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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고 (5월 2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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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4-01 10:26 조회2,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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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안식일                                              시베리아, 러시아

신문광고

알렉세이 굴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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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의 대부분은 숲으로 덮여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산림 지역의 약 1/4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시베리아 호랑이를 비롯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이 숲을 터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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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는 고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쉬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몸을 기댔습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알렉세이는 의자에서 몸을 밀치고 일어나 전화기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누군가 일 때문에 전화하는 것이기를 바랐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 내 광고를 보고 전화하는 것일 지도 모르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광고
알렉세이는 시베리아의 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집과 아파트들을 수리하고 유지 보수하는 일을 합니다. 그는 도시 신문에 광고를 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광고가 더 눈에 띄고 그의 가격이 더 경쟁력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유사직종에 대한 광고를 찾아서 읽습니다.
어느 날 그가 광고란의 종교 부분을 무심코 읽고 있었습니다. 그 페이지는 사람들의 운세가 가득 나오는 페이지였습니다. ‘사단에 관한 광고는 이렇게 많은데, 그리스도에 대한 광고는 하나도 없네.’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 신문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는 연필을 꺼내 들고 글을 썼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말해주겠습니다.” 그렇게 쓴 글 밑에 그의 전화번호를 추가했습니다. 그 다음 날 그는 그 신문에 2개의 광고를 실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일에 대한 광고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를 위한 광고였습니다.
그날 광고가 인쇄되어 나갔고 알렉세이는 여러 번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전화가 신문의 종교 페이지에서 광고를 보고 전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해 당신이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궁금해 했습니다. 어떤 광고주들은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그들의 광고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학을 논하거나 그가 그의 믿음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만들려는 그를 비웃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알렉세이는 그의 광고가 과연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는 누군가에게 보여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구도자
그러던 중에 전화벨이 다시 울린 것이었습니다. 알렉세이는 세 번째 벨이 울릴 때 수화기를 들고 쾌활하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당신의 광고를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무미 건조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그 남자의 목소리에는 전혀 빈정대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알렉세이는 그 남자와 몇 분간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남자는 알렉세이에게 좀 더 이야기를 하자며 자신의 아파트로 와달라고 했습니다.
알렉세이가 그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을 때 한 노인이 나와 그를 맞이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젊은 남자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의 목소리는 진지해졌습니다. “제 나이는 93살입니다. 저는 건강이 좋지 않아요. 남은 시간 동안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알렉세이는 가져간 그의 성경책을 열어 하나님에 대한 여러 성경절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전도회 비디오를 시청했습니다. 그 노인은 알렉세이에게 그 다음 날에도 와달라고 했습니다.
열흘 동안 그 노인과 알렉세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했고 전도회 비디오를 시청했습니다. 그렇게 알렉세이의 새로운 친구는 자신이 배우는 것들을 받아들였고 더 많이 알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부재중 전화
안식일에 알렉세이의 전화벨이 여러 번 울렸습니다. 그는 전화를 받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전화벨이 울렸고 알렉세이는 생각했습니다. ‘뭔가 급한 일일 거야.’ 그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신은 기독교인입니까?”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슨 교회에 다니나요?” 알렉세이가 그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자 그가 말했습니다. “저는 비탈리라고 합니다. 방금 감옥에서 출소했고 당신과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알렉세이와 비탈리는 서로 다른 시간에 일을 했으므로 약속 시간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침내 알렉세이가 비탈리에게 안식일에 태우러 갈 테니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비탈리도 동의했습니다. 그들이 함께 차를 타고 갈 때, 비탈리는 알렉세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가 감옥에 있을 때 그는 한 재림교인 여성에게 ‘대쟁투’ 서적을 받았습니다. 그 책을 읽고 그는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가 출소했을 때 알렉세이의 신문 광고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비탈리는 병이 있지만 가능할 때마다 재림교회에 나오고 있고,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저는 재림교인들의 믿음의 기초가 성경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우연한 선교활동
“저는 우연찮게 선교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렉세이가 웃으며 말합니다. “제가 신문 광고들 가운데서 운세와 손금 보기와 같은 내용은 있는데 예수님에 대한 광고가 전혀 없는 것을 보았을 때, 저는 하나님께서 그 빈 곳을 채우라고 저를 부르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광고를 읽는 사람들은 영적인 것을 찾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만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 신문 광고와 같은 사소한 것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께로 사람들을 데려오는 일에 작은 것을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헌금이 전 세계의 하나님의 사업을 강하게 만듭니다. 우리 스스로의 선교활동이 우리나라의 하나님의 사업을 강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어떠한 선교활동을 맡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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