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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방꾼에서 조력자로 (7월 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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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6-28 14:50 조회2,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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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안식일                                                    카메룬

훼방꾼에서 조력자로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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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코센다이 삼육대학교는 수도인 야운데에서 약 4시간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 이 대학교는 신생 학교이고 대학교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삼육중고등학교의 교정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룬 교회와 이 대학교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대학교에 과학관을 세우는데 사용되어 이 학교 학생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준비를 더 잘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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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남 청년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제 이름은 존이고, 아프리카 서부 해안에 있는 작은 나라인 세네갈에서 왔습니다.
15살 때, 저는 사람들이 저희 마을의 한 공개된 장소에 긴 의자들을 놓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한 남자에게 무엇을 하는 것인지 물어보았고 그는 그곳에서 사람들이 집회를 열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네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란다. 너도 꼭 참석하렴.” 그가 말했습니다.
저는 그 집회에 호기심이 생겨서 그곳에 참석했습니다. 그 남자의 말이 맞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예수님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그 집회가 재림교회 집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훼방꾼
저는 제가 처음으로 재림교인을 만났던 때를 기억했습니다. 7살 때 저의 가족은 다른 마을에 살았습니다. 어느 날 저는 그 마을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는데 그들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건물 앞에 멈춰 섰습니다. 저는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이란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저는 그 교회가 7일 동안 세워진 교회인줄 알았습니다. 제 친구들은 그 길에 서서 그 교회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들을 따라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삼촌과 함께 살고 있었고, 어렸을 때 제가 야유를 보내던 바로 그 사람들이 주관하고 있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재림교회 기별은 거부할 수 없는 힘이 있었습니다.

견고한 믿음
방학이 되어 저는 부모님을 뵈러 고향에 갔습니다. 어느 날 저는 밖에 앉아서 어떤 젊은 친구들이 집집을 다니며 사람들을 집회에 초청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보고 저에게도 그 집회에 참석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들도 재림교인임을 알았을 때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모든 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심지어 전도회가 끝난 뒤에도 저는 새로운 재림교인 친구들과 함께 성경을 계속 공부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리스도께 제 삶을 내려놓고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 다니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함께 재림교회를 훼방하고 다니던 제 친구들도 저를 미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을 정했습니다. 저와 같이 침례를 받기로 한 소년들 중에 한 소년이 가족들로부터 재림교회에 가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고 침례 받기를 포기하기도 했지만, 저는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하고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생명, 새로운 도전
방학이 끝나고 저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기 위해 삼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토요일 수업에 참석하기를 거부했을 때, 저는 퇴학을 당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을 교인들이 제 상황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저를 삼육고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돈을 모았습니다. 저는 안식일 준수가 전혀 문제 되지 않은 학교에서 제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된 것에 가슴이 떨렸습니다.
저는 그렇게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간호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카메룬에 있는 새로운 삼육대학교인 코센다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고향인 세네갈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저는 그곳에 지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여행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학교에 가려면 버스로 10일이 걸리는 먼 여행이었지만 저는 가기로 했습니다.
또 다시 교인들이 그런 제 결심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저를 후원해주었고 그러한 제 결정을 지지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교인들은 저에게 비행기 표까지 사줘서 제가 버스로 여러 나라들을 거쳐 거의 2주 동안 여행할 필요 없이 단 몇 시간 만에 카메룬에 도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 돌려드림
저는 현재 코센다이 삼육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볼 수 없으므로 이것도 어떻게 보면 희생입니다. 고향의 제 교회에서는 계속 학비를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세네갈로 돌아가 제 마을에 있는 재림교회 진료소에서 간호사로 일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섬기며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이 대학교는 신생 학교이고 고등학교와 교정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간호학과 학생들과 의료공학과 학생들이 그들의 분야에 관한 실제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의료연구실 건물을 짓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청년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그들의 학문을 향상시키도록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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