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 (10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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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3-09-08 10:05 조회408회 댓글0건본문
10월 7일 안식일 카메룬
하나님의 임재
쟈끄
- 카메룬을 방문한 최초의 재림교인인 윌리엄 해리슨 앤더슨과 T. M. 프렌치는 둘 다 미국인으로 1926년 11월에 남아프리카에서 카메룬으로 왔습니다. 그들은 낭가에보코를 첫 선교 기지로 택했고, 베살라 에통 추장은 선교 본부를 세울 수 있도록 136에이커(55헥타르)의 땅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쟈끄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카메룬에서 그 무엇보다도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험의 절반은 안식일에 치러졌습니다.
쟈끄는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 외곽에 있는 시험장에서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험을 관리하는 교사들에게 “저는 재림교인입니다. 저는 안식일에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꼭 와서 시험을 봐라.”라고 한 교사가 말했습니다. “시험을 봐야 해.”라고 다른 교사도 말했습니다. “아니요. 내일 저를 보지 못한다면, 제가 교회에 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쟈끄가 말했습니다. 어떤 교사들은 그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조롱하듯이 쟈끄를 신부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신부님, 오지 않으면 떨어질 거예요.”라고 한 교사가 말했습니다.
쟈끄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일 년 전에 침례를 받으면서 예수께 마음을 바쳤고 안식일의 주님을 예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안식일에 금식하고 기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안식일에 그는 시험장 대신 교회에 갔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야 그는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험은 치러졌고, 교사들은 떠나고 없었습니다. 쟈끄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요일에 일찍, 그는 다시 시험장에 갔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월요일에도 일찍, 그는 다시 시험장에 갔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교사들이 와서 시험 결과를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험장 책임자가 정오에 교사들에게 진행 상황을 물었습니다. “여기 신부님 빼고는 다 괜찮습니다.”라고 한 교사가 쟈끄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 교사는 쟈끄가 안식일에 시험보기를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지금 시험을 보게 해주세요. 괜찮습니다.”라고 책임자가 말했습니다.
마지막 두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두 명의 교사가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로 영어 교사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교과서를 가져와서 쟈끄에게 읽으라고 했습니다. 쟈끄가 더듬거리며 읽자 교사는 그를 조롱하며 말했습니다. “틀렸어! 아는 게 없구나. 어떻게 통과하려고 그래?” “저에게 다른 것을 질문하세요. 아무거나 다른 걸 물어봐 주세요.”라고 쟈끄가 말했습니다. “더 이상 질문은 없다. 너는 불합격이야.”라고 영어 교사가 말했습니다. 쟈끄는 나가는 문 쪽으로 걸어가면서 계속 애원했습니다. 그런데 교사가 문 앞에 멈춰 섰습니다. 누군가가 그를 막거나 붙잡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나갈 수 없었습니다. 쟈끄를 쳐다보지 않은 채 교사는 갑자기 “걱정하지 마라.”라고 불쑥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그는 움직일 수 있었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다음 교사는 쟈끄에게 정부, 역사, 지리에 대한 퀴즈를 내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와서 말했습니다. “우리 안식일 선생, 안식일이 뭐지?” 쟈끄는 그 질문을 시험 문제로 받아들였고, 대답을 잘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안식일은 십계명 안에 있습니다.” 그가 가방에 있는 성경책에 손을 뻗으며 말했습니다. 교사는 “성경은 그대로 둬.”라고 말하며 그를 막았습니다. 그는 쟈끄가 세뇌되었다고 했고 정부, 역사, 지리가 종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쟈끄는 그 세 과목을 일 년 내내 공부했고 종교만큼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종교는 양심의 문제이고 제 인생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때 다른 교사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먼저 있던 교사는 쟈끄에게 가라고 말했습니다. 시험은 끝났습니다.
그날 늦게, 쟈끄가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걸어가는데 차 한 대가 그의 앞에 멈췄습니다. 영어 시험을 맡았던 교사가 차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며 “축하해!”라고 말했습니다. 쟈끄는 그 교사가 또 자신을 조롱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쟈끄는 합격생들의 이름이 불리는 동안 다른 학생들과 함께 기다렸습니다. 그때 그의 이름이 들렸습니다. 그가 합격한 것이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그는 두 팔을 치켜들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쟈끄는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영어 교사를 찾아갔습니다. “내가 축하한다고 말했을 때는 믿지 않더니... 우리는 너를 떨어뜨리고 싶었어.”라고 영어 교사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쟈끄는 “왜 저를 떨어뜨리지 않았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영어 교사는 근처에 있는 다른 교사에게 몸을 돌리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 학생을 떨어뜨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쟈끄는 놀랐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아는 것은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것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킨 그를 존귀하게 여기셨던 것입니다.
쟈끄는 현재 56세이지만, 그날을 결코 잊지 못합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어린이들이 프랑스어와 영어로 예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2개 국어로 교육하는 학교 개설에 사용되어 카메룬의 삼육 교육 확장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이번 주 장년교과에는 “당신은 개인적인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있습니다(10월 2일 월요일 교과 참조). 쟈끄가 어떻게 그리고 어떤 이유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는지 안교 반생들과 토의하세요. 하나님이 비슷한 방식으로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그분을 드러내실 수 있는지 질문하십시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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