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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래 (4월 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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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4-01 10:16 조회2,8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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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안식일                                                    아르메니아

새로운 노래

  에드거 기안주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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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메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입니다. 터키와 그루지야,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위치한 이 작은 나라에 약 3백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가 도착한 곳으로 여겨지는 아라랏산이 아르메니아와 터키 국경에 있습니다.
- 아르메니아는 수많은 산들과 호수를 가진 내륙 국가입니다. 이 나라는 약 70년 간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었고 1991년에 독립했습니다.
- 아르메니아 국민들은 그들만의 언어와 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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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다리며 병원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닐 거야. 단지 피곤할 뿐이야. 그동안 너무 과로했어.’ 그는 스스로를 안심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았습니다.
27세에 에드거는 이미 그의 조국인 아르메니아에서 유명한 작곡자이자 연주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21세부터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2002년에 그는 미국에서 9/11 테러로 희생당한 사람들을 기리는 곡을 작곡했습니다. 그 곡은 그 사건에 대한 첫 번째 기념일에 뉴욕에서 연주되었습니다. 그의 명성은 더욱 커져만 갔고, 그는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당에서 그의 음악들을 연주했습니다. 때때로 그는 자신의 삶이 너무 잘 풀리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그는 기운이 없고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쉬어도 보았지만 피곤함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백혈병입니다.” 에드거의 차트를 들여다보던 의사가 말했습니다. 에드거는 마음 가운데 그 단어를 되뇌며 호흡을 가다듬었습니다. ‘백혈병… 그건 암이잖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곧이어 말했습니다. 에드거는 의사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했지만, 정신이 없었습니다. ‘암! 암이라니! 사람들은 암으로 인해 죽잖아.’ 에드거는 자신의 꿈들이 병원과 정맥주사, 그리고 두려운 생각들로 대치되면서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둠 속의 빛
에드거는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로 갔습니다. 그는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같은 병실의 동료 두 명이 죽었을 때 절망이 그의 마음 가운데 스며들었습니다. 자신의 병은 너무도 강해 보였고 자신은 너무도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는 자신이 한 어두운 방 한 가운데서 유리문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그 방 안에 자신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너에게는 살 날이 많이 남아 있느니라.” 근처에서 한 음성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에드거는 그 음성이 들리는 쪽으로 돌아섰고, 그곳에 흰 옷을 입은 한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에드거는 마음 가운데 평안이 흘러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바로 그 분이 하나님임을 직감했습니다.
그 다음 날 골수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그는 더 이상 두려운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제 그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알았습니다. 의사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당신의 골수가 깨끗합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백혈병 증상이 전혀 없는데요.”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 에드거는 꿈속에서 들렸던 음성을 기억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기적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는 나머지 치료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지 않고 고국인 아르메니아로 돌아가 하나님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그에게 치료를 마치고 가라고 강권했고 그래서 그는 계속 독일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희망
병원에서 에드거는 생각하고 기도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자신에게 성경책을 읽어 주던 그의 이모가 생각났습니다. 그는 그녀가 성경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가 느꼈던 짜릿함을 기억해 냈습니다. 하지만 십대로 들어서면서 그는 성경 이야기들과 기도하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코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해 본적이 없었고, 이제 하나님께로 돌아가 자신을 잊지 않고 있었던 그 하나님에 대해 다시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하나님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에드거는 처음으로 영적인 노래를 썼습니다. 음악과 가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그의 믿음은 점점 자라났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의 목 부분에 치명적인 피 덩어리가 생겼습니다. 에드거는 그 어떤 갑작스런 움직임, 심지어 기침조차도 그 피 덩어리가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치명적인 뇌졸중이 올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에드거는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와 그녀가 다니는 교회에서 그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전히 그 피 덩어리는 그의 머리를 겨누고 있는 칼처럼 달려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그 피 덩어리가 결코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고 다만 굳어져서 덜 위험해 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의사들이 검사했을 때 그들은 그 피 덩어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의사들은 검사 결과에 대해 크게 놀랐지만, 에드거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한 번 더 구해주셨음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사명
결국 에드거는 고국인 아르메니아로 새로운 믿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얼마 후 그는 한 젊은 기독교인 여성을 만났고 그들은 함께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그들은 둘 다 재림교회가 하나님의 진리 교회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가을에 그 둘은 침례를 받았고 몇 달 뒤 결혼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하신 일들을 결코 잊고 싶지 않습니다.” 에드거가 말합니다. “예수님은 제 삶 속에 새로운 노래를 가져다 주셨고, 저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한 우리의 사명은 우리의 놀라운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이 영적 어두움 깊은 곳에 빠져있는 영혼들을 끌어 올려 그들에게 새로운 노래, 희망과 믿음의 노래를 선물해 주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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