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고 축복받음 (10월 22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9-06 13:56 조회519회 댓글0건본문
10월 22일 안식일 뉴질랜드
도둑맞고 축복받음
리처드
뉴질랜드에서 재림교회에 갓 입교한 한 81세 남성이 도둑맞았습니다. 그 사건은 결국 그의 신앙을 굳건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도둑들에게도 예수님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날 밤 세 명의 십대들이 뉴질랜드 최북단의 도시인 황거레이에 있는 리처드의 집을 침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리처드는 그 십대들 중 한 명이 그의 침실 창문을 통해 올라와서 동료들을 위해 현관문을 열어 주러 그의 침대를 지나치는 중에도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보통 리처드는 잠귀가 밝았고 아주 작은 소리에도 깼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에는, 두 명의 16살 소년과 한 명의 14살 소년이 그의 집을 샅샅이 뒤지는 동안에도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소년들은 그가 화장실에 갔다가 침대로 돌아갈 때도 그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 역시도 그들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소년들이 그의 차고에 있는 차에 뛰어 올라탈 때, 그는 침대로 돌아와 빠르게 잠이 들었고, 소년들은 타이어 소리를 내며 어둠 속으로 차를 몰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한 이웃이 그 소리를 듣고 확인하기 위해 리처드 집 문으로 달려왔습니다.
쾅, 쾅, 쾅! 이웃이 리처드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대답이 없었습니다.
쾅, 쾅, 쾅! 이웃이 좀 더 두드렸습니다.
마침내, 리처드가 깼습니다.
“당신의 차가 도난당한 것을 알고 있나요?”라고 이웃이 물었습니다.
리처드는 화가 나기보다는 텅 빈 차고를 보고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다치지 않게 보호해주신 것에 기뻤습니다.
20분 후,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열쇠가 차 안에 있는 리처드의 차를 발견하고는 탐지견을 이용해 소년들의 체취를 쫓아 1마일(2km) 정도 떨어진 집까지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리처드의 도난당한 소지품인 전자 태블릿, 전기면도기, 그리고 그의 지갑 내용물들을 넘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야기의 끝이 아니었습니다.
리처드는 징벌의 일환으로 그 세 명의 침입자들을 세 번 만났습니다. 그는 그들의 사정을 듣고 또 그들의 부모가 아무도 그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소년들은 할아버지나 이모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각각의 소년들이 불손한 기색 없이 사과했을 때 리처드는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이것은 너희들의 첫 번째 범행이야. 너희가 한 짓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난 너희를 전혀 비난하지 않는다. 나는 너희를 용서하고, 너희가 이 일로부터 깨달은 것이 있기를 바란다. 나는 배상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년들은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은 리처드 집 앞 통행로에 낀 검은 곰팡이와 이끼를 청소했습니다. 그는 또한 리처드에게 케이크를 구워다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50달러 지폐 10장(약 미화 360달러)이 들어 있는 봉투를 들고 리처드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배상을 원하지 않아요.”라고 리처드는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그 돈은 리처드를 껴안았던 소년과 그의 할아버지가 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관습에 따른 ‘선물’이라는 뜻의 코하(koha)였습니다.
리처드는 그 할아버지의 훌륭한 양육법을 칭찬하는 아주 긴 감사 편지를 썼습니다.
세 번의 모임이 끝난 후, 소년들은 더 이상 당국과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그들의 범죄는 경찰 기록에서 지워졌습니다.
도난 사건 직전 티키푼가 재림교회에 입교한 리처드는 그 사건이 자신의 신앙을 부흥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둑질을 당하는 동안 침입자들을 눈치 채지 못했다는 사실이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2년 전 심장마비를 겪은 후 그의 심장은 약해졌습니다.
“보통 저는 자다가 모자만 떨어져도 바로 깹니다. 80대에 혼자 살기 때문에 저는 밤에는 모든 것에 주의합니다. 만약 제 침대 아래에서 누군가를 보았다면, 저는 기겁했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든 영광과 사랑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그곳에 계셨다는 사실을 저는 반박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그 소년들과 교류하고 그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으로 축복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도 훌륭한 주님의 작품입니다. 그 이후로, 저의 그리스도인 걸음마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정로의 계단, 시대의 소망, 각 시대의 대쟁투, 그리고 엘렌 화잇 여사의 다른 사랑 받는 서적들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를 통해 뉴질랜드와 남태평양 전역 및 전 세계 소년소녀들이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도움을 주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리처드가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세 명의 소년과 그들의 친척들에게 증인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청중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증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권하십시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남태평양 지회의 “어드벤티스트 레코드(Adventist Record)”에 나온 1인칭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