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 (5월 1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믿음의 여정 (5월 1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29 조회2,726회 댓글0건

본문

5월 1일 안식일 벨기에

믿음의 여정

제랄도, 마를렌 루이즈
------------------------------------------------
- 벨기에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 가운데 한 나라입니다. 현대화된 산업국가로 인구의 97%가 문명 도시에 살고 있는 가장 도시화된 나라들 가운데 한 나라입니다. 수도는 브뤼셀입니다.
- 벨기에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사이에 끼어 이 나라들의 문화와 언어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벨기에 국민은 세 가지 공용어로 네덜란드어(플라망어), 불어, 독일어를 사용합니다.
------------------------------------------------

병원에서 나온 제랄도와 그의 아내 마를렌은 여러 대의 소방차들이 요란하게 사이렌을 울리며 그들 곁을 지나쳐 갈 때 그들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그들은 소방차들이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이웃 집 아파트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그들은 몰랐지만, 제랄도가 병원에 감으로 그들은 목숨을 구했던 것입니다.

신실한 일꾼
제랄도와 그의 가족은 남미에서 신발제조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사업이 번창하자 제랄도는 아드리아노와 카를로스라는 두 명의 남자를 고용했습니다. 그 두 사람은 일에 있어서 신중하고 정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랄도는 그들에게 토요일에도 일을 하면 추가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을 재림교인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며 그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곧 그 세 남자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되었고, 마침내 아드리아노와 카를로스는 제랄도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성경 공부에 초대했습니다. 제랄도는 성경 공부를 원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 초대에 응했습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찾아와 제랄도의 신발 회사는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드리아노와 카를로스에게 그의 걱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재림교인 친구들이 제랄도에게 상황이 더 나은 유럽으로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괜찮은 생각이라 생각한 제랄도는 남미에 아내와 아들을 남겨두고 일자리와 지낼 곳을 찾기 위해 벨기에로 떠났습니다.
제랄도는 재림교인 친구인 미구엘과 함께 지냈습니다. 그는 그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제랄도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사장님께 너는 안식일에 일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려.” 미구엘이 말했습니다. “네가 안식일에 쉬게 해 달라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사장님은 네가 일주일 내내 일하기를 바랄 거야.” 제랄도는 그곳에 일자리를 얻고 안식일에는 쉬었습니다. 안식일에 따로 할 일이 없었던 그는 미구엘과 같이 교회에 갔습니다. 그는 다시 성경 공부를 하기로 했고 이번엔 목사님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랄도는 작은 아파트를 구했고, 곧 마를렌과 아들을 불러 벨기에에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 가족은 미구엘과 함께 교회에 나갔고, 마를렌도 미구엘과 같이 성경공부에 참여했습니다. 그들의 삶은 안정된 생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죽음에 직면함
어느 날 제랄도는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는 직장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마를렌은 그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제랄도는 그렇게 하기로 하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아내가 그와 같이 가주기를 바랐습니다. 그 가족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걸어갔습니다. 진찰을 받고 나온 그들은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은 소방차들의 사이렌 소리를 들었고 그 차들이 바로 옆 도로를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집에 가까이 왔을 때, 그들은 길이 소방차들과 경찰차로 막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으로 지나갈 수 없습니다.” 한 경찰관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곳에 사는데요.” 제랄도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그 경찰은 그들이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마를렌은 주변 구경꾼들 사이에 서 있는 한 이웃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그 이웃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고 그들의 집 인접 건물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그들의 이웃 주민들이 죽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깜짝 놀라 어리둥절한 상태로 마를렌은 제랄도에게 돌아와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가족은 집에 들어갈 수 없었으므로 한 친구가 그들에게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 부부는 감사한 마음으로 그 초청을 받아들였습니다.
3일 후 그 부부는 그들의 아파트로 돌아가 사용 가능한 물품을 챙겨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거의 모든 것들이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엉망이 된 아파트를 보면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목숨을 구해 주셨음을 알았습니다. 만약 그들이 집에 있었다면 그들은 죽거나 심하게 다쳤을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생명, 새로운 헌신
제랄도와 마를렌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명을 구해주셨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그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께 그들의 삶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수도인 브뤼셀에 있는 스페인어 예배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집회는 주로 이주민들로 구성된 여러 새로운 재림교인 모임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러한 모임들은 매주 다른 신자 그룹들과 함께 붐비는 예배 장소를 함께 사용하거나 몇 시간의 예배를 위해 장소 대여금을 비싸게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새로운 나라에서 교회를 성장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그들만의 교회건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브뤼셀에 있는 두 곳의 예배 집회를 위한 예배당을 마련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제랄도와 마를렌은 그들을 새로운 나라로 이끌어 주시고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믿음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께서 벨기에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믿음을 전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