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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기회(1월 3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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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12-26 12:39 조회2,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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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안식일 북 필리핀

두 번째 기회

마크 앤소니 다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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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에 있는 삼육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대부분이 그들의 교육을 도와줄 사람이 없는 학생들입니다. 마크 앤소니처럼 그들은 학비를 대기 위해 학교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의 대부분은 공부를 하며 보냅니다.
- 필리핀에 사는 약 40%의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제상황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교육을 위해 일을 하는 것조차 어렵게 만듭니다. 이 학생들이 그들의 삶의 이정표가 될 이 중요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 있게 그들에게 능력과 결단력을 주시기를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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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연 그가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할 기회를 갖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18살의 마크는 무거운 고기그물을 배 한쪽으로 던졌습니다. 차가운 바다 물보라가 그의 얇은 셔츠를 흠뻑 적셨습니다. 마크는 그러한 불편함에도 계속 일을 했습니다. 그는 그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배웠습니다.
마크는 그의 부모님이 더 이상 그에게 책을 사줄 수 없게 되었을 때 학교를 그만 두어야 했습니다. 그는 언젠가는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충분한 돈을 모으고자 고깃배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고깃배의 주인들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좋은 분들이었고 그에게 잘 대해 주었습니다. 그는 고용된 어부들 가운데 한 명일뿐이었지만, 그들은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고용주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서 개최하는 전도회에 그를 초대했습니다. 마크는 그 초대에 감사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교회에 갔었던 기억을 떠올렸지만, 그 교회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느꼈던 기억은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마크는 자신의 고용주에게서 느꼈던 그의 진실함과 행복한 모습을 생각하며 그 전도회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질문과 답
그 전도회에서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답을 얻었습니다. 그는 전혀 알지 못했던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발견했고, 전도회가 끝날 무렵에는 침례를 받으라는 초청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 그의 결심을 말했을 때, 그는 어머니의 반응에 놀랐습니다. “재림교회에서 침례 받지 말거라.”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네가 만약 고집을 부리고 그 교회에 나간다면 너는 더 이상 우리 가족이 아니다.”
마크는 그런 어머니의 반응을 예상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전도회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그분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마크는 그 전도회에 계속 참석했고, 어머니가 뭐라 하던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그는 침례식을 위한 옷가방을 챙겼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그는 몰래 집을 나와서 교회로 갔습니다. 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젖은 옷이 들어있는 가방을 보고 물었습니다. “그래, 네가 침례를 받았단 말이지?”
“예, 어머니. 침례를 받았습니다.” 마크가 말했습니다.
마크의 어머니는 돌아서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마크는 어머니가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누군가 마크에게 화를 냈을 때 그가 같이 화를 내거나 대들어 싸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점점 더 너그럽게 변했습니다. 그는 아무런 불평 없이 허드렛일들을 했고, 음악을 듣는 그의 취향은 정말 놀랍게 변했습니다. 어머니는 그가 자신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결단을 내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돈이 필요하면 그는 고기잡이를 해서 필요한 돈을 벌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그를 집에서 쫓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마크의 기도
마크는 새롭게 맺은 예수님과의 관계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마치고 싶은 그의 간절한 생각은 더욱 강해져만 갔습니다. 그는 서둘러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가 영영 힘들어질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그가 다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 교회 친구로부터 그는 그의 집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기숙사제 학교인 팔라완 삼육학교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마크는 그가 그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가능할지 걱정스러웠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모두 그에게 지원을 해보라고 격려했고, 공부를 하면서 일을 하면 학비를 벌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학교에 지원했고 자급학생으로 합격했습니다. 힘들어도 학교를 마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크는 힘든 일에 익숙했고 그가 공부를 할 수 있는 한 그런 일들은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운동이나 다른 학교 활동을 위한 시간은 넉넉지 않아도 그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마크는 팔라완 삼육학교의 영적인 분위기를 소중히 여깁니다. 그는 전능하신 예수님이 그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배웠습니다. 마크는 그의 믿음을 가족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와 누나는 마크가 변한 것을 보고 교회에 다니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는 그가 목사가 되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말은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또 몇 년을 더 힘들게 일하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마크는 그의 가족들도 그들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저희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은 전 세계 학교들뿐만 아니라 팔라완 삼육학교를 후원하는 일에도 사용됩니다. 이번 기 우리의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더 많은 젊은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 학교에 새로운 강의동을 세우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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