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꾼 (5월 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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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3-03-27 11:12 조회388회 댓글0건본문
5월 6일 안식일 스페인
성경꾼
레무스
- 기원전 8세기에 스페인에 온 페니키아인들은 이 반도를 “스팬” 또는 숨겨진 땅이라고 불렀습니다.
-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보틴 식당은 1725년에 문을 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입니다.
레무스는 “성경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간호사였고, 그의 아내는 건축가였습니다. 그들은 프랑스에서 세 자녀와 함께 편안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아무리 보아도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습니다.
레무스는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따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 17:4).
레무스는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는 자신의 사명이 예수께서 회당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을 때의 그분의 사명과 비슷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18, 19).
레무스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이별하면서 분부하신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 20)
이어 그는 엘렌 화잇 여사의 저서 “문서전도봉사”에서 “문서전도 사업이 합당하게 경영된다면 최고의 선교사업이다”(문전, 6)를 읽었습니다.
레무스는 문서전도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책을 사고 싶어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책을 팔려고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레무스와 그의 가족은 스페인의 매우 세속적인 지역인 갈리시아로 이사했습니다. 이곳은 거의 3백만 명에 이르는 인구 중에서, 약 500명의 재림교인만이 5개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지역입니다.
레무스는 사람들이 농산물, 옷, 장난감, 책, 중고품을 사기 위해 모이는 야외 시장에서 성경과 기타 서적들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가판대에서 책을 팔자 사람들은 그를 “성경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야외 시장에서 레무스는 한 동료 상인도 책을 파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에게 다가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남자는 분명 대화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외면할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당신에게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요.”라고 그 남자는 마침내 인정했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눈 후, 그 남자는 레무스의 책 몇 권을 판매용으로 자신의 진열대에 놓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레무스는 감사의 선물로 그에게 성경을 선물했습니다.
그 남자는 집에서 성경을 읽고 레무스에게 성경 공부를 부탁했습니다. 몇 달 후, 그는 예수께 그의 마음을 바쳤습니다. 오늘날 그 남자는 그의 딸과 여동생, 그리고 어머니도 예수님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레무스와 친구가 되었고, 만날 때마다 레무스에게 “안녕, 성경꾼!”이라고 외칩니다
때때로 레무스의 책들은 스스로 팔립니다. 한 번은 그가 길에서 여러 권의 성경을 나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그를 막아섰습니다.
“그게 성경인가요?”라고 그 낯선 사람이 물었습니다.
“네, 저는 성경을 팔고 있습니다.”라고 레무스가 말했습니다.
“한 권에 얼마입니까?”
“10유로(미화로 약 10달러)입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한 권 주세요. 제가 사겠습니다.”
이 경우에 레무스는 판매를 위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냥 집을 나서기만 하면 됐습니다. 성경을 판매한 분은 하나님이셨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또 한 번은 한 여자가 성경을 팔고 있는 레무스를 보고 말 그대로 기뻐서 펄쩍 뛰었습니다.
“하나님께 성경책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어요!”라고 그녀는 소리치고 나서 새로 산 성경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또 한 번은 레무스가 한 야외 시장에 가기 위해 70마일(120km)을 이동했습니다. 그날 그는 기쁘게도 많은 책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자, 그는 그 여행에 필요한 휘발유 비용을 감당할 만큼의 충분한 책을 팔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번 여행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나?”라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때 90세 정도의 노인이 가판대로 왔습니다.
“성경이 있나요?”라고 그 할아버지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예수님이 그를 사랑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레무스는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눈물을 글썽이며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했습니다.
그런 다음 할아버지는 성경을 샀습니다.
예수님을 알기에 너무 늦은 때는 결코 없습니다. 그 할아버지를 만나 예수님의 사랑을 나눈 것으로 그곳에 가는 데 비용을 들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레무스는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있는 그 할아버지를 보기를 소망합니다.
레무스는 스페인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행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양식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성경을 전해줌으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또한 그는 “성경꾼”으로 알려진 것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는 재림교인이 한 명도 없는 많은 도시와 마을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복음을 이 나라와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3년 전 스페인 사군토 삼육대학으로 보내주신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 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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