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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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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5 13:19 조회3,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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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안식일 몰도바

진정한 자유!

발렌틴 보가티, 세르게이 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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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 몰도바의 인구 가운데 절반가량이 정교회 교인들입니다. 몰도바에 살고 있는 재림교인 수는 약 12,000명으로 몰도바 인구 383명당 한 명꼴입니다.
- 몰도바의 재림교회들은 여러 교도소에서 활발한 교도소 선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감된 여성들로부터 태어나 감옥에서 살고 있는 유아들을 포함하 여 철창 안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음식과 의류, 그리고 개인위생 도구 등을 가 져다줍니다. 기회가 되면 성경과 종교서적들을 전해 주기도 합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몰도바의 수도 키시네프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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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8:36)

발렌틴은 하나님을 도움이 필요할 때 기도를 하는 대상으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이 다급한 기도 그 이상인 그의 삶 속에 함께하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발렌틴은 시베리아에서 일하는 동안 한 탈옥한 죄수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둘 사이의 관계가 나빠졌을 때, 발렌틴은 그를 죽였습니다. 발렌틴은 그곳을 도망쳐 몰도바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가 저지른 살인에 대한 죄책감에서는 도망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했지만, 그의 죄는 그를 계속 괴롭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경찰이 찾아와 강도 혐의로 그를 체포했습니다. 자신의 죄를 알고 있던 발렌틴은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서 발렌틴은 기독교인인 간수를 만났습니다. 그는 발렌틴에게 그의 신앙을 전했습니다. 발렌틴은 안식일 기별을 듣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간수는 발렌틴에게 성경책을 주었고, 성경에서 일요일을 지키라고 한 부분을 보여 달라고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발렌틴은 안식일과 일요일의 관계에 관한 부분을 찾기 시작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발렌틴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다른 죄수들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우리가 그것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였고 마침내 자유를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구원을 위해 이미 값을 지불하셨던 것입니다. 6개월 뒤에 그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발렌틴의 자백
하나님께서 발렌틴이 저지른 살인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셨을 때는 그가 이미 그의 형기 가운데 6년을 보낸 때였습니다. 하지만 발렌틴은 자신의 살인죄를 당국에 자백했고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는 개인적 자유가 거의 없는 최고 보안등급의 감옥으로 이감되었지만, 마음은 편했습니다. 감옥 안에서 그를 둘러싸고 있는 벽들에도 불구하고 발렌틴은 생애 최초로 진정한 자유를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발렌틴을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죄수들에게 이끄셨고, 그는 그렇게 길을 잃은 양들을 우리 안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날 그 최고 보안등급 감옥의 7명의 죄수들이 발렌틴의 간증을 듣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세르게이입니다.

세르게이
20살에 군대에서 제대한 세르게이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모함으로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밤 경찰이 그의 집으로 찾아와 그를 체포했습니다. 체포되고 난 후에야 그는 그가 저지른 것으로 기소된 죄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르게이는 결백했지만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분노가 그의 맘속에서 끓어올랐습니다. 진실은 어디 있는 것인가? 정의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은 그의 어머니뿐이었습니다. 그녀는 아들의 결백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고, 그녀의 면회만이 그를 그 냉혹한 수감생활에서 견딜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동료 수감자가 세르게이에게 성경책을 주었고 그를 감옥 내에 있는 종교 모임에 초대했습니다. 세르게이는 그 모임에 별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감옥 안에서 남아도는 시간에 그는 그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책에 빠져들었고, 어디를 가든 성경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드디어 그는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다른 수감자들이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셨는지 나누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말에 세르게이도 공감했고, 그는 계속 그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시간
세르게이는 그의 삶 속에 일어나는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의 분노는 사라졌고 그에게 소망이 생겼습니다. 마침내 그가 자신을 감옥에 가게 만든 사람들을 용서했을 때, 그는 자유, 진정한 자유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세르게이는 어머니께 그의 새로운 삶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가 경험한 것처럼 어머니도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그렇게 될는지는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면회를 오기 전에 매일매일 수없이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어머니가 오셨을 때, 그는 그의 새로운 신앙과 그것이 그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었는지 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잘 들었지만, 그가 그녀에게 자신의 영적인 여정에 동참하실 것인지를 물었을 때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나에겐 그럴 시간이 없단다.” 그녀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간수가 면회시간이 다 되었다고 말했을 때, 세르게이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눈물이 흘렀고, 그는 어머니께 말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하나님을 따르고 싶지 않다면 저도 따르지 않겠어요.” 다행이 그의 어머니는 재림교인이 그녀를 방문하여 아들의 새로운 신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세르게이는 결국 어머니도 재림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침례를 받으실 것이란 소식을 들었을 때 몹시 기뻤습니다. 세르게이도 감옥 안 운동장에 놓인 이동식 물통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21살인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젖먹이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세르게이는 이제 삶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견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최고 보안등급의 감옥에서 그리스도 안의 구원과 자유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아마도 감옥이 제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을 만한 유일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저를 써 달라고 기도합니다. 저는 요한복음 8장 36절의 말씀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는 말씀의 산 증거입니다.”
우리의 선교헌금이 감옥에 있는 수감자들을 위한 선교사업에 사용됩니다. 감사합니다.

발렌틴 보가티와 세르게이 베잔은 몰도바의 감옥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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