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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걷기 (1월 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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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12-27 17:00 조회2,8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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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안식일                                                     인도 남부

믿음으로 걷기

렉스 사무엘 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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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그 면적이 세계에서 7번째로 넓은 나라로, 그 나라의 10억 이상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1/6을 차지합니다. 인도보다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밖에 없습니다.
- 인도에는 인구가 백만이 넘는 50개의 도시를 포함한 1만 개의 대도시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국민들은 60만 곳 이상의 지방 마을과 촌락에서 살고 있습니다.
- 인도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국민 대부분이 최저 수준 이하의 가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도 국민의 약 절반가량이 글을 읽거나 쓸 수 없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질병과 빈약한 음식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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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는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의사의 말은 희망의 숨통을 조이는 연기처럼 공중에 울려 퍼졌습니다. “당신은 이제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의 가족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렉스는 막막한 마음에 천장을 응시했습니다. 안식일에는 함께 예배에 참석하자는 가족들의 간청을 외면하면서 회사에 빠질 수 없다던 그는 지금 의사로부터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되도록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 거야?’ 렉스는 답답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렉스는 무력하게 누워서 오랜 시간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가 그 지경이 된 까닭은 모두 자신의 고집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고집 센 남자
렉스는 그의 가족과 그들을 부양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2년 전 그의 삼촌이 렉스를 방문했을 때, 그는 렉스에게 딸들을 삼육학교에 입학시킬 것을 권했습니다. 삼촌은 심지어 그들의 학비도 보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렉스는 딸들을 삼육학교에 입학시켰고, 그들은 그곳을 좋아했습니다!
딸들이 안식일학교에 가고 싶어 했으므로 렉스의 아내가 그들을 데리고 교회에 갔습니다. 아내는 렉스에게도 함께 가자고 졸랐지만, 그는 항상 회사에 가야 한다며 변명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이 렉스에게 한 달에 한 번 일요일에 열리는 금식 기도일에 참석할 것을 권했을 때 그는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곳에 참석한 그는 그 예배가 맘에 들었고 목사님이 가르치는 것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렉스에게 깨달은 것을 따라 행하는 것이 진리이고 하나님께 그 자신과 그의 가족을 맡겨야 한다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렉스는 망설였습니다. 그는 담배와 술을 끊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은퇴 목사님이 그에게 점심시간마다 성경공부를 하자고 제안했고 렉스는 그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렉스의 아내는 침례를 받기로 결심하고 남편에게도 함께 침례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준비가 된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먼저 침례를 받으라고 하며 그도 언젠가 따라서 침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하나님만 믿으세요.” 아내가 부탁했습니다. “나머지는 그분이 다 알아서 해주실 거예요.” 하지만 렉스는 침례받기를 거부했습니다.
은퇴 목사님과의 몇 달 동안의 공부를 마치고 렉스는 마침내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았고, 그 침례가 그를 변화시켜 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와 똑같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삶을 주관하도록 맡기기 보다는 가족을 부양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더 염려하는 그였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시간
그러던 중에 사고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그는 매일 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렉스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안식일을 거역하며 가족의 재정적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목사님과 교인들이 렉스를 방문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격려했습니다. 렉스는 자신의 불신실함을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번엔 진심으로 하나님께 그의 삶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다리를 치료해 달라고 구했지만, 그렇지 못할 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퇴원하는 대로 가족과 함께 교회에 다닐 것을 약속했습니다.
병원에서 몇 주를 보내고 그는 수술을 하지 않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그만한 수술비용도 없었고 그 수술로 그가 다시 걷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삼촌이 수술비용을 대주기로 했을 때, 렉스는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수술로 렉스는 사고로 인해 생긴 등 쪽의 통증을 덜 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침대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그가 다시 걸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기도와 성경읽기를 계속하면서 그는 영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서서히 그의 몸도 반응을 보였고 그는 혼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지 1년 만에 렉스는 불안정하지만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켜진 약속
렉스는 그의 약속을 지켰고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치유의 매 단계마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의 다리를 마비시킨 사고가 난 지 18개월 후, 렉스는 아무 고통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진실로 그의 가족의 필요를 공급해 주셔왔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다시 직장을 구했습니다. 그의 새로운 직장의 월급은 전보다 적었지만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가족은 십일조를 신실하게 바쳤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저를 불구로 만든 그 사고는 저의 영혼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렉스가 말합니다. “제 가족들이 진리의 기별과 예수님 안에서의 구원의 기별을 들을 수 있도록 삼육학교를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은 전 세계와 인도에 있는 삼육학교와 의료 시설, 그리고 여러 많은 선교봉사 활동들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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