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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10월 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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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9-27 13:55 조회2,6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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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안식일                                            피난민 선교사업

빛으로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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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육지에 둘러싸인 국가입니다. 이 나라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의 나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 허몽족은 동남아시아 출신의 아시아 족속 사람들을 말합니다. 약 1천만 명에 이르는 허몽족 사람들 대부분이 그들의 조상과 영혼을 숭배합니다. 그들 가운데 10%도 안 되는 사람들만이 기독교인인데 그 대부분은 유럽과 미국의 피난민들입니다.
- 베트남 전쟁 이후에 10만 명 이상의 허몽족 피난민들이 그들의 고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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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밤 마을을 떠나 국경으로 가야 해. 그렇지 않으면 너무 늦고 말 거야!” 14살의 제이는 친구들에게 속삭였습니다. 제이의 고국인 라오스에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제이의 아버지는 살해당했고 공산주의자들이 나라를 장악했습니다. 제이는 살기 위해선 라오스를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 제이의 친구들이 말했습니다. “그들을 두고 갈 순 없어!” 어둠을 틈타 265명의 피난민들이 태국을 향한 17일 간의 피난길에 올랐지만 96명만이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삶
피난민 캠프에서의 삶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는 삼촌을 그 캠프에서 만났습니다. 삼촌은 제이를 양자로 받아들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제이는 처음으로 기독교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그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제이와 삼촌 가족들은 미국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친 제이는 기독교 대학에 진학했고, 그곳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허몽족 여인인 패니야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를 그들의 동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평생의 관계로 이끄셨다고 믿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동족인 허몽족 가운데 대학 학위를 받는 첫 번째 무리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비극, 그리고 새로운 목표
태국에 남아있던 가족들도 기독교인이 되었고 그들은 제이에게 성경을 가르쳐 줄 사람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이는 개신교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던 사촌을 보냈습니다. 그 어린 사촌은 허몽족에게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독살을 당하기 전까지 50명을 그리스도께 이끌었습니다.
“너의 사촌이 죽음이 너무 애석하다.” 한 친구가 제이에게 말했습니다. “ 허몽족의 전도를 위해 네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 준비를 해야 해.”
제이는 친구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의 동족들을 위한 선교사가 되기로 한 그의 꿈을 기억했습니다. 제이는 신학교에 들어가서 신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 개신교 교회가 미국과 아시아에서 활동할 평신도 성경 전도사로 교육하기 위해 그 부부를 채용했습니다.
제이는 허몽족 성경의 형편없는 번역 상태를 보고 실망했습니다. ‘하나님이 진정 어떠한 분이신지 내 동족들이 제대로 알 수 있게 더 정확히 번역된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해.’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의 철저한 성경 연구는 많은 의문점들을 불러 일으켰고 그 가운데에는 안식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교회 직원을 찾아가 안식일에 대해 질문했지만 오히려 그로부터 도전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지금 교회의 가르침을 의심하는 겁니까?”
“아니오,” 제이가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이르기를 우리가 한 계명을 어긴다면 전체를 어기는 것이라 했습니다. 저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습니다.”

위기와 하나님의 은혜
곧 제이는 그 교단 본부로부터 해고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제이는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몇 달 동안 그는 직업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 가족은 집도 잃고 재산도 거의 바닥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거지?” 제이는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의 사촌이 그에게 ‘코’라는 이름의 허몽족 목사님을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제이는 그 목사님이 대도시 근처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재림교회 목사님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이는 그 목사님에게 자신의 직장을 잃게 만든 성경 연구에 대해 말했습니다.
“당신이 옳습니다.” 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재림교회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제이는 십계명을 모두 지키는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흥분했습니다. 제이와 패니야는 코 목사님과 함께 성경을 공부했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의문점들이 풀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곧 재림교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새로운 사명
재림교회는 제이가 새로운 사명을 위해 준비되도록 그가 앤드류스 신학 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할 수 있게 후원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허몽족 언어로 번역하고 있고 일부 성경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해 저에게 너무나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저는 허몽족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심할 수 있도록 그들이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읽을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북아메리카 전역에 있는 수십 개의 피난민 모임을 위한 우리 교회 사업 확장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일을 돕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적인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제이는 허몽족 성경의 정확한 번역을 위해 수고하면서, 북아메리카에 흩어져 있는 허몽족 교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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