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 (6월 12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어머니의 기도 (6월 12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33 조회3,304회 댓글0건

본문

6월 12일 안식일 포르투갈

어머니의 기도

산드라 수자
------------------------------------------------
- 마데이라 섬은 리스본 남서쪽과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서쪽 대서양에 위치한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제도 가운데 가장 큰 섬입니다. 이 제도에는 약 244,000명이 살고 있는데 그 대부분이 수도인 푼샬이나 그 근처에 거주합니다. 푼샬은 주도(主島)인 마데이라 섬에서 유일하게 항행이 가능한 항구가 있는 도시입니다.
- 마데이라 제도는 600년 전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어 포르투갈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입니다.
- 이곳의 주 수입원은 관광 수입입니다.
------------------------------------------------

[한 어머니와 딸이 이 이야기를 자신들의 이야기처럼 소개하도록 합니다.]
소피아 (딸): 저희 가족은 포르투갈의 일부인 마데이라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재림교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8살 때 저의 한쪽 귀에는 원인 모를 염증이 생겼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러 의사들을 찾아가보고 수많은 약과 치료를 시도해보았지만, 그 염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통증이 심했고 곧 저는 그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산드라: 저희 가족은 소피아의 귀가 낫도록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지 않으셨을 때, 제 믿음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소피아는 저에게 기도를 계속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어머니의 기도에는 응답하실 것이라고 믿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하실 것 같지 않았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없을까?”

소피아: 그 당시 저희는 전도회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도회 강사 목사님은 자신의 딸도 귀의 염증으로 고통 받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의 아내가 2주 동안 금식 기도를 한 다음에 그의 딸이 괜찮아졌다고 했습니다. 저는 금식 기도를 하면 저의 병도 나을지 궁금했습니다.
예배가 끝났을 때, 저는 목사님께 제 어머니가 믿음으로 금식 기도를 하면 제 병도 나을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모든 일을 처리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드라: 소피아는 저에게 그녀와 목사님이 있는 쪽으로 오라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저에게 한 말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엄마, 만약 엄마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해주실 거예요!” 저는 웃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녀를 치료해주시리라 믿을 만큼 저에게 믿음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소피아: 저는 기도와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해 주실 것과 제 귀가 다시 들리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목사님은 저희에게 “담대히 기도하라!”라고 적힌 카드를 주셨습니다. 저는 그 카드를 제 침대 위에 올려놓고 매일 읽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계속 기도하도록 그녀를 격려했습니다.

산드라: 소피아는 매일 저에게 하나님께서 그녀를 치료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할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믿음에 대해 고민했지만, 기도를 할수록 하나님은 제 의심을 사라지게 해 주셨습니다. 마침내 저는 하나님께서 제 딸을 치료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피아가 옳았습니다. 저는 믿음이 부족했었습니다. 저는 저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소피아의 귀를 살펴보았을 때, 염증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피아: 그 다음 날 아침에 어머니는 저에게 귀에서 솜을 빼보라고 말했습니다. 솜을 뺐을 때, 그 귀가 다시 잘 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저는 저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기적에 감사했습니다.

산드라: 저는 사단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낙심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믿음을 버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에게는 영적인 기복이 있고, 슬플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소피아: 귀가 낫고 난 다음에도 저는 종종 믿음에 대한 시험을 받았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 귀를 치료해 주신 것을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의대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습니다. 저의 시험 성적은 좋았지만, 의대에 들어가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화가 난 저는 하나님을 의심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왜 저를 합격시켜 주시지 않았나요?” 믿음이 약해진 저는 제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갈 가치가 없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는 동안, 하나님은 사단이 하찮은 제 감정을 이용해 저의 믿음을 잃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계속 교회에 다니며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저의 믿음을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산드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믿음이 어린 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소피아의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이 제가 하나님과 더욱 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해 주었고, 제가 이전에는 결코 경험해 보지 못한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끌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해 줍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이 그 일을 가능하게 하는데 사용됩니다. 마데이라 섬 주민들과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믿음으로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