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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보다 (10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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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09 조회2,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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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안식일                                                          페루

믿음으로 보다

로니

                                                                    
- 로니의 시력은 계속 호전되고 있습니다. 로니는 하나님의 손길로 그의 눈이 치료된 것을 지켜본 의사가 그리스도께로 인도되기를 기도로 구하고 있습니다.
- 로니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를 가지지 못한 여러 회중들이 있는 지역 출신의 청년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러한 지역 중 한 곳의 교회 건축을 돕기 위해 사용됩니다.
                                                                    

로니는 페루에 위치한 삼육대학교 교정 안에 있는 교회를 향해 흙 길로 된 언덕길을 서둘러 내려갔습니다. 그는 패스파인더 지도자였고 그가 지도할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테니스 신발을 걸어 놓은 철봉을 보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로니의 한 쪽 눈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고, 그것은 마치 불에 닿은 것 같았습니다. 그는 비틀거리다가 쓰러졌습니다. 한 친구가 그를 돕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그 지역 병원의 의사들이 그의 다친 눈을 검사했습니다. “안타깝지만,” 한 의사가 말했습니다. “눈이 심하게 손상되어 되살릴 수가 없네.” 로니는 그 의사의 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시력을 잃는다고? 부모님께 뭐라고 말씀 드리지?’ 그는 걱정스러웠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고 생각하실 텐데.’
국내 최고의 안과 의사가 로니는 시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감염이 시작되기 전에 당신의 다친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 동의서에 서명해주셔야 합니다.” 그 의사가 말했습니다.
“의사선생님, 부탁이 있습니다.” 로니가 간청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분이 제 눈을 고쳐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며칠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마지못해 의사는 허락했습니다. 로니는 병원 침대에 누워 기도하면서 앞으로의 일이 궁금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법
로니는 14살이었고, 부모님 이혼 후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이 맘에 들지 않았고, 더 나은 무엇인가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내용의 먼지 쌓인 책을 한 권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는 전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 갔습니다. 그의 친구들 몇 명도 그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갔습니다. 하지만 로니는 강사의 기별에 귀 기울였습니다.
금요일 밤에 로니는 친구들과 놀러 가기로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도회에 매료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계획을 바꿔 그의 발걸음을 전도회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는 뒤쪽에 앉아 있던 친구들 곁을 지나 앞자리로 갔습니다.
목사님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릴 사람들을 앞으로 초청했을 때, 로니가 일어서 나갔습니다. 그는 친구들이 그를 향해 야유로 휘파람 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친구들은 그를 놀렸지만, 그 날 밤 로니의 삶 속에 무엇인가가 귀중하고 영속적인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침례를 받았고 한 작은 재림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청년 안식일학교 교사와 패스파인더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로니의 지도력을 보고 그에게 한 교인의 집에서 소그룹 모임을 이끌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로니는 이웃들과 그의 고등학교 친구들을 초청했고, 곧 그 그룹원은 3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부모님과의 만남
로니의 부모님은 그가 기독교인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로니가 부모님께 하나님께서 자신을 목사로 부르신다고 이야기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화를 냈습니다. “네가 만약 목사가 되려고 한다면, 넌 앞으로 모든 것을 혼자 알아서 해야 할 것이다.”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로니의 목사님은 그에게 삼육고등학교에서 공부할 것을 권했습니다. 로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는 페루 삼육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의 소속 합회가 그를 도왔고 그는 문서전도를 해서 나머지 학비를 지불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복을 받고 있는 것과 하나님이 그를 인도하고 계신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시는 손길
그러던 어느 날 비극이 일어난 것입니다. 로니는 큰 고통과 미래의 불확실함 속에서 병원에 누워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주님,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제가 한쪽 눈만으로 목사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님께 영광이 될 수 있다면, 제 눈을 온전케 하여 주소서.”
그는 그의 사고 소식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이 걱정되었지만, 그들은 사고 소식을 듣고 그에게 격려의 전화를 해주었습니다. 그는 기회만 있으면 가족들에게 그의 미래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여동생, 엄마,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차례차례 그에게 그의 믿음이 그들의 삶을 바꾸었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여동생은 성경 공부를 시작했고 로니의 간증을 듣게 하기 위해 친구를 데려오기까지 했습니다.
로니는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낫게 해주실 것인지 여전히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수술실로 들어가기 전에 로니는 다시 한 번 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깨어났을 때, 그는 큰 통증 가운데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들어와 로니에게 말했습니다. “로니, 우리는 자네의 안구를 제거하지 않았네.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눈이 치유되고 있어.” 로니는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었습니다. 로니는 기쁨에 수술로 인한 통증을 잊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시력을 돌려주실 것이었습니다.
로니는 아직 몇 번 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고쳐주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고를 통해 제가 그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 사고 때문에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로 인도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이 로니와 같은 청년들이 그들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계획을 실현하도록 돕는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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