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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기회 (4월 1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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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28 조회2,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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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안식일 불가리아

두 번째 기회

메토디 에프티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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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는 유럽의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흑해를 접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수도는 소피아이고 언어는 불가리아어를 사용합니다.
- 불가리아는 20세기의 대부분을 공산주의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그 시기 동안 사람들은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거나 사람들에게 그들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 공산주의 붕괴 후에는 불가리아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던 교회가 그 영향력을 행사하여 재림교회와 같은 개신교회들이 공공연히 신앙을 전하거나 전도회를 여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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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이 많은 남성이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합니다.]
눈을 뜬 저는 제가 바닥에 누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지?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제 머리에는 상처가 나 있었고 저는 그 상황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정신을 잃었던 것이 분명했습니다. 천천히 일어나 앉은 저는 전화기로 손을 뻗었습니다. 저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불가리아에 사는 노인으로 이름은 메토디라고 합니다. 제 아내는 몇 년 전에 죽었고 장성한 제 자녀들은 다른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 대부분도 역시 이미 세상을 떠났고 저는 점차 혼자가 되어갔습니다. 때때로 저는 제 삶이 더 이상 쓸모가 있을지, 한 평생 제가 이룬 것은 무엇인지 회의가 들었습니다. 그날 제가 바닥에 쓰러진 채로 정신을 차렸을 때, 그렇게 이 세상을 떠날 수도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치명적인 병
의사는 저에게서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고 저에게 휴식과 안정을 취하라고만 했습니다. 저는 의사의 충고대로 한 휴양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팔과 다리가 뻣뻣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인가 이상했지만 제가 어찌해보기도 전에 저는 다시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반신불수인 상태로 깨어났습니다. 뇌 사진을 찍어본 결과, 뇌에 출혈이 생겨 혈액이 고인 혈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사들은 제가 몇 시간밖에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 의사가 수술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수술 후에 저는 제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기억해내려고 애를 쓰며 깨어났습니다. 병원임을 기억한 저는 제가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음을 기억했습니다. 저는 팔에 힘을 줘 보았습니다. 그러자 팔이 움직였습니다. 발가락을 움직거렸을 때는 시트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살았습니다!
제가 곧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지 3주가 지나서 저는 제 발로 걸어서 병원을 나왔습니다. 몇 달 전보다 훨씬 몸이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삶
제 딸은 제가 혼자서 그녀와 멀리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친구인 비올레타에게 저를 살펴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딸의 부탁에 대해 알기 전에 이미 비올레타를 길에서 만나 그녀를 집에 초대했었습니다. 비올레타와 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저는 그녀에게 다시 방문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저에게 음식이나 물을 가져다주었고, 자주 그녀의 친한 친구인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을 때 저는 승낙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전통적인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 신부들이 사용하는 고대 언어를 이해할 수 없어 그 예배들로부터 깨달은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올레타의 교회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놀랍게도 그곳은 작은 모임이었지만 훈훈하고 친절했습니다. 심지어 교회라기보다는 가족 모임과 같았습니다. 저희는 함께 성경을 공부했고 저는 마치 스펀지처럼 그 지식들을 빨아들였습니다. 저는 매주 비올레타의 교회에 가는 것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주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인 제 인생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답을 이 작은 교회에서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나이가 많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저를 위해서도 어떤 중요한 계획을 세워두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분은 제 삶을 변화시켜 저를 그분과 닮게 만들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분은 그런 저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저는 성경공부 과정을 마쳤고 ‘부조와 선지자’부터 ‘각 시대의 대쟁투’까지 대쟁투 총서 전권을 완독했습니다. 공부를 계속하고 성경을 배울수록 제 정신은 예전보다 더 맑아졌습니다. 저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고 사람들에게 전도했습니다.
제 가족은 제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변화들을 봅니다. 저는 예전보다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해졌습니다. 저에게는 교회와 이웃 모두에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제 딸은 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저는 예수님을 만났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그녀의 딸에게 ‘시대의 소망’을 선물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제가 발견한 것들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기쁘던지요!
저는 곧 침례를 받을 것이고, 저의 그 큰 결심에 증인이 되도록 가족들을 초청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제가 위해서 살아야 할 귀중한 가치를 발견했음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들이 예수님을 발견하는데 제가 걸렸던 시간만큼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저에게 남겨진 시간을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기쁜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서적과 전도지를 나누며, 그들이 그것들을 읽고 예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전하는 서적들을 마련하는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선교 헌금으로 이러한 자료들 구입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선교 헌금을 드려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주 여러분이 드려주시는 헌금으로 인해 누군가 하늘에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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