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야영(2008/1/19)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선교 야영(2008/1/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5 13:18 조회3,175회 댓글0건

본문

1월 19일 안식일 러시아 자옥스키

선교 야영

안나 파리노바
----------------------------------------------------------------------------
러시아
- 영嶽?크기로 볼 때 러시아는 단연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입니다. 그 크기는 그 다음으로 큰 나라인 캐나다의 두 배이고,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의 걸쳐 11개의 시간대 지역을 지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인구는 고작 1억4천5백만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 러시아에 사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우랄산맥의 서쪽인 유럽 쪽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수도인 모스크바는 유럽 러시아의 심장부로 인구는 약 천만 명가 량입니다.
- 러시아의 재림교인 수는 약 49,000명으로 러시아 인구 3,000명당 한 명꼴입 니다.
----------------------------------------------------------------------------

패스파인더 회원들은 전도하기 위해 야영을 떠났습니다. 산불이 그들의 야영지를 위협했을 때, 안전을 바라는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패스파인더 클럽이 유로-아시아 지회에 소개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의 패스파인더 회원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여러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에 러시아 자옥스키의 패스파인더 클럽이 한 작은 마을 근처로 야영을 갔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야영기술을 배우러 간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전하기 위해 간 것입니다. 그들이 야영을 하는 곳 근처의 작은 마을에는 열다섯 가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돌보아 줄 사람이 없는 할머니들이었습니다. 그 지역에는 버스도 없었기 때문에, 주민들은 가장 가까운 가게에 가기 위해서도 상당히 먼 거리를 걸어 다녀야 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밭을 일궈 음식물을 마련했습니다.
주민들은 일주일에 한번 빵을 싣고 오는 트럭에서 빵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빵 트럭이 오는 토요일 아침은 한 주일의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시간은 주민들이 빵 트럭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함께 모여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입니다.

전도의 시간
그 야영은 패스파인더가 그 작은 마을을 찾아가는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그들의 첫 번째 야영을 통해 회원들은 주민들을 찾아가 믿음을 전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회원들은 그 마을을 다시 찾아가 예수님을 한 번 더 전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들떴습니다. 패스파인더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선물로 줄 십계명 액자들을 챙겼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다닐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을 알았지만, 그들은 십계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스파인더 회원들이 야영지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천막을 치고 준비한 작은 선물을 챙겨 마을로 향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십계명 액자를 받고 기뻐하며 다시 만난 어린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 마을에 그처럼 어린 친구들이 방문하는 일은 거의 드물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할머니들은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은 어린 학생들이 성경을 그처럼 많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놀랐습니다.
한 할머니가 무릎이 아파 걸어 다니기가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패스파인더 지도자는 회원 중 한 명을 지목하며 말했습니다. “저 소년이 할머니를 위해 기도해줄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겠지요?” 그 할머니는 그 어린 학생이 자신을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 사실이 감격에 겨웠습니다! 기도가 끝나고 패스파인더 회원들은 그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았습니다.

빵 트럭 선교
주민들이 빵 트럭을 기다리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 모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패스파인더 회원들은 주민들이 빵 트럭을 기다리는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예배 순서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탕자의 비유 이야기를 촌극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 아침에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조금 더 일찍 나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트럭 정거장에 주민들이 모였을 때, 패스파인더 회원들은 찬미를 부르고 준비한 연극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의 지도자가 나와 짧게 설교를 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그 어린 학생들의 예배에 감동했습니다.

산불
패스파인더 회원들의 텐트가 모두 방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회원들은 그들의 야영기간 동안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한 안식일 오후는 화창한 봄날이었습니다. 나무들에서 갓 나온 초록잎사귀들이 반짝였습니다. 패스파인더 회원들 가운데 일부가 근처의 다른 마을에도 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어느 적은 수의 집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까워 졌을 때, 그들은 숲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길가의 낮은 지역의 풀밭이 불에 타 검게 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불은 번지고 있었고, 회원들은 그 불이 야영지까지 번질까 두려웠습니다. 최악의 경우, 그 불은 가까이에 있는 작은 마을에까지도 번질지 몰랐습니다! 너무 크게 난 불이라 끌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도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비를 내려주셔서 이 불이 저희 야영지나 근처 마을의 집들을 태우기 전에 꺼지게 해 주세요. 이 산불이 꺼지게 도와주세요!” 그들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곧 비가 퍼부었습니다. 불길이 연기를 내며 사그라졌습니다. 회원들 모두 비에 흠뻑 젖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비를 내려주신 것을 알고 기뻐했습니다. 그들의 텐트가 비에 젖은 것은 그 작은 마을이 무사한 것에 비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야영지로 돌아왔을 때, 야영지에 있었던 회원들 가운데 일부가 비에 텐트가 젖은 것에 대해 투덜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산불을 본 회원들이 그 비가 그들의 기도의 응답으로 내린 비라는 것을 설명했을 때, 회원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어린 학생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귀 기울이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을 알고 기뻐했습니다.
자옥스키의 패스파인더 클럽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그 어린 회원들은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교헌금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의 집 근처와 먼 타지에 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됩니다. 매주 선교사업을 위한 풍성한 헌금을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안나 파리노바는 이 이야기를 전할 때 자옥스키 중고등학교의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살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