 분노로 어두워졌습니다. 그는 소리쳤습니다. “거짓말! 안식일은 낡은 것이고 더 이상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그러자 나이 많은 한 인디언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신부님, 안식일이 낡은 것이고 더 이상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요? 그럼 하나님께서 해와 달을 만드셨고 그것들도 오래된 것들인데 여전히 그것들은 저희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어떻게 다른가요?”
대답을 할 수 없었던 그 신부는 살그머니 자리를 떠났습니다. 나중에 퍼디낸드는 이 일을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그 유럽인들은 이런 사람들을 보고 무식하다고 하다니!”

개구리와 장티푸스
어느 날 아침, 근처 마을의 추장이 진료소로 말을 타고 달려와 말했습니다. “오셔서 저희들을 좀 도와주세요. 마을 사람들이 지독한 병으로 죽어가고 있어요.”
퍼디낸드는 최대한 그가 가져갈 수 있을 만큼의 약을 챙겨 추장과 함께 그의 마을로 갔습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을 진찰한 후에 퍼디낸드는 추장에게 마을 사람들이 식수를 어디에서 얻는지 물었습니다. 추장은 그를 데리고 탁하고 거품이 덮인 샘으로 갔습니다.
“이 샘을 파낼 수 있게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퍼디낸드가 말했습니다. 추장은 건장한 남자들을 데려다가 샘에 덮인 거품을 제거하고 오물을 파냈습니다. 그들은 수백 마리의 질병을 옮기는 두꺼비들을 제거했습니다. 퍼디낸드는 샘 주위에 돌을 쌓고 파이프를 설치해서 사람들이 안전한 물을 얻을 수 있게 했습니다. 곧 장티푸스 발생은 멈췄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손길
스탈 부부가 선교 본부를 짓기 시작했을 때, 그 지역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을 협박했고 일꾼들을 괴롭히기 위해 술 취한 인디언 무리를 보냈습니다. 그 무리가 수적으로 우세했지만 일부 일꾼들은 자신들이 취하지 않았으므로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보고 그들과 싸우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퍼디낸드는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는 일꾼들에게 날아오는 돌들을 피하며 그 무리를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 무리들은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스탈 부부가 그 다음 날 물품을 사러 나갔다 와 보니, 그들의 건축 장소가 엉망이 되어 있고 그들의 장비도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폭도들이 와서 쓸 만한 것들을 모두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폭도들은 일꾼들에게 한 신부 앞에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거부한 자들은 묶어서 30여 킬로미터 떨어진 마을까지 강제로 끌고 가 그곳에 감금했습니다.
퍼디낸드는 재판관에게 호소하면서 그 재판관도 언젠가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결국 일꾼들은 풀려났습니다. 이 사건의 결과로 페루 의회에서는 모든 종교 교파에게 종교적 자유를 부여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결실 있는 선교사업
한 마을에서 선교사업을 하는 동안, 스탈 부부는 한 무리의 인디언들이 선교사들을 죽이기 위해 그 마을로 몰려든 종교 지도자들에게 이끌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부와 그들을 돕는 사람들은 한 허름한 오두막 안으로 피했습니다. 밖에서는 그 종교 지도자들이 폭도들에게 오두막을 불사르라고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밖에서 공포의 외침소리와 사람들이 도망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시 조용해졌을 때, 퍼디낸드는 밖을 몰래 살펴보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어요?” 그는 밖에 있던 한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인디언 군대가 안 보여요?” 그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퍼디낸드와 아나는 아무도 볼 수 없었지만, 천사의 군대가 피할 수 없는 죽음에 직면한 그들을 구해준 것을 알았습니다.
스탈 부부는 페루에서 29년 동안 전도를 계속했습니다. 그들의 선교사업의 결과로 2천 명 이상의 인디언들이 침례를 받았고, 누군가 “무식하고 게으른 짐승들”이라고 불렀던 그들을 가르치기 위한 학교 수십 여 개가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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