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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에서 신실한 제자로 (11월 2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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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30 10:07 조회2,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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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안식일 아이티

점쟁이에서 신실한 제자로

이노스 애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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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인구의 약 95%가 아프리카 혈통입니다. 나머지 5%는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의 혼혈 인종인 물라토입니다. 1804년 독립 이래로 물라토들이 전통적으로 지배 권력계층을 이루고 나라의 대부분의 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 아이티는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이지만, 그 인구의 대부분이 척박해진 작은 땅에서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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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는 작은 탁자를 가운데에 두고 그 여자와 마주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 앞에 놓여 있는 카드를 따라 움직이는 그녀의 눈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중얼거리는 말들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고 그녀의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은 최면을 거는 듯 했습니다. 마침내 그녀가 그를 쳐다보았습니다. “너의 미래.” 그녀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이노스는 그 다음 말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너는 열심히 일할 것이고 가정을 갖게 되고 성공할 거야.”
이노스는 그녀가 계속 이야기하기를 바라며 숨을 멈추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그는 한숨을 쉬며 물러앉았습니다. ‘역시! 그녀는 내가 아직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았어.’ 그는 일어서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 그녀에게 주었습니다. 그녀는 돈을 받으며 미소 지었습니다. “또 와라.” 그녀가 말했습니다.
이노스는 화창한 아이티의 햇살 속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일, 가족, 성공. 내가 알고 싶은 답이 아냐. 내 미래가 진정 어떻게 정해져 있는지 그 누구도 나에게 말해주지 못했어.”

마술에 빠짐
이노스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그는 점을 치는 것과 마술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는 마술을 사단의 도구로 보기 보다는 하나님께로 이르는 또 다른 길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마술을 연구했고 악한 주문에 걸린 사람들을 풀어주는 주문을 배웠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이 악마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스스로 믿었습니다. 그는 심지어 마술책과 함께 성경책을 가지고 다녔고 하나님뿐만 아니라 바알세불에게도 기도를 올렸습니다.

놀라운 꿈
이노스는 학교를 졸업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는 유명한 마술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흰 옷을 입은 한 남자가 그에게 성경책 한 권을 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게는 성경책이 있습니다.” 이노스가 그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또 한 권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러자 꿈속의 그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네가 내 일을 하기를 원한다.”
이노스는 그 꿈을 꾸고 어리둥절해 했지만, 곧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몇 주 뒤에 그는 똑같은 꿈을 다시 꾸었습니다. 여전히 그는 그 꿈의 의미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노스는 아내에게 그 꿈에 대해 말하지 않았는데, 그 다음 날 그녀가 그에게 한 전도회에 같이 가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그 전도회에서 참석하여 그 교회가 가르치는 것이 진리임에 동의는 했지만,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가 목사님에게 자신이 마술사임을 밝혔을 때, 그 목사님은 별로 놀라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에게 간단히 말했습니다. “당신의 삶과 당신의 영원한 미래를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이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그가 또 다른 꿈을 꾸었을 때, 이노스는 그 흰 옷을 입은 남자가 하나님임을 깨달았습니다. 수년 만에 처음으로 그는 혼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의 마음이 평안으로 가득 차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령을 시험함
이노스는 그 부르심이 하나님으로부터인지 사단으로부터인지 확실히 알고 싶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표징을 구했습니다. “하나님, 만약 제가 당신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저는 제가 그 동안 마술사로서 입던 옷들을 더 이상 입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새 옷들을 살 수 있게 저에게 돈을 보내 주세요.” 한편 이노스에게 몇 사람이 빚을 지고 있었는데, 그 동안 아무도 그 일부라도 갚지 않고 있었습니다.
3일 후에 한 사람이 찾아와 이노스에게 빚을 지고 있던 거액을 갚았습니다. “시내에 나가서 새 옷을 좀 사야겠어요.” 그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돌아오는 길에 목사님께 들러 침례를 받겠다고 할 것입니다!”
교회 직원회가 이노스에게 그의 마술과 관련된 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을 때,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마술에서 빠져 나오도록 부르시고 빛의 길로 인도하셨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평신도 전도사
이노스는 영업사원으로 취직했지만, 1년의 몇 주를 평신도 전도사로 아이티 전역을 돌며 교회들에서 전도회를 열면서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에 바쳤습니다. 그는 사단의 덫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그를 구해주셨고, 그와 그의 가족에게 하나님이 어떤 축복을 주셨는지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마술과 관련된 일들을 할 때보다 지금 그는 돈을 훨씬 적게 벌고 있지만, 현재의 그의 삶은 훨씬 더 풍요롭습니다. 하나님은 수백 명의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이노스의 수고에 축복을 주십니다.
아이티 재림교회의 평신도들은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매년 목사님들과 협력하여 수백 건의 전도회를 개최합니다. 2005년 우리의 13째 안식일 헌금의 도움으로 두 곳의 선교센터가 세워졌고 그곳에서 이노스와 같은 아이티의 평신도들이 더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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