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을 위한 교회 (11월 5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동족을 위한 교회 (11월 5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9-27 13:58 조회2,498회 댓글0건

본문

11월 5일 안식일                                            원주민 선교사업

동족을 위한 교회

켈리, 알렌
------------------------------------------------
- 나바호족 사람들은 미국 서남부의 불모의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여전히 양을 치며 호간이라 불리는 전통 가옥에서 생활합니다. 그들은 백인의 종교라고 여기는 기독교를 거부합니다.
- 파울러 부부가 북부 애리조나 페이지 지역에서 그들의 봉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재림교회 모임은 2시간가량 떨어진 곳에서나 있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페이지에 교회를 건축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

알렌과 켈리 파울러는 예수님께서 사랑과 애정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셨듯이 나바호족에게도 그런 방법으로 하나님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것을 보면 그들은 하나님께 그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은 나바호족 사람들의 집들을 수리하고 마을 회관 건축을 도울 선교팀들을 초청합니다. 그들은 빈곤한 가정에 따뜻한 침구류, 코트, 음식 등을 나누어 줍니다. 그들은 보호지역 내 진료소에 갈만한 형편이 되지 않는 나바호족 사람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줄 의사와 치과 전문의들에게 휴가 기간 동안 방문해 달라고 초청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과 약물 및 알코올 중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건강 강좌들을 열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 공부를 원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더 나은 삶을 살기는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강좌에 참여합니다.” 켈리가 웃으며 말합니다.

씨 뿌릴 시간
나바호족 보호구역에는 재림교회가 없고, 알렌과 켈리가 오기 전까지 그들은 재림교회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알렌과 켈리 부부가 몇몇 친구들과 함께 나바호족 전도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때, 켈리는 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페이지에 세울 교회를 위해 기도하라.” 그 목소리가 너무도 분명하게 들렸으므로 켈리는 눈을 뜨고 다른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보호구역 내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켈리는 마음속으로 그 목소리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한 번 그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페이지에 세울 교회를 위해 기도하라.”
애리조나주 페이지는 햇빛과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을 불러 모으며 주요 휴양지가 된 한 거대한 호숫가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페이지 거주민 가운데 절반 정도는 가난한 나바호족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생계비를 벌기 위해 가족들을 보호구역 내에 두고 나와 있는 사람들입니다. 페이지에는 풍요와 빈곤이 나란히 공존합니다.
켈리와 알렌은 그 마을의 나바호족들이 있는 이동 주택차량 주차장과 오래된 낡은 집들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성경 연구교재와 건강 정보지들을 돌렸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켈리가 말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그들을 걱정하고 있음을 그들이 알았을 때,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습니다.”

첫 수확
킴은 양로원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켈리와 성경을 공부하기로 했고 켈리의 방문을 기다렸습니다. “성경공부가 정말 재미있어요!” 그녀가 켈리에게 말했습니다. 둘은 친구가 되었고 함께 만나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킴의 4살 난 아들이 팔이 부러졌을 때, 켈리는 그 소년을 위해 기도해주었습니다. 나중에 킴은 켈리에게 그들 부부는 아들의 팔이 정상적으로 낫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들을 주술사에게 데려가기로 했고 킴은 그 주술사에게 지불할 돈을 빌렸습니다. 주술사에게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 그녀를 감동시켜 그것이 올바른 길이 아님을 알려주셨고 그래서 그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날 밤 킴과 그녀의 남편은 그들의 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 날 켈리가 다시 그 집을 방문해 소년을 위해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팔은 완전히 나았습니다. 그렇게 믿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다른 집에서는 한 남자가 알렌과 켈리에게 그의 아내인 로레나를 성경공부에 참여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로레나는 원주민이었지만 남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알렌과 켈리가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자신의 아내가 성경공부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로레나는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켈리에게 전화했고, 둘은 로레나가 받은 나바호 전통 교육과 그녀의 신앙, 그리고 그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결국 로레나는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성경공부가 끝났을 때 로레나는 성경공부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추수할 시기
알렌과 켈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기 원하는 70명의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은 너무나 많은 성경공부 반을 운영하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전도회를 열어야 할 때야.” 알렌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마을의 비어있는 가게를 하나 빌려 전단을 뿌리고 사람들을 전도회에 초청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지 궁금해했습니다.
첫 날 밤 50명 이상의 나바호족 사람들이 전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일부는 그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친구들이었지만, 나머지는 호기심에 참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대다수가 기초적인 성경 이야기조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한 달 간의 전도회 후에 킴과 그녀의 딸을 포함한 12명의 나바호족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로레나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지만, 그녀는 하나님과 계속 관계를 맺어가는 중입니다. 그녀는 집에서 건강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음
알렌과 켈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페이지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나바호족 사람들을 위해 계속 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은 그들끼리만 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나바호족들을 위한 성경 전도사 지원 자금과 애리조나주 페이지에 나바호족을 위한 교회 건축을 돕는 자금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