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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도움의 손길 (11월 2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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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30 10:07 조회2,8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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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안식일 아이티

수많은 도움의 손길

로마린다 대학교 의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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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에서의 아드라 활동을 위한 기부금액이 35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이 자금은 수천 명을 돕고 무수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아이티의 우리 형제자매들이 그들의 교회와 학교, 그리고 교단 본부를 재건하는 일을 돕는 일에, 이번 12월 25일 13째 안식일, 같은 재림교인으로서 우리가 참여할 차례입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로마린다 대학교는 수년 동안 아이티 삼육 병원과 전문적 기술과 장비를 공유하기 위한 제휴를 맺어 왔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로마린다 대학교는 이 수세에 몰린 병원을 위해 즉시 의료팀을 동원하고 의약품 및 의료품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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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탄 차량은 천천히 건물 잔해가 흩어진 포르토프랭스의 거리를 지그재그로 지나갔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많은 잔해들이 그것이 무너진 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한때 이층 또는 삼층이었던 쓰러진 건물들은 마치 비탈져 있는 갈라진 주차장처럼 보였습니다. 다른 건물들은 마치 누군가가 흰색 사각형 빵 조각들을 무더기로 쏟아놓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드라 봉사활동
한 낮의 땡볕 아래 거리에서 여성들이 한 줄로 길게 서 있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뜨거운 태양을 가리기 위해 신문이나 판지 조각을 들고 그들의 머리를 가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최소한 1km 이상 늘어서서 조금씩 앞으로 움직였습니다. 그 줄 맨 앞에 있는 문에는 “아드라”라고 적힌 표지가 있었습니다.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인 아드라가 나누어 주는 쌀과 콩을 받기 위해 이 여성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티 삼육대학교 교정은 대학교라기보다는 무슨 야영회장처럼 보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가족들은 장대나 나무에 로프로 묶어 놓은 푸른색 방수포 밑에 모여 있었습니다.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진이 일어난 후 줄곧 그곳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교직원들은 즉시 난민들을 일정한 숫자로 나누어 편성했습니다. 아드라는 그 가족들에게 위생장비, 방수포, 식량 등을 배급했습니다. 로마린다 대학교에서 파견된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아드라는 임시 샤워장과 화장실들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거대한 물 정화시스템을 설치하여 전체 난민촌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아이티 삼육 병원
이 대학교 바로 옆에 아이티 삼육병원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지진 속에서도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병원 주변 땅은 천막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천막들은 사실상 장기 입원해야할 환자들을 위한 병실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지진으로 그들의 팔, 다리 또는 손가락을 잃은 환자들입니다. 수십 여 곳의 다른 나라들로부터 온 숙련된 의료진들이 로마린다 대학교에서 온 의료진과 함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이 가능한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한 달 동안 6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 70병상 규모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로마린다 대학교는 수백 명의 의료진을 이 병원에 파견했습니다.
구스타보와 비엔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간호사들입니다. 그들은 이 병원 응급실에서 12시간 밤 근무를 하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그들과 교대할 인원이 올 때까지 남아 더 오래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체력을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비엔이 말했습니다.
“저희와 함께 일을 했던 로마린다에서 온 의사들은 대단했습니다.” 구스타보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장시간 일을 하며 사람들을 돕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그들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사실상 이 병원에 봉사하러 오는 모든 단체가 의료품들을 가지고 옵니다. “만약 이러한 약품이 없었다면 사람들이 많이 죽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우리의 모든 고생은 가치가 있습니다.” 구스타보가 덧붙여 말했습니다. “상당수의 숙련된 의료진들이 봉사를 위해 찾아오는 것을 보고 저는 매우 감동했습니다. 단지 봉사만을 위해 그들은 그들의 일과 가정을 떠나 자비로 아이티에 온 것입니다.”
자부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아이티에는 우리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드라도 있었고, 병원도 있었고, 많은 기타 선교봉사 단체들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진으로 아이티 교인들도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들은 음식이나 천막, 또는 담요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일어섰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는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들의 눈 속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 임시 난민촌에 사는 재림교인들이 그들이 알고 있는 영생의 소망을 그들의 새로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12월 25일에 드려지는 여러분의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아이티 국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약 55개 교회가 무너졌고, 60여 교회는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삼육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여러 곳도 피해를 입거나 무너졌고, 아이티 연합회 본부도 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이티 삼육대학교는 남자 기숙사는 보수가 필요하고 여자 기숙사는 다시 건축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지만, 우리는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특별 헌금과 우리의 기도로, 우리는 우리 아이티 형제자매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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