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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 (12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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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23 조회2,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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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안식일                                                       브라질

새로운 집

카를로스

                                                                    
- 중앙 브라질 아카데미는 강력한 선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학생들은 그들이 사는 지역이나 브라질의 다른 지역에서 하나 이상의 선교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유받습니다.
- 이 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학교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교내 건물 여러 곳에서, 그리고 나무 밑에서 소규모로 예배를 진행합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주변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교회를 건축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부부가 웃고 마시며 집 주위를 돌며 춤을 추는 동안 음악은 계속 쿵쿵 울렸습니다. 9살의 카를로스는 엄마를 살짝 보고 맥주 하나를 잡았습니다. 엄마는 웃으며 계속 춤을 추었습니다.
카를로스는 점점 더 자주 술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그런 그를 신경 쓰지 않았고, 곧 카를로스는 그의 하루를 술에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그는 음료수에 술을 섞어 학교에 가져가기까지 했습니다.

새로운 경험
한 재림교인 여성이 교회의 패스파인더 모임에 초대하기 위해 카를로스를 찾아왔습니다. 카를로스는 대수롭지 않게 그녀의 초대에 응했습니다.
그는 교회에 들어섰고 그와 비슷한 또래의 행복해 보이는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였습니다. 그는 그들이 찬미하는 것을 귀 기울여 들었고, 그들이 행진을 연습하는 것과 천연계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캠핑을 가는데 그를 초대했고 캠핑에 가고 싶었던 그는 그 초대에 응했습니다. 패스파인더에서 건강한 삶에 대해 배울 때, 카를로스는 그의 알코올 중독이 야기하는 악영향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그는 술을 끊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별거 중이었고 그가 패스파인더에 흥미를 갖는 것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만 그가 좋아하는 어떤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그가 침례를 받기로 했을 때, 그는 부모님이 자신의 침례식에 올지 궁금했지만, 그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곤경
하지만 카를로스의 새로운 삶이 부모님의 삶에 영향을 미치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카를로스는 엄마를 도와 방과 후에 음식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자 엄마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다른 날에는 일을 해도 안식일에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엄마도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 다른 문제들이 생겼고, 결국 엄마는 그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카를로스는 고민했습니다. 그는 힘이 없었고 그렇게 길거리에서 계속 살아야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웠습니다.
카를로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가 함께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종교적 신념을 이해하지 못한 할아버지, 할머니도 학교에서 늦게 돌아오는 그를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다니는 것으로 오해하고 혼냈습니다. 어느 날 밤 11시가 넘어 귀가하던 카를로스는 문 앞에서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어디에 있다 오는 거니?” 할아버지는 화를 내며 물었습니다.
“학교에 있었어요.” 카를로스가 해명했지만 할아버지는 그를 믿지 않았고 그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습니다. 카를로스는 얼마 되지 않는 짐을 싸면서 또 어디로 가야 할지 걱정스러웠습니다.

새로운 미래
한 교인이 그의 사정을 듣고 자기 집에서 같이 살자고 했습니다. 카를로스는 감사한 마음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어느 날 그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눌 때, 카를로스는 삼육고등학교에 가서 졸업하고 싶은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마도 길이 있을 거야.” 그녀가 말했습니다. 카를로스는 고마운 마음으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나중에 그녀는 목사님에게 그 이야기를 했고, 목사님은 카를로스가 중앙 브라질 아카데미에 다닐 수 있도록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카를로스는 삼육학교에서 그를 받아주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쁨을 느꼈습니다. 교인들은 그에게 관심을 가져 주었고 그의 성공을 바랐습니다.
카를로스는 중앙 브라질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변화를 봅니다.” 그가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지적, 육체적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들과 친구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시험에 들 때 그들은 저를 응원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저와 이야기해주고 저와 기도해줍니다. 그들은 제 믿음을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혈육 관계의 가족들을 잃었는지는 모르지만, 저에게는 제 학교에 믿음의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제가 과거를 극복할 수 있게,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하게 하나님께서 저를 위한 꿈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게 저를 돕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이 세상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중앙 브라질 아카데미
중앙 브라질 아카데미에는 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300명 가까운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비 재림교인 가정 출신입니다. 그들이 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전도하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내 주신 것으로 알고 학교는 그 사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활발한 선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은 매 여름방학 동안 브라질의 교회가 없거나 교회가 세워지고 있는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며 여러 주를 보내기도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특정 지역에서 10개월 동안 선교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훈련을 받습니다.
삼육학교의 심장은 그곳의 교회입니다. 하지만 중앙 브라질 아카데미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그리스도께 모이고, 봉사를 위한 미래의 지도자들을 키울 수 있도록 이 학교에 교회를 건축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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