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로 잡힘 (12월 2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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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9-06 14:23 조회583회 댓글0건본문
12월 24일 안식일 피지
포로로 잡힘
살로테
- 재림교회 선교선 핏케언호는 1891년 8월 3일 피지의 수도 수바에 도착했습니다. 존과 한나 테이는 의료 서적을 팔기 위해 수바에 하선했고, 배는 계속 항해했습니다. 앨버트와 해티 리드, 제임스 러셀 맥코이는 유럽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책을 팔았고, 더 많은 책을 주문받았으며, 때때로 공공 회관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 1893년 여름, 핏케언호가 두 번째 항해로 방문했을 때, 메리트 켈로그 박사는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지 제도에 선교 사역자들을 배치해야 합니다. 저는 원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3년 후, 존과 수지 풀턴은 수바에서 켈로그와 합류했습니다. 도로들은 상태가 열악하거나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암초 안쪽의 더 안전한 수역을 다니기 위해 “러프버러”라는 배를 구입했습니다. 이 배는 남태평양에 배치된 최초의 재림교회 선교선이었습니다. 핏케언호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언론 보도가 피지에 전해지기 시작했을 때 살로테의 심장은 고통으로 가득 찼습니다.
멀리 중동에서 200명의 무장 세력이 피지 평화유지군 45명을 붙잡아 시리아의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포로로 감금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살로테의 34세 아들은 최근 중동의 유엔 평화유지군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을 떠났었습니다.
납치된 피지 평화유지군들의 이름은 바로 공개되지 않았고, 살로테는 자신의 아들이 건강하게 살아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살로테는 아들이 배치되기 전부터 그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했습니다. 분명히 그는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안전할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살로테의 며느리였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살로테의 아들이자 자신의 남편이 붙잡힌 45명의 포로 가운데 한 명임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평화유지군의 지휘관이었습니다.
살로테는 그 소식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걱정 말아라.”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이 일어나는 것을 허락하셨고, 그분만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다. 너와 나는 이것을 받아들이고, 그 45명의 석방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녀의 말은 두 사람의 믿음을 굳건하게 만들어주었고, 그들은 다른 포로들의 어머니와 아내들과 함께 기도하고, 금식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구했습니다.
살로테는 2014년의 그 암울한 기간 동안 기도하면서 소식을 기다리며 하나님과 가까워졌습니다. 그녀는 미래가 어두워 보일 때, 마음의 평안을 가지면 그 어둠이 줄어들거나 완전히 제거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이사야 26장 3절을 주장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마음이 한결 같은 자들을 완전한 평안으로 지키시리니 그들이 주를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4절에서는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라고 덧붙입니다.
또한 살로테는 아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임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힘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하는 빌 4:6을 주장했습니다. 그러한 현실적인 마음가짐은 그녀에게 그녀가 살고 있던 시대, 즉 다니엘서 2장의 느브갓네살 왕의 꿈에 나오는 신상으로 예언된 지구 역사의 마지막 날들에 대한 예언적인 이해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이 현실이 그녀에게 힘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포로가 된 지 14일 후, 그녀의 아들과 동료 평화유지군들이 풀려났습니다.
가족들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동안, 살로테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장 세력 진영을 뚫고 들어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납치되었을 때 그녀의 아들과 그의 부하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감금된 지 사흘째 되는 날, 어떻게든 기도와 단식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누워서 손을 잡고 있을 때 한 명씩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한 사람이 기도를 마치면 다음 사람의 손을 꼭 쥐었습니다. 14일 동안 포로들은 그들을 잡아온 사람들과 너무 친해져서 몇몇 무장 세력들은 작별인사를 하며 눈물까지 흘릴 정도였습니다. 포로들은 무사히 자기 진영으로 돌아왔습니다.
엘렌 화잇 여사는 “시대의 소망” 347쪽에서 “우리는 옛날의 성인들을 통하여 알려진 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효력이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의 경험에 대한 증언인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살로테의 간증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그분의 사랑이 입증되는 곳에 분명히 계십니다. 주님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분의 사랑과 구속의 기별을 전할 방법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살로테가 예수님 안에서 갖고 있는 소망을 피지와 남태평양 지회 전역에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살로테는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은퇴한 교사입니다. 이번 선교지소식은 그녀가 퍼시픽 삼육대학교(Pacific Adventist University)에서 했던 아침 예배 말씀을 바탕으로 했으며 이것은 남태평양 지회의 “어드벤티스트 레코드(Adventist Record)”에 실렸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 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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