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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대신하는 꽃 (5월 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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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30 조회3,2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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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안식일 벨기에

담배를 대신하는 꽃

에리카 체리, 폴라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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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의 약 10%의 인구가 이 나라 밖에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 대부분이 더 나은 삶을 찾아 이 나라로 온 사람들입니다. 수도인 브뤼셀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약 29%가 이민자들입니다.
- 브뤼셀에는 다양한 외국어 재림교회 집회들이 열리고 있고, 그 모두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러한 집회들 가운데 최소한 두 곳을 위해 교회를 마련해 주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스페인어 집회에는 100명 이상이 모이고 있고, 루마니아어 집회에는 250명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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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재림교회는 이민자들 가운데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러한 교회들에 속한 청년들이 그들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뤼셀의 스페인어 집회에 속한 개척자 클럽 대원들은 그들의 지역사회로 나가 자신들의 믿음을 전하기를 좋아합니다.

금연 운동
최근 한 안식일에 도심지로 청년들이 몰려 나왔습니다. 그들의 팔에는 꽃다발과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단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금연을 장려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13살의 에리카와 폴라도 이 청년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흡연이 해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폴라가 말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내용이 담긴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전도지에는 건강과 흡연에 대한 간단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긴장했었어요.” 에리카가 말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흡연을 하는 매 순간 그들의 생명도 매 순간 함께 타 들어 간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어요. 저희가 상대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지만 저희는 진지했어요. 저희는 그들이 다른 담배에 불을 붙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청년들은 그들이 들고 있던 꽃과 전도지들을 가지고 여러 골목들을 누볐습니다. “저희는 어떤 술집 밖에 앉아 있던 한 남자에게 말을 걸었어요.” 에리카가 말합니다. “저희는 그에게 그가 피고 있던 담배와 꽃을 바꾸자고 했어요. 그 남자는 저희가 담배를 피우려고 하는 줄 알고 저희에게 불이 붙지 않은 새 담배 한 가치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그가 피고 있던 담배를 원한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했을 때, 그는 그 담배를 저희에게 주었습니다.”
“어떤 한 남자는 저희가 전하는 말을 듣고 그의 담뱃갑 전체를 저희에게 주었어요!” 폴라가 말합니다. “그는 저희가 그에게 그의 건강을 돌볼 것을 권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자 매우 행복해했습니다. 그의 담배는 저희에게도 필요 없었으므로, 그는 그의 담뱃갑을 반으로 꺾어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경찰과의 마찰
청년들이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것을 한 경찰관이 보고 그들에게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꽃다발과 전도지들을 압수하고 그들의 지도자에게 경찰서에 와서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청년 지도자가 그 경찰과 이야기하여 꽃다발은 다시 되돌려 받았지만 전도지는 되돌려 받지 못했습니다. 그가 청년들에게 꽃만 가지고 돌아왔을 때, 청년들은 그 꽃만 가지고 사람들에게 꽃과 담배를 교환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전도지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금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도와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저희는 조금 떨렸어요.” 폴라가 말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몰랐어요. 하지만 활동을 마쳤을 때 모든 과정을 생각하니 신이 났습니다. 저희는 그 일을 다시 하고 싶었어요.”

사람들을 격려함
“저희는 다른 봉사 활동도 합니다.” 폴라가 말합니다. “저희는 양로원을 방문하여 연세 드신 분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그들을 격려합니다. 저희는 가난한 이웃들을 찾아가 그곳의 자녀들과 놀아주기도 합니다. 저는 저희 개척자 클럽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심을 전하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이곳 벨기에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원하는 사람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에리카가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이 편하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청년들은 뜨거운 초코 음료와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노숙자들을 대접했습니다. 몇몇 청년들은 노숙자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곧 그들은 대부분의 노숙자들이 그들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고 저희가 해 주는 모든 것을 너무 고마워했습니다.” 폴라가 말합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는 저희가 새로운 나라에서 우리 자신의 생활을 위해 애를 쓰는 가운데서도, 우리 주변에서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음
브뤼셀의 스페인어 예배집회는 이민자들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나라에서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는 사람들로 그들만의 교회 건물이 없습니다. 예배를 위한 장소를 빌리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이 회중들에게는 교회를 장만할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울 수 있습니다. 이 지역 합회는 두 교회를 수용할 수 있을 만한 건물 한 채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브뤼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페인어 집회와 루마니아어 집회의 회중들이 교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 건물을 단장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제 폴라와 에리카를 비롯한 교인들은 그들의 친구들을 초대하여 하나님이 그들도 역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칠 수 있는 장소를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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