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를 보내신 하나님 (4월 10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천사를 보내신 하나님 (4월 10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28 조회3,222회 댓글0건

본문

4월 10일 안식일 불가리아

천사를 보내신 하나님

스트라힐 안젤로프
------------------------------------------------
- 불가리아의 집시들 가운데서 재림교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약 1,800명의 집시들이 살고 있는 도시 몬타나에 한 새로운 교회 모임이 있습니다. 이 재림교회 집회의 등록 교인 수는 약 30여명이지만, 예배를 드릴 교회 건물이 없어서 매주 최소 60여명이 한 낡은 음식점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몬타나의 집시들을 위한 교회 건축을 위해 사용됩니다.
------------------------------------------------

[한 남자가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합니다.]
저는 집시입니다. 집시들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진 공동체이고, 특별히 가족관계는 더욱 가깝습니다. 최근에 제 막내 사위가 죽었을 때 저도 역시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그는 30살 밖에 되지 않았었고, 저는 그를 친 자식처럼 사랑했습니다. 그의 죽음의 충격으로 저는 건강을 잃었습니다. 제 딸도 역시 악몽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했습니다. 제 딸은 세 자녀들을 홀로 키우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누군가 제 딸을 재림교회로 초대했고 그녀는 그곳에 갔습니다. 교인들이 그녀를 안아주고 목사님은 그녀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딸은 그곳에서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제 딸은 저와 제 아내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며 저희도 같이 그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 다음 주에 저는 딸과 함께 교회에 갔고 그곳에서 조지라는 평신도 목사를 만났습니다. 조지는 저에게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 앞에 닥치는 위기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우실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목사님과 교인들의 헌신과 그들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제 딸을 돕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고, 그로 인해 저도 하나님을 한 번 믿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께 담배와 술에 대한 욕구를 없애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강에 빠짐
제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지 2주가 지났을 때, 근처 마을에 가기 위해 저는 말과 마차를 끌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야 했는데 말이 강둑에서 미끄러지면서 마차와 함께 물에 빠져 버렸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강이 많이 깊지 않았으므로 저는 말이 물에서 걸어 나오도록 이끌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말이 물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면 할수록 물 속 진흙에 빠져 들어가면서 마차를 더 이상 끌 수 없었습니다. 말은 간신히 물 밖으로 머리를 들고 있었고 저는 말이 물에 빠져 죽을까 두려워졌습니다. 빠져 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말과 마차는 더 깊이 진흙 바닥 속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저는 마차에서 뛰어 내려 말과 마차를 진흙에서 빼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의 멍에를 풀고 고삐를 당겨보았지만 그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제 말을 구해주세요!” 저는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말이 물속을 박차고 나와 강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마차는 여전히 바퀴의 윗부분만 물 위로 나와 있는 채 진흙 속에 박혀 있었습니다. 인력으로 그 마차를 빼내기란 불가능했습니다. 저는 다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저에게는 이 마차가 꼭 필요합니다. 진흙 속에서 이 마차를 빼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런 다음 저는 휘파람으로 말을 불러서 고삐를 잡았습니다. 말이 저를 당겼고 저는 마차를 당겼습니다. 그러자 마차가 평탄한 포장도로에서 구르듯이 진흙 속을 빠져 나왔습니다. 하나님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음을 저는 알았습니다!
안식일에 저는 교회에서 제 경험을 간증했습니다. 나중에 조지 목사님이 저에게 제가 침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합시다. 저는 준비가 되었어요.”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침례를 받았고 제 아내와 딸도 곧 침례를 받을 예정입니다.

전도
저는 성경학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몇 주 전에 저는 몇 가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저는 성경과 안식일학교 교과를 꺼내 읽었습니다. 어떤 숙녀 분들이 그런 저를 보고 저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그들 교회의 목사님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그들의 집회가 중단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녀들은 저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병원에서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 다음 한 여성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해 당신을 이곳에 보내주셨군요.” 그녀들의 마을에는 재림교회가 없었으므로, 저는 그녀들을 제 교회로 초대했습니다. 그들은 기꺼이 교회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몸이 좋아지는 대로 저는 그녀들의 마을을 방문하여 그들을 성경통신학교에 입학시킬 것입니다. 아마도 언젠가 그 마을에도 새로운 재림교회가 생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 삶의 힘든 시간 동안 저를 그분께로 이끄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그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집시들은 좋은 것을 발견하면 함께 나눕니다. 불가리아의 한 도시에는 1,000명 이상의 재림교인 집시들이 있습니다. 집시 10명 당 한 명이 재림교인인 셈입니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더 많은 집시들이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불가리아 북서부 지역에 집시들을 위한 교회 한 곳을 세우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저와 같은 집시들에게 말씀이 전해지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