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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따른 자 (7월 1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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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6-20 13:53 조회2,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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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안식일                                                      마다가스카르

마지못해 따른 자

데이빗

                                                                    
- 마다가스카르에 거주하는 2천만 명 정도의 사람들 가운데, 약 127,052명 정도가 재림교인입니다. (1:157명 비율) 그들은 650개 이상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 이 섬에서 우리 교회는 많은 학교들과 한 곳의 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마다가스카르 동부 지역에 위치한 마하장가 삼육학교에 교실 건물 한 동을 추가하는 일을 돕고, 취르허 삼육대학교의 다목적관 건축을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데이빗은 전도회 광고 포스터를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포스터 하단의 주소가 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얼굴은 붉어졌고, 그는 주먹을 움켜쥐었습니다. 실수인가? 아니면 잘못 인쇄된 것인가? 정말로 그의 집에서 전도회를 열도록 부모님이 허락하셨단 말인가? 그는 그 포스터를 갈가리 찢어버리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는 집에서 열리는 그 모임에 참석을 강요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지못해 참석함
데이빗과 그의 가족들은 신앙심이 그리 깊지 않았습니다. 데이빗은 12살에 이미 담배와 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종교적인 모임에 참석을 강요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날 밤 전도회가 끝날 때까지 밖에 있다가 몰래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엄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전도회 포스터를 찢거나, 전도회에 빠지면 안 된다.”
“전도회에 빠지는 것은 제 선택이에요.”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려고 노력하며 데이빗이 말했습니다. 어머니와의 논쟁이 시작되었고, 하지만 데이빗은 곧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그 다음날 전도회에는 참석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 저녁 그는 거실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고, 어머니는 현관문에서 이웃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몇몇 어린 친구들이 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오는 것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어린이들만의 모임을 갖기 위한 다른 방으로 데이빗은 마지못해 그들을 따라 갔습니다. 그곳 지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와 활동들을 준비해왔고, 어느덧 데이빗도 불평을 잊고 그 모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데이빗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데이빗은 남은 전도회 기간 동안 그 어린이 모임에 자발적으로 참석했습니다.

지도하는 법을 배움
집에서 전도회를 마친 후, 사람들은 재림교회로 장소를 옮겨 전도회를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데이빗도 참석했습니다. 강사가 침례를 통해 예수님의 모본을 따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데이빗은 자신도 그렇게 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그와 그의 사촌은 침례반에 들어가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이 커져감에 따라 그는 술과 담배를 잊게 되었습니다.
데이빗의 가족들은 그리스도께 마음을 정하는 그의 결심에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와 술, 담배를 같이했던 그의 사촌은 그와 함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습니다.
데이빗은 그의 믿음을 가족들과 학교 친구들에게, 심지어 거리에서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목사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또 다른 전도회를 계획했을 때, 데이빗과 그의 사촌은 데이빗의 집에서 지난번처럼 예비 전도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제 데이빗은 그런 모임을 피하기 위해 애쓰는 대신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도 참석하여 데이빗이 전하는 하나님과 그의 믿음을 듣고 하나님께 그녀의 삶을 바쳤습니다. 그 다음 해에도 데이빗은 다시 그의 집에서 전도회를 열었고 그 전도회를 통해 데이빗의 사촌 3명이 하나님께 그들의 삶을 바쳤습니다.
데이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목사로 부르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르허 삼육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학비를 지불할만한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함
“네 수업료를 마련해 주실 것으로 하나님을 믿어!” 그의 사촌이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데이빗은 어떻게 학비를 지불해야 할지도 모른 채 학교에 등록부터 했습니다. 데이빗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이끌어 그의 학비를 해결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재정적으로 빠듯했지만 그의 학비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지불되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데이빗은 근처 마을의 한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안식일 예배 후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집집을 방문 다녔습니다. 그 작은 교회의 여신도들은 전도회를 계획하고 데이빗을 강사로 세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들의 주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께 생애를 바친 사람들 가운데 한 10대 소녀는 부모님이 그녀의 결정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녀가 침례를 받던 날, 그녀의 부모님은 화를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결심 가운데 굳게 섰고, 현재 그 교회의 적극적인 교인이 되었습니다.
데이빗은 강사로 초청받는 곳 어디에서든지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그들의 생애를 바치고 침례를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소명이 목사임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데이빗이 말합니다. “그리고 취르허 삼육대학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 제 소명을 이루어 주고 있습니다.”

호소
취르허 삼육대학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 성장에는 여러 도전과제들이 뒤따릅니다. 이 대학교는 정부의 인가를 받기 위해 컴퓨터 실습실, 교실, 사무실들이 포함된 다목적 건물의 건축을 필요로 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건물의 완공을 돕는 일에 사용되고, 이 대학교가 마다가스카르와 인도양 지역 전역의 사람들의 필요를 공급하며 계속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9월 29일 13째 안식일에 보여주실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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