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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카페 (5월 2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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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4-01 10:26 조회2,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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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안식일                                              시베리아, 러시아

선교 카페

안야 자이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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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스노야르스크는 중앙 시베리아에 있는 인구 1백만 명 정도의 도시입니다. 강 하나가 이 도시를 내륙의 항구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수많은 중공업을 지원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 5개의 재림교회 회중들이 이 도시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교회는 작은 예배소 형태의 건물 단 한 곳입니다. 나머지 4개의 회중들은 장소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너무 비싸고, 예배를 드리고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의 제약도 받고 있습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곳이 한 주요 도로변에 대형 교회를 건축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이 교회는 2개의 회중을 수용하여 그들의 선교봉사활동을 위한 장소와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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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야와 그녀의 아버지가 그 작은 카페에 들어섰을 때, 그녀의 가슴은 두근거렸습니다. 한 번도 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그녀가 매우 큰 부탁을 할 수 있을까요? 그녀는 아버지가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그녀와 함께 해준 것이 기뻤습니다.


안야는 시베리아의 한 대도시에서 십대 친구들과 함께 재림교회를 방문했던 날을 기억했습니다. 그녀는 비슷한 또래의 십대들이 성공적인 카페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17살인 안야와 그녀의 친구들은 비슷한 꿈을 품고 집으로 돌아왔고 하나님께 그들도 그들의 도시에서 비슷한 선교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선교 카페를 계획하고 기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들은 그들 도시의 지도를 살펴보면서 가능한 장소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그들의 꿈을 다른 교인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일부 교인들은 그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 일은 비용이 많이 들어갈 거야.” “아무도 그곳에 오지 않을 거야.” “시간 낭비야.” 반대 의견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인 안야의 아버지는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보자고 청년들을 격려해주었습니다.

제안
안야와 그녀의 아버지는 그들의 카페를 열기 위한 가능한 장소 목록에 있는 첫 번째 카페에 들어섰습니다. 그 카페의 주인은 그들을 맞이해 빈 테이블로 안내했습니다.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안야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재림교회 교인입니다. 저희 교회 청년 모임은 기독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일요일 오전에 사장님의 카페를 이용하고 싶어요. 그 프로그램에 약 30명 정도가 모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음식 값은 지불해 드리지만 장소 사용료는 드릴 수 없을 것 같은데 괜찮으실까요?”
그렇게 그녀의 꿈이 표현되었습니다. 안야는 숨을 죽이고 카페 사장님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어쨌든 일요일 아침에는 장사가 잘 안 되니까,” 사장님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카페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줄게요. 대신 사용한 물건은 모두 제자리에 정리해 주고 어지럽히면 안돼요.”
안야는 얼굴 전체로 퍼지는 웃음을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사장님이 그렇게 쉽게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준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전혀 애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미리 와서 이 일을 위해 사장님의 마음을 녹여주셨음에 틀림없어.’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시작
안야와 그녀의 친구들은 카페의 근사한 개점식을 위해 후원을 받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광고를 준비했습니다. 그들은 간단한 아침식사로 팬케이크와 차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십대들이 그곳을 다시 찾을 수 있게 재미있는 몇 가지 순서들과 성극이나 짧은 설교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개점일이 다가오면서 그들은 그곳에 많은 청소년들이 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카페의 문이 열렸고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안야는 30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55명이 왔습니다. 그 중 15명은 재림교인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안야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안야는 카페의 종업원들과 다른 손님들도 그 프로그램에 귀 기울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전도하고자 했던 대상 그 이상으로 그들의 선교 대상이 넓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구한 것보다 더 많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계속되는 활동
몇 달 뒤 안야는 새로운 주인이 그 카페를 인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야는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주인도 그곳에서 그들이 계속 모임을 갖도록 허락했고 심지어 더 자주 모이라고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그 카페에 들린 사람들에게 안야의 교회에서 모이는 청년 모임에도 참석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 전도회를 계획하여 카페에서 만난 그들의 새로운 친구들을 초청했습니다. 오늘 날 교회는 그 카페 선교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여전히 카페는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청년들을 선교봉사활동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안야가 말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기독교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희는 재림교인이 아닌 청년들이 예수님에 대해 더 배울 수 있게 돕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안야가 말합니다.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재림교회 청년들은 이렇게 교회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여러 회중들이 예배를 위해 장소를 빌려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2개 또는 그 이상의 회중들을 위한 대형 예배시설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이 도시에 있는 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더 밝히 비추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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