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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장소 (2월 1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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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12-13 13:54 조회2,7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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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안식일                                                           일본

성장을 위한 장소

이 목사님과 가족

                                                                    
- 일본은 그리스도를 전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들 가운데 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 문화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 매년 목회자 가족들이 북 아시아 태평양 지회 내의 나라에서 선교사나 교회 개척자로 봉사하기 위해 자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국을 떠나 그들이 배정된 선교지에서 5년 동안 봉사합니다. 이러한 지원자들은 새로운 회중들을 일으키거나 기존 회중들을 강화시키는 일에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 아마미 오시마 섬의 교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들의 친구들을 초청하여 예수님을 가르칠 수 있는 교회를 마련하는 일을 돕는데 이번 기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사용됩니다.
                                                                    

아마미 오시마는 일본 최남단 지역에 있는 섬입니다. 이 섬은 좋은 열대기후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재림교회를 세우는 일은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늘 실패해왔었습니다.
40년 이상 문서전도자들이 인근 오키나와 섬으로부터 아마미 오시마로 건너가 서적을 팔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반응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강에서 건진 진리
그런데 카주코라는 한 여인이 문서전도자들을 반겼습니다. 그녀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성경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문서전도자들은 그녀에게 그들이 가져간 몇 권의 책과 잡지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카주코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반에서 책을 한 권 가지고 왔습니다. 그 책은 뒤틀어져 있었고 책장들은 서로 들러붙어 있었습니다. “제 아들이 강에서 떠내려 오던 이 책을 발견했어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가 젖은 이 책을 건져다가 말렸지요. 저는 이 책을 읽었고, 이 내용이 진리라고 믿습니다.”
문서전도자들은 그 책을 보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책은 재림교회에서 나온 책입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똑같은 책인 ‘정로의 계단’ 책을 그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카주코는 성경공부를 요청했고, 곧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그 섬에서 첫 번째로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성장을 위한 고통
카주코는 그녀의 집을 예배장소로 개방했고, 몇 명이 그곳에 성경을 공부하러 왔습니다. 전도회를 함으로 마침내 교인들이 늘어났습니다. 때때로 대회(mission)의 회장님이 이 회중들을 방문하곤 했지만, 정식 목회자가 없으므로 새로운 신자들 대부분이 교회 나오기를 중단했습니다. 카주코는 이따금 혼자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평신도 목회자가 와서 1년간 그곳에서 봉사했고, 또 다른 사람이 와서 2년간 봉사했습니다. 교회는 성장했고, 그들은 음식점과 빵집이 같이 있는 건물의 2층에 있는 큰 방을 빌려 교회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들은 진짜 교회를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신도 목회자가 떠났을 때, 교인들은 대회(mission)에서 가끔 방문하는 목사님들에 의지해 겨우겨우 버텨나갔습니다. 교인 수는 8-9명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못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2005년, 한국에서 이 목사님과 그의 가족이 북 아시아 태평양 지회의 후원을 받는 해외개척선교운동(PMM)의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아마미 오시마 교회를 이끌기 위해 왔습니다.

새로운 시작
이 목사님과 그의 가족은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점을 알았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상당히 내성적입니다.” 이 목사님이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서만 믿음을 간직합니다. 그들은 이웃의 사생활을 침해하기를 싫어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임에도 말입니다.”
교인들도 목사님 가족을 경계했습니다. 한 교인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일들을 하도록 강요받고 싶지 않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최선을 다하여 교인들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교인들이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섬기기 위해 그곳에 왔음을 알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저희는 요리교실을 열었고, 한국어를 가르쳤고, 사람들에게 마사지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모든 교인 한 명 한 명을 위해 매일 기도했습니다.”
곧 그들의 기도와 노력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교인들 가운데 일부가 교회로 돌아왔고, 기존 교인들도 가족과 친구들을 교회 프로그램에 데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교인들은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그들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과, 그들 가운데 들어온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5년 동안 목사님 부부는 아마미 오시마 교회를 섬기며 15명의 새로운 신자들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래 전 교회를 떠났던 2명의 잃은 양도 되돌아 왔습니다. 현재 아마미 오시마 교회의 교인 수는 약 30여명이고, 몇 명이 더 침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많게 들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일본에서 새로운 교인 15명은 많은 숫자입니다.

새로운 꿈
이 교회는 빵집의 2층에서 계속 모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새로운 꿈을 갖습니다. 아무나 오고 싶을 때 쉽게 들어 올 수 있는 1층에 위치한 교회를 갖는 것입니다. 집에서 처음 교회가 시작될 수 있게 해준 카주코 자매는 이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그녀에게 너무나 큰 기쁨일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아마미 오시마의 교인들에게 사람들이 편하게 들어올 수 있는 교회를 마련해 주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예수님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켜 줄 수 있는 분이심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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