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심이 없는 사람 (7월 28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신앙심이 없는 사람 (7월 28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6-20 13:55 조회2,736회 댓글0건

본문

7월 28일 안식일                                                마다가스카르

신앙심이 없는 사람

앙투안

                                                                    
- 마하장가 삼육학교는 마다가스카르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매년 평균적으로 약 8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학교의 선교적 노력의 결과로 침례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약 1/3에서 1/4 가량의 학생들은 비기독교 가정배경을 가진 학생들입니다.
- 지역사회에 퍼진 이 학교의 우수한 평판으로 인해 학교는 학생들로 붐비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모두 그리스도를 위한 학생들로 교육시키기 위해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에 교실 건물을 추가로 제공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제 아버지는 매우 신앙적인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저와 제 형제들에게 기독교인들은 신앙심이 없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저희는 기독교인들의 거룩한 책인 성경을 결코 만져서도 안 되고 읽어서도 안 되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아버지는 제가 원하는 과정을 가르치는 중고등학교를 우리 지역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선택 가능한 유일한 학교는 다른 마을에 있는 삼육 기숙사학교뿐이었습니다. 그 학교는 평판이 매우 좋은 학교였으므로 아버지는 마지못해 저를 그곳에 입학시켰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경고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너에게 그들의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 듣지 마라.”
저는 고개를 끄덕였고 하나님이나 성경에 대해 저에게 말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무시하기로 제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

믿음으로 이끄는 호기심
좋은 성적으로 가족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저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곧 성경이 이 학교 존재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의 수업들은 아침예배와 성경절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수업은 모든 학생들의 필수 과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도 성경을 사용해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그 금지된 책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제가 경험했던 선생님들과 달랐습니다. 그들은 친절했고 제 수업 진도를 살펴주었습니다. 학생들도 달랐습니다. ‘이렇게 깊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신앙심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성경의 원칙대로 사는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성경이 나쁜 책일 수가 있는 걸까?’
저는 성경 수업과 아침 예배를 열심히 듣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선생님과 친구들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들의 말은 이치에 맞는 말이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저는 제 스스로 성경을 집어 들고 그것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저는 더 많이 알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고 성경 공부를 요청했습니다.

믿음의 시험
저의 커가는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아버지가 알면 화를 내실 것이 분명했으므로 저는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을 때 저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 했습니다.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기가 두려웠던 저는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바람대로 어머니는 저를 이해해 주셨습니다.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저의 새로운 신앙에 대해 아무 말씀도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집에 있는 동안 밭에서 일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저는 매일 열심히 일을 도와드렸고 금요일에는 안식일에 일을 할 필요가 없도록 두 배 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안식일 아침에 저는 마을에 있는 교회에 갔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제가 안식일에 교회에 간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그 다음 금요일에 저에게 할 일을 두 배로 많이 주셔서 안식일에도 일을 할 수 밖에 없도록 했습니다.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까지 저에게 주어진 일을 모두 마치기는 불가능했습니다.
안식일 아침에 아버지는 저를 불러 밭에서 일을 하게 했습니다. 공손하게 저는 아버지께 일요일에 두 배로 길게 일을 할 테니 안식일에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최대한 공손하게 저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아버지께 설명했습니다.
아버지는 신학적인 토론보다는 순종을 원했습니다. “만약 네가 내 말을 거역하고 교회에 간다면, 그 재림교인들이 너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그들에게 너의 먹을 음식과 너의 학비를 대 달라고 해라!” 아버지에게 있어서 저와의 의절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그의 최고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순종을 선택함
“저는 언제나 아버지께 순종해왔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혜의 길을 찾고 있고, 하나님은 지혜로우십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저는 하나님께 순종해야만 합니다. 그분이 요구하시는 대로 제가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면 저는 계속 아버지를 위해 일을 할 것이고, 계속 아버지의 아들로 남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제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갔다 온 저는 제 짐을 꾸렸습니다. 삼육학교로 돌아간 저는 교장선생님께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저에게 숙식을 제공해줌으로 저는 학업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가족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이 현재 저의 아버지시고, 교회 가족들이 저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처음으로 사랑하고 따르게 된 삼육학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학교는 몰려드는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기에 너무 비좁아 확장이 필요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더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하나님을 따르는 법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이 학교에 새로운 교실 건물을 건축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매주 선교헌금을 통해, 그리고 풍성한 13째 안식일 헌금을 통해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