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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나의 열정 (1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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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12-27 17:15 조회2,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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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안식일                                                    인도 남부

소바나의 열정

소바나 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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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림교회는 남 아시아에서 100년 이상 활동해 왔습니다. 불과 16년 전만해도 교인 수는 20만 명이 채 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 숫자는 7배가 늘어난 140만 명 이상입니다. 이제 인도 국민 820명 가운데 한 명이 재림교인입니다.
- 세계 선교사업과 기타 평신도전도 프로그램이 이러한 교인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은 전 세계와 인도의 세계 선교사업을 후원하는 일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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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나는 남편 곁에서 빠르게 걸었습니다. 그녀는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때 남편이 함께 해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삼육신학대학에 다니는 학생인 소바나의 남편은 수업이 없을 때면 언제나 그녀가 집집 방문하는 일에 함께 했습니다.
그 날은 평신도전도사인 소바나가 다윈의 집에서 소그룹 모임을 갖는 날이었습니다. 다윈은 그녀가 집집방문을 하던 중에 알게 된 남자였습니다. 다윈은 소바나의 가르침에 매료되었고 종종 그의 집에서 열리는 성경공부에 자신의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곧 정기적으로 소그룹 모임이 그의 집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소바나는 가슴이 떨렸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그 사람들을 통해 이루실 일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신전 사제의 깨달음
다윈은 그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에 키쇼르를 초대했습니다. 키쇼르는 그 도시에 있는 여러 사원들에서 존경받는 사제였습니다. 따라서 그 성경공부 모임은 그에게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눈동자는 흥미와 호기심으로 반짝였습니다.
그날 키쇼르는 특별히 무엇인가를 간절히 말하고 싶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기도로 모임이 시작되자 키쇼르가 말했습니다. “저는 저희 신전에 있는 거룩한 서적들에서 높이 칭송받는 한 거룩한 사람에 관해 읽었습니다. 그는 다섯 개의 상처를 입은 사람으로 언급됩니다.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소바나는 남편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관한 몇 구절을 읽었습니다. “다섯 개의 상처를 입은 그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남편이 말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시킨 우리들의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못들이 그분의 손과 발에 박혔고, 창이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렇게 그분에게 다섯 개의 상처가 생겼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가 말했습니다.
키쇼르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그 거룩한 책에서 읽은 다른 구절이 있는데, 거기에는 ‘물위를 걸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인가요?” 그가 열심히 물었습니다.
소바나가 미소를 지으며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들으며 키쇼르는 점점 흥미를 가지고, 거룩한 책에서 그가 읽은 이야기 조각들을 예수님의 그림에 끼워 맞추며 예수님을 알아갔습니다.
소바나가 십계명에 대해 이야기할 때, 키쇼르는 그녀가 읽는 한 줄 한 줄을 주의 깊이 들었습니다. 키쇼르의 종교가 많은 신들을 섬기기는 했지만, 그는 하나님 외의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을 들었을 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계명에 대해서도 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값 비싼 결정
그 소그룹 모임은 점차 성장했는데, 한편으로는 키쇼르가 데리고 온 사람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결국 키쇼르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였고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를 따라온 9명도 그를 따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였습니다. 마침내 그들 10명은 모두 침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키쇼르가 신전의 사제단을 떠날 때, 그의 아내는 딸들을 데리고 그를 떠나버렸습니다. 그의 나머지 가족들도 그와 인연을 끊었고, 그의 오랜 친구들도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빈 집에 홀로 남겨진 키쇼르는 자신의 감정과 싸웠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한 그의 결정의 대가는 컸지만, 키쇼르는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향한 그의 새로운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소바나는 소그룹 회원들이 직접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시켰고, 키쇼르와 다윈은 이제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무나도 소중했고 그들이 한때 행하던 전통 의식들보다 훨씬 더 중요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법을 배웠고 이제 그들이 아는 것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곳
소바나는 이제 사람들이 아직도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갖지 못하는 곳으로 옮겨 일해야 할 때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소바나 부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함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소바나의 마음 가운데 한 새로운 장소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곳은 버스가 다니는 길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소바나는 버스에서 내려 그 지역의 유일한 재림교인 가정까지 걸어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으로 벌써 12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소바나는 그 새로운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적입니다. “저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바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치는 것으로 제 사명을 다하는 것이 좋아요.” 그녀가 말합니다. “이 일이 하나님의 일이고, 그분이 저를 필요로 하는 한 저는 그 일을 하는 것에 만족합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눅10:2) 우리의 선교 헌금이 아직 예수님의 이름이 전파되지 않은 곳이면 어디든 소바나와 같은 수백 명의 평신도전도사를 보내는 일을 가능케 함으로 세계 선교사업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들을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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