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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문서전도자 (4월 2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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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3-22 10:06 조회2,7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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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안식일                                                   인도네시아

어린 문서전도자

세실리아

                                                                    
- 인도네시아 인구의 절반 정도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시골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부분이 화산활동의 결과로 생겨난 땅이므로 토지가 비옥하여 농작물들이 잘 자랍니다.
                                                                    

세실리아는 이제 11살이지만 경험이 많은 문서전도자입니다. 세실리아는 인도네시아 마나도에서 아빠와 어린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녀가 8살 때, 친구인 크리스티가 그녀에게 문서전도자가 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문서전도자가 뭐야?” 세실리아가 물었습니다.
“기독교 잡지와 서적들을 사람들에게 팔아 그들이 예수님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야.” 크리스티가 말했습니다.
세실리아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좋았으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적을 판매한다는 것이 그녀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실리아는 크리스티에게 자신의 아빠에게도 그것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빠는 세실리아의 결심을 느꼈고 결국 그녀가 문서전도자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신인 전도사
크리스티는 세실리아를 정부청사 건물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세실리아는 크리스티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에 관한 책이고 그분이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시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크리스티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하신 위대한 설교가 들어있는 책입니다. 건강에 관한 책도 있고 기타 다른 영적 서적들도 있습니다.” 크리스티는 사람들에게 여러 서적들에 대한 주문을 받고 그것들을 다음 주에 가져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세실리아가 사람들에게 말할 차례였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그녀는 그녀들이 팔고 있는 놀라운 책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어느 날 오후, 그녀들이 배달해주는 책들에 대한 대금을 걷고 있을 때, 세실리아는 문득 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육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한 학비를 마련하는데 내가 책들을 많이 팔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세실리아의 아빠는 딸을 삼육학교에 보낼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세실리아가 돈을 벌 수 있었으므로 나중에 삼육학교에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세실리아는 다음 해 학비를 위해 돈을 저축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고객
크리스티의 오빠가 세실리아와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학교를 마치고 그 둘은 만나서 그 날 책을 팔러 어디로 가야 할지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길을 걷기 시작했고 곧 어떤 음료 회사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에 들러봐요.” 세실리아가 말했습니다. 그 둘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출입구 근처에 서있는 경비원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경비원에게 인사를 하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설명했습니다. “저희는 방학 기간 동안 책을 팔아 저희 학비에 보태고 있습니다.” 세실리아가 말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저희 책을 좀 봐 주시겠습니까?” 그들은 단지 그 경비원이 그들을 건물에서 내보내기 전에 몇 사람이라도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경비원은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사장님이 안에 계시는데 내가 사장님께 보고를 하는 동안 여기서 잠시 기다려라.” 아이들은 깜짝 놀랐고 사장님을 만나는 것이 조금은 두려웠지만, 경비원이 서둘러 사라졌으므로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
잠시 후 사장님이 나타나 그들을 맞이했습니다. 사장님은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들이 판매하는 서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들은 학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디 학교에 다니니?” 사장님이 물었습니다. 크리스티의 오빠는 삼육학교에 다닌다고 말했고, 세실리아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이름을 말했습니다. “왜 너는 삼육학교에 다니지 않는 거니?” 사장님이 세실리아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그곳에 보낼 만한 형편이 되지 않아서요.” 세실리아가 짧게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금을 하고 있고 아마도 내년까지는 삼육학교에 들어갈 만큼 모을 수 있을 거예요.”
사장님은 세실리아의 눈을 쳐다보았고 그녀의 진심을 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놀라운 질문을 했습니다. “내가 너의 학비를 대준다면, 네가 삼육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너의 아버지가 허락하실까?” 눈이 동그랗게 커진 세실리아는 말했습니다. “오, 그럼요!” “그러면 아버지께 이번 주 금요일에 나를 찾아오시라고 말씀 드려라.” 그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세실리아는 너무 좋아서 말을 할 수 없었고 그냥 사장님을 와락 껴안았습니다.

또 다른 놀라움
아이들은 서적 판매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사장님께 감사하며 건물을 나왔습니다. 그날 저녁 세실리아는 아빠에게 그 좋은 소식을 말했습니다. 금요일에 아빠는 세실리아의 학비를 대주기로 한 사장님을 만나러 그 음료 회사로 갔습니다. 사장님은 세실리아에게 나이 어린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의 학비도 대주겠다고 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세실리아가 말합니다. “저는 그저 제 학비를 벌기 위해 책을 팔았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누군가를 보내주셔서 제 학비뿐만 아니라 제 동생의 학비까지 해결해주셨습니다!”
세실리아는 더 이상 학비를 벌 필요가 없는 지금도 책을 팔고 있고 있습니다. “단지 저는 예수님을 알아야 할 더 많은 사람들을 찾고 싶을 뿐입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이번 기 우리의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인도네시아 마나도에 위치한 삼육병원의 선교봉사활동 확장을 돕는 일에 사용됩니다. 이 병원 직원들의 의료선교활동 노력으로 단 몇 년 만에 수백 명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의 기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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