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바다 교실 (9월 1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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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3-06-13 10:12 조회428회 댓글0건본문
9월 16일 안식일 라트비아
울음바다 교실
비네타
- 라트비아 사람들은 의사소통을 하는 동안 몸짓을 최소한으로 사용합니다. 그들은 그러한 몸짓을 성가시거나 산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향해 집게손가락을 흔들거나 지속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무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 초소형 카메라인 미녹스는 1936년 라트비아의 발명가 발터 자프에 의해 발명되었고 스파이 카메라로 유명해졌습니다.
- 아르누보 건축 양식은 라트비아의 수도인 리가 중심지에 있는 건물의 약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이곳에 세계 어느 곳보다 아르누보 건축 양식이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리가는 2014년에 유럽 문화의 수도로 공표되었습니다.
- 멧돼지, 유라시아 비버, 불곰은 라트비아 토착 동물 가운데 일부입니다.
라트비아에서 15-16세 학생들을 가르치던 비네타는 교실에 들어갔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장례식장에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모두가 울고 있었습니다. 소녀소년들은 이성을 잃고 펑펑 울고 있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울어서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녀에게 말해줄 수 없었습니다. 비네타는 한 소녀에게 무슨 일인지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소녀는 간신히 몇 마디 말을 꺼냈습니다.
안드레이라는 반 친구가 쉬는 시간에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실로 돌아가라는 종이 울렸을 때 그는 축구 골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는 골대를 놓고 뛰어내렸으나 골대가 땅에 고정되어 있지 않았고, 철로 된 골대가 그에게 쓰러져 그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그렇게 안드레이가 죽었던 것입니다.
비네타는 십대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그 방에 있는 어른은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어떻게든 그들을 돌봐야 했습니다.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녀는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른 채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말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그녀에게 지혜와 영감을 주셨습니다.
“자, 지금은 울 때가 아니다. 지금은 모두가 알다시피 유방암에 걸리신 안드레이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야. 또한 1학년인 그의 여동생과 알코올 중독자인 그의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그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야 해. 울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울음을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너희에게 할 말이 더 있단다. 잘 들어봐. 너희는 곧 이번 학년이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지? 너희 모두는 공부를 계속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안드레이는 그렇지 않았단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그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둘 계획이었어. 그는 휴가도 없는 제재소에서 일하기로 되어 있었단다. 아버지가 술만 마시기 때문에 그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돈을 벌어야 했어.” 비네타가 잠시 말을 멈췄습니다.
“모든 노동자들이 제재소에서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것을 알고 있지?”라고 그녀가 다시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들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직장에서 두 달을 보낸 후 안드레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그가 술을 마시기 시작할까? 그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할까?”라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네, 그는 술을 마시기 시작할 것입니다.”라고 한 학생이 말했고, “네, 그는 담배를 피우기 시작할 것입니다.”라고 다른 학생이 말했습니다.
“안드레이는 하나님을 믿었단다. 그는 엄마를 사랑했어. 그는 여동생을 사랑했지. 그는 학교에서 여동생에게 간식을 가져다주기도 했어. 그는 친절한 소년이었어. 그가 조금 더 살았더라면 그랬던 그가 변해서 하나님이 그를 천국으로 데려갈 수 없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성경은 술 취한 자는 천국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단다. 안드레이는 지금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지 않았을 수도 있단다.”라고 비네타가 말했습니다. 반 전체가 조용해졌습니다. 그들은 슬펐지만 선생님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비네타는 모두에게 일어서라고 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모두 안드레이의 가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라트비아 청소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청소년들이 언어를 배우고, 운동을 하고, 그리스도 중심의 여러 활동들에 참여할 수 있는 감화력센터를 건축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비네타의 이야기는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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